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는 일제시대 이후부터 먹었다고 알고 있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20년대 태어나신 분이었는데
어릴때는 하얀 쌀을 안먹고 누런 쌀 먹다가 나중에 커서야 백미를 먹었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그 누런쌀이 현미는 아닌 것 같고,
오분도미인가요?
아님 현미를 먹은 건가요?
백미는 일제시대 이후부터 먹었다고 알고 있어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20년대 태어나신 분이었는데
어릴때는 하얀 쌀을 안먹고 누런 쌀 먹다가 나중에 커서야 백미를 먹었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그 누런쌀이 현미는 아닌 것 같고,
오분도미인가요?
아님 현미를 먹은 건가요?
정비소 생기기 전엔 디딜방아나 절구 같은 걸로 껍질만 벗겨서 밥지었어요
오분도미 보다 더 거칠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부드러워 지라고 박박 문질라 씻었구요
할머님 시절엔 쌀이 귀했으니까 현미가 아니고
할머니가 말씀하신 누런쌀이 보리쌀 아닐까요??
도정기술이 없으니 잘해야 오분도미겠죠
보리도 먹긴 먹었는데 쌀을 섞어서 먹었다고 하셨어요.
그게 뭔 쌀인가 궁금해서요.
현미와 오분도미의 중간 정도 되는 쌀이었나보네요.
얼마전에 여기서 현미 얘기가 나와서
현미가 계속 먹으면 건강에 나쁘다면
옛날엔 뭘 먹었을까 궁금했어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