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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고) 학부모 관계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어떻게 보일까요? 조회수 : 6,050
작성일 : 2017-04-02 18:22:22

학교내에서  여러가지로 인해서  평판이  많이  안좋은  엄마가  있어요.

학구열이  높고, 꽤 큰  단지내  학교인데요.

이엄마가  남 험담도 잘하고,  남 험담한거 소문도 잘내고, 이간질도 심하게  해서  여러명  싸움 붙이고

그러길 수년째다보니   학교내에  다 소문이 나서  이엄마랑   등돌린  (완전 웬수처럼)  엄마들이  한두명도 아닌

제가  아는것만  10명정도는 되요. 

그러다보니  학교내  이엄마를  거의 다  피하는 분위기죠. 엮여봤자  좋을게 없으니까요.

그엄마  앞에서만  웃으면서  네네네  하지만, 뒤에선  되도록이면  엮이지않으려고  하는거죠.


근데  문제는  오랫동안  알고지내온  저에게는  무지 잘하고,  저를 딱  자기옆에  두려고 하는거예요.

저는  평판이 좋아요. 일단 뭐  남 험담  안하고, 말 옮기지않고, 나서지않고 ,얌전한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그런지몰라도  저를 자기옆에 두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부담스럽고 싫거든요.

일단  다른엄마들  눈에   제가  그엄마랑  친해보이는게  싫어요,  저까지  같은  부류로  생각들 하실것같아서요.

오랫동안  그냥  문제없이  잘  지내온거지, 친한것도 아니고,   학교 학부모 모임 같은거 있으면  저랑 같이가서  앉으려고  하는것도   부담되거든요.  어디가서  저랑 친하다고  얘기하고 다니구요.

 

근데  생각보다  그엄마랑  멀리하는게  쉽지가않네요.

멀리 하려고  여러번  시도를  해봤는데, 또다시 제게 연락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일부러 피해서 서운할만도한데요...

고민스러워요.


학교마다  제가  위에 적은  평판이 아주 안좋은  엄마 캐릭터  다들  있으시죠?

저처럼  평판이  아주 않좋은 엄마랑  친한??  (  어찌됐든   남들이 보기에)  엄마  보면  어떤생각이  드세요?

제가  평판이  좋더라도,   행여  그엄마까지  같이  엮일까봐   그냥  일단은  저도  피하고 싶은가요?(저랑 친하고싶어도)

아님  그엄마는  별개로   제  이미지가  괜찮은가요?


정말  솔직한  답변 듣고 싶어서  이렇게  장황하게  썼습니다.


IP : 1.235.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7.4.2 6:24 PM (110.47.xxx.75)

    같은 부류로 보여요. 그 정도로 평판이 나쁘기도 쉽진 않은데 그런 사람과 어울릴수 있는 사람 그 밥의 그 나물 내지는 시녀로 보이죠

  • 2. zz00
    '17.4.2 6:27 PM (49.166.xxx.202)

    유유상종으로 생각되죠 아무래도

  • 3. ...
    '17.4.2 6:29 PM (223.33.xxx.189)

    끼리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 피하시는게좋을거같네요.
    원글님은 평판이 좋으시다했는데. 그런사람과 친한것 같다는걸아는순간 ㅡ 님평판도 안 좋아질거같네요

  • 4. ..
    '17.4.2 6:29 P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남들은 일개 동네 아줌마한테 관심이 없어요.
    뭘 근거로 평판이 좋다는 건지도 궁금하고.
    진짜 왜 싸웠는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 5. 그 분은
    '17.4.2 6:29 PM (117.111.xxx.28)

    원글님 평판에 묻어가려고 님을 곁에 두는 거예요.
    이용당하고, 본인 이미지 망치고...그러지 마세요.

  • 6. 님이
    '17.4.2 6:31 PM (1.234.xxx.189)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다가갔을 때 거부당할 수도 있어요
    또 그 특정 엄마가 님을 자기의 적으로 간주하고 욕하고 다닐 수도 있구요( 그래봤자 아무도 안 믿겠지만..)

    학부모 모임 같은데 갈 때 혼자 가지 마시고 미리 다른 엄마랑 약속하고 가세요
    가서 일행이 있어서 같이 행동 못한다고 가까이 하지 마시구요
    긑나고 악속있다고 집에 같이 가지도 마세요

    신발고쳐신지 말고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에요

  • 7. ..
    '17.4.2 6:32 PM (222.235.xxx.37)

    끼리끼리 논다고 같은 사람인줄 알죠 근데 님도 학교 모임에 빠지세요 뭐 배우러 다니든지

  • 8. ㅇㅇ
    '17.4.2 6:35 PM (223.32.xxx.214)

