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아이 두신 직장엄마들 아이 저녁은 어떻게 하시나요?

직딩맘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7-04-02 15:58:09

대기업 다니다가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 퇴사하고 육아가사 전담하다 아이 초 6 말때부터 분야 바꾸어서 재취업한 경단녀이자 고 3 아들 하나 둔 맞벌이 엄마예요,

회계쪽 일하는 데 아직 경력 5~6년차이기도 하고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아이의 끼니때문에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아닙니다.

아침엔 꼭 고기랑 밥이랑 새로 해서 먹여서 학교 보내고(자사고라 아침 7시반까정 가야해서), 점심은 학교에서 주고요.  저녁은 제가 거의 매일 야근이라 어찌 해줄수가 없어서 카드주면서 먹고싶은거 식당서 사먹게끔 하는데 애가 살찐다고 저녁엔 Sub-Way 같은데서 샌드위치 하나 먹고 마네요.


살찌고 몸 안조아 진다고 국물 요리 전혀 안먹고, 김치도 나트륨 많다고 안먹고, 너무 가리는 것도 많고,

집 근처가 강남고속터미널이라 먹을때도 많은데 지금 저녁에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 중간 사이즈 하나먹고 때우는게 거의 6개월은 되어 가요.

그럼서 자기한테,특히 자기 건강에 엄마아빠는 관심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정말 꼴보기도 싫고, 내가 애한테 너무 무심한가 싶기도하고, 나이들어 직장생활하는 것도 힘든데, 애는 애대로 고3이라 힘들다고 건강 좀 챙겨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녁에 먹을 수 있도록 엄마표 보온도시락이라도 싸놓고 출근해야 하는 걸까요?

엄마 노릇하기 어렵기도 하고, 애가 너무 배가 부른거 같기도 하고.. 카드로 근처 한식당에서 혼자 사먹었음 좋겠는데 이리 절 힘들게 하네요.. 고3 아이 두신 직장엄마들 아이 저녁은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


IP : 211.212.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
    '17.4.2 4:01 PM (122.37.xxx.121)

    그렇게 가리는게 많은데 어떻게 차려놓고 나가시겠어요. 아침도 해먹이기 힘드시겠구만...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고3이니 힘들고 엄마한테 관심 더 가져달라고 투정부리는것 같아요

    자사고면 학교급식이 나쁘지 않을테니 석식 신청해서 친구들이랑 먹고 학원가라고 하세요

  • 2. 6769
    '17.4.2 4:12 PM (223.39.xxx.222)

    직장 다니시면서 아침에 고기까지 먹이시면
    최선을 다하시는 건데
    애가 힘들어 투정 하는거 같네요

    저녁 혼자 외식 하는거 보단 급식이 낫지 않나요
    저는 고기 보단 야채가 부족한 것 같아
    아침앤 해독쥬스 갈아 먹이고 과일 이나 삶은 달걀 치즈 같은 간식 싸주고 주말에 고기나 전복등으로
    영양가 신경 먹이네요

  • 3. 요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17.4.2 4:14 PM (122.44.xxx.229)

    니가 지금 밥에 신경쓸때니?
    공부에 신경쓸때니?
    부모없어 끼니를 굶는 애도 있는데 ᆢ
    석식먹거라ᆞ!!
    내년이면 너도 성년이다ᆞ어떤게 중요하니?

  • 4.
    '17.4.2 4:16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석식 싫다면 돈넉넉히 주고 메뉴까진 엄마가 골라줄 나이는 아니다라고 하세요ᆞ

  • 5. 학교 석식 신청해주세요
    '17.4.2 4:28 PM (223.62.xxx.170)

    전업이지만 저녁은 석식 먹거나
    주말은 학원근처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합니다.
    그게 그또래아이들끼리의 즐거움이고 문화라고 보는데요...

  • 6. 하이탑
    '17.4.2 4:30 PM (211.212.xxx.151) - 삭제된댓글

    답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엄마로서 그렇게까지 못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시니 위로가 되네요.
    저희 애가 고등학교 들어와 앉아서만 생활하다 보니 살이 15키로 이상 찌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몸이 안조아 지는거 같아 나름 인터넷 찾아보면서 실천한게 국물 안먹고, 김치포함해서 짜게 안먹고 하느라 샌드위치로 저녁 때운다고 하는데 실제로 15키로 정도 빼서 지금은 70키로 초반대 유지한다네요. 지금 몸무게가 중요할 때가 아닌데 ㅠㅠ 지가 그렇게 살찌는 게 스트레스니 어쩌라고 잔소리는 못하겠구요, 단지 샌드위치만 먹음 저같은 경우 너무 배가 고파서 힘이 안나는데 저러고 고집을 피우네요 ㅠㅠ 샌드위치가 속도 편하고 몸도 가볍다구요 에효효

  • 7. 원글이
    '17.4.2 4:31 PM (211.212.xxx.151)