    어찌보면 그 인성 안 좋은 아줌마보다 더 밉상처럼 보일 수 있어요. 저사람은 본인 욕먹는거 싫어해서 두루두루 잘 지내는척 한다. 그 아줌마처럼 험담도 잘하고 이간질도 하지만 영리해서 그 아줌마처럼 티나게 걸리진 않는 영특한 여우라고 생각들거 같아요

  • 9. 당연히
    '17.4.2 6:37 PM (1.234.xxx.114)

    원글님도 같은부류로 정리되서 벌써 뒤에서들 욕하고있을껄요?
    학교모임을 하지마세요
    안가면되잖아요

  • 10. 3232
    '17.4.2 6:4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님도 사람평판으로 판단하고 거리두려하고 하는게 남들눈에 그다지 좋은평판안돌것같아요 사리사욕 챙기는 이미지

  • 11. 학교
    '17.4.2 6:42 PM (110.47.xxx.75)

    학교마다 저런 사람 있지 않냐구요?? 아니요? 온 동네 돌아다니며 10여명이 넘는 사람과 척 지는 일 벌이는 사람은 한 학교에서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사람일걸요??

    당연히 같은과로 보이겠죠. 남들도 쌩한건 아니고 앞에서는 인사하고 더 이상 안 엮이는 정도의 예우는 해준다면서요. 그 이상 넘어가면 사실 같은 과니 통하나보다 싶죠.

    님에 대한 평판이요??? 몰랐는데 저 과구나 하겠죠.

  • 12. 그러고보니
    '17.4.2 6:45 PM (175.203.xxx.220)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에 평판 좋은 아줌마랑 안좋은 아줌마랑 아주 친하진 않고 일 있으면 연락하고 길에서 대화하는 정도로 지내요.
    평판 별로 안 상하던데요.

  • 13. 아마
    '17.4.2 6:47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일부러 평판 좋은 사람 파악하고 간 보면서 묻어 가려고 했을 거에요~ 가까이 두지 마세요
    나한테는 잘하니까 라고 방심하다 나중에 뒤통수 크게 맞은 경험 있는 사람이에요~유유상종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는 걸 반성하고 있어요

  • 14. ..
    '17.4.2 6:51 PM (49.173.xxx.222)

    그런데 고작 엄마들모임이 뭐라고 그런데 나가나요?
    애들인생따로 엄마인생 따로이지 거기 나가서 엄마들끼리 어울리며 아이한테 무슨 도움이 된다고 그러고 다녀야되나요?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 15.
    '17.4.2 6:5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에 비슷한 케이스의 엄마들 있었는데
    괜찮은 엄마랑도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꼭 그 엄마가 같은 과라고 생각해서라기보다 같이 얽히는 게 싫어서요.
    그리고 그 엄마에 대해서는 사람 보는 눈이 없나 이런 생각 들어요.

  • 16. 맞아요.
    '17.4.2 6:55 PM (220.122.xxx.123)

    저희학교에도 유명한엄마 있는데
    둘이 친해요.
    그러니 둘이 비슷하니 저토록
    계속 같이 다니지싶고

    또 같이 계속친한거보니 거리둬야겠다싶고
    저는 그렇더라구요.
    님도 사람들이 은근 멀리할거예요.

  • 17. .....
    '17.4.2 7:00 PM (220.85.xxx.115)

    평판이 좋다는건 본인 생각이시죠??
    아주 비슷한 경우 엄마들 알고 있는데요 기센 엄마 옆에 얌전한
    엄마...기센엄마 묻어서 정보 얻고 학교일 다 알고 엄마들 사이에 일 다 알고...자기애가 혹시라도 자기때문에 못낄까 여왕벌 옆에 붙어있고...

    어울리지 안고 싶으면 그러면 되지 본인이 여왕벌 엄마한테 뭐가 있으니 어울리는거잖아요~~

  • 18. 물으나마나
    '17.4.2 7:04 PM (211.245.xxx.178)

    저도 어울리는 사람들이 비슷한데요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맞으니까 서로 어울리는거거든요.
    저랑 안맞는 사람은 그 주위 사람들하고도 확실히 안맞아요..
    어지간한 사람도 아니고 그 정도로 평판이 안 좋은 사람이면 그 주위 사람들도 저라면 안 어울려요...

  • 19. 물론
    '17.4.2 7:04 PM (219.254.xxx.151)

    같은부류로보고 다들피합니다 원글님은모르겠지만요 잘모르는사람들이나 원글님이랑 다니려고할거에요

  • 20. 유유상종으로 봅니다.
    '17.4.2 7:13 PM (49.165.xxx.11)

    같이 어울릴만하니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같이 다니는 원글님 겉으로는 별 일 없어 보여도
    알고보면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피하게 됩니다.
    평판에 같이 엮어 갑니다.

  • 21. 싫죠
    '17.4.2 7:19 PM (178.190.xxx.129)

    극혐이랑 친한 사람 싫어요.

  • 22. ..
    '17.4.2 7:36 PM (220.76.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 케이스인데요..내가 안좋게 안 엮이면 된다는 마인드였는데요 사람들이 기피하는데 이유가 있더라구요..좀 편하게 대해주고 여려사람들 틈에서 감싸줬더니..자기가 잘 난줄 알던데요..되려 호구 취급해서..전화 안받고..난 니가 싫다 딱 선을 그었어요..욕을 하고 다닐만큼 나쁘게 대한적 없기에 신경 안써요 멀리하세요

  • 23. ....
    '17.4.2 7:36 PM (221.157.xxx.127)

    학교모임을 안가야겠네요 그정도면

  • 24.
    '17.4.2 7:38 PM (223.62.xxx.203)

    진짜 원글님은 조용하고 평판이 좋다는 가정하에..
    에고..기가 약하고 착해서 여왕벌 손아귀에서 못벗어나고 시녀노릇하나보네..사람이 착한것도 좋지만 선악은 구분하고 노우도 할줄 알아야지 ㅉㅉ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25. ````````
    '17.4.2 7:58 PM (123.111.xxx.9)

    지금 제가 고등가서 그런 사람과 같은반 ,,
    제가 피하고 있어요
    가까이 히기도 싫어요

  • 26. 저도
    '17.4.2 8:11 PM (222.239.xxx.49)

    진짜 원글님은 조용하고 평판이 좋다는 가정하에..
    에고..기가 약하고 착해서 여왕벌 손아귀에서 시녀노릇 하나보네 xxx222
    라는 생각이 들어요

  • 27. ㅜㅜ
    '17.4.2 8:12 PM (119.70.xxx.59)

    당연히 둘이 죽이 맞고 비슷하니?어울려다닌다?하죠

  • 28. 소름~~ 동감..
    '17.4.2 8:52 PM (115.22.xxx.202)

    혹시 해운대쪽 학교가 아니신지... 글을 읽고 소름 돋았네요.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거든요. 다들 속으로는 피하는데 겉으론 허허~~
    자식 욕심이 지나쳐서 내 자식만 잘나고 남의집 자식들은 다 모지리로 보는...
    학교샘들,학원샘들 다 구워 삶아 놓고 눈밖에 거슬리는 사람은 다 이상한 사람으로 맹글어 버리구...
    저역시도 딱 끊어버리고 살고픈데 이 엄마가 워낙 마당발에 말주변이 좋아서
    마지못해 관계유지만 하구사는데..생각 같아선 확~~쳐내고 모른척하고 살고파요

  • 29. 무명
    '17.4.2 9:51 PM (175.117.xxx.15)

    제가 님같은 케이스에요.
    어떻게하다가 말많고 치맛바람에 평판안좋은 엄마랑 같은 모임?? 연락오면 따로 만나고 그때마다 온 동네 사람들 다 보고... 뭐 그렇게 지내는데요...
    누군가는 정말 진지하게 왜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냐고 물어본적도 있는...
    근데 전 신경은.많이 안써요. 전혀 신경 안쓰인단건 거짓말이고...
    그 사람이랑 척지지 않는다고 날 도매급으로 보는 사람과 특별히 잘 지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무엇보다 한해 두해 보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결국은 그 사람과 도매급이 아니라는게 드러날거란 자신감도 있구요...

    저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은 없어요. 내사람 몇명과만 잘 지내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 30. 꼬박꼬박
    '17.4.2 10:53 PM (115.22.xxx.202)

    그런 사람은 또 모임엔 꼬박 꼬박 나오네요
    대부분이 보기 싫어하는데 학교 정보,학원 정보, 각종 대회 정보등 아는게 많으니..
    쫙~~ 읇어주고난 후엔 특정 아이들(자기애 라이벌) 대놓고 까고, 돌려까고... 항상 같은 코스네요
    모임에 절대 안빠지고 나오는 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아이에 대한 소문 좀 잘 내달라고 그러는 거 같아서 씁쓸하더라구요

    특목이 목표니까 혹시 입학사정관이 학교와서 아이에 대해 물으면 말 잘해달라고...
    친한 사람들한텐 그놈의 정으로 모든 걸 무마하려고그런다는 느낌 많이 받았어요.
    일주일 중 거의 매일 이 모임, 저 모임하면서
    어장관리하며 인맥 쌓으며 자기는 문제 없는 사람이니까 주변에 늘 사람이 들끓는다고 자화자찬을 하네요.. 에혀~~ 주변 사람들의 진짜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31. 라벤다..
    '17.4.3 12:47 AM (119.204.xxx.212) - 삭제된댓글

    싫은 엄마 옆에 있는 사람이 아무리 괜찮고 얌전한 사람이어도 같이 엮이고 싶지 않아요. 고구마가 썩었다고 썩은 부위만 도려내나요.. 완전 버리거나 썩지 않은 부위까지 도려내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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