    답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엄마로서 그렇게까지 못하고 있지는 않다고 하시니 위로가 되네요.
    저희 애가 고등학교 들어와 앉아서만 생활하다 보니 살이 15키로 이상 찌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몸이 안조아 지는거 같아 나름 인터넷 찾아보면서 실천한게 국물 안먹고, 김치포함해서 짜게 안먹고 하느라 샌드위치로 저녁 때운다고 하는데 실제로 15키로 정도 빼서 지금은 70키로 초반대 유지한다네요. 지금 몸무게가 중요할 때가 아닌데 ㅠㅠ 지가 그렇게 살찌는 게 스트레스니 어쩌라고 잔소리는 못하겠구요, 단지 샌드위치만 먹음 저같은 경우 너무 배가 고파서 힘이 안나는데 저러고 고집을 피우네요 ㅠㅠ 샌드위치가 속도 편하고 몸도 가볍다구요 에효효

  • 8. 버드나무
    '17.4.2 4:32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아... 저랑 다르게 스트레스 이군요

    집에서 밥차려주면서 영양 이야기 하면 맛없는걸 먹게 한다고 카드들고 사먹고 옵니다.

    밖에서 먹는게 얼마나 나쁜지를 설명해도 그런 말들이 스트레스 랍니다.

    자기 먹고 싶은데로 살게 내버려 두라해서 그냥 카드 줍니다....

  • 9. ....
    '17.4.2 4:3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학교 석식 신청해주세요. 이 근처 학교 같은데...석식 잘 나오지않나요? 석식 시간이 4:20-5:3이라 학원가는 아이들도 학교에서 석식 먹기도 해요.
    서브웨이 샌드위치도 훌륭하죠...관심이 문제라면, 비타민 영양제하고 총명탕 같은거 사다 주세요...고3 비위맞추기가 힘들죠...엄마도 힘내시구요

  • 10. ..
    '17.4.2 5:36 P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학교 석식을 먹을수 없나요?
    저는 야근은 하지 않은 직장인인데도
    집에오면 7시인데 그때 밥해서 애 차려먹이기 힘들어서 석식만 먹고 오라고 합니다.
    석식먹고 바로 학원갈때도 있고 집으로 올때도 있고 그래요. 야자는 안하고.

  • 11. 고3맘
    '17.4.2 5:44 PM (121.88.xxx.240)

    저도 윗분처럼 올3월부터 석식 꼭 먹고오게끔 해요. 그러니 한결 편해요. 늦은 밤 뭘 또 먹긴하지만요 ㅎㅎㅎ;; 지금 충분히 잘 해주고 계시는거 맞는데요~??!! 카드 줘어주는데 배가 불렀어요 ㅠㅠㅠㅠ;;

  • 12. dlfjs
    '17.4.2 6:12 PM (114.204.xxx.212)

    우리도 살찐다고 저녁은 가리는게 많아요
    야채에 과일 넣고 드레싱 살짝만 해서 주거나, 연어구이, 단백질 , 고구마 , 계란 그런거 먹여요
    맨날 새로운 메뉴 찾느라 죽겠어요. 카드 줘도 안사먹고 굶으니 ..

  • 13. 에혀
    '17.4.2 6:41 PM (124.54.xxx.63)

    울 아들이랑 입맛 비슷하네요.
    자사고라 하루 세 끼 급식 먹이는데 급식 맛 없다고 맨날 매식하더니 식도염...ㅠㅜ
    그런데 제가 도시락 싸주려고 해도 입맛이 까다로와서 못 하겠더라고요.
    애한테도 그런 얘기 했고요.
    애들, 특히 남자애들 말 안하면 몰라요.
    자기가 과한 요구를 한다는 거.
    급식 먹는 것이 당연하다는 걸 전제로 하고 얘기를 해야할 것 같네요.

  • 14. 뜬금포같지만
    '17.4.2 11:04 PM (171.249.xxx.238)

    한끼 써브웨이
    나쁘지않은데요? 나름 건강하게 잘 골라먹을수있고 외국에선 평범한 한끼식사라.. 대학들어갈때까지만 참으라고 하시고 일잘하시기를요.

  • 15. 이상하네요
    '17.4.2 11:26 PM (218.50.xxx.154)

    학교 석식은 6시 이전에 나오니 석식먹고 아무것도 안먹는게 오히려 건강에나 다이어트에 더 좋을텐데요.
    왜 석식을 안먹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273 고민정이 들려주는 문재인 이야기_감나무 1 나무 친구 2017/04/05 746
670272 이명박, 문재인 비난하며 '보수 재집권' 개입 선언 35 ... 2017/04/05 1,233
670271 교수되고 싶으면 여대가라고 16 ㅇㅇ 2017/04/05 2,858
670270 호흡이 좋아지면 뭐가좋은가요? 2 호흡 2017/04/05 990
670269 20년차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대들고.. 7 폭풍전야며느.. 2017/04/05 6,614
670268 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위험한것같아요.. 8 ... 2017/04/05 2,715
670267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2 피스 2017/04/05 759
670266 최척전 전기소설인가요 ..... 2017/04/05 490
670265 문재인, 안철수 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24 정권교체 2017/04/05 1,021
670264 (퍼옴) 파도파도 나오는 안철수 문제점 13 양파네 2017/04/05 1,002
670263 문재인 지지자님들 20 이기자 2017/04/05 576
670262 스텐냄비요 철수세미쓰면 안되는거죠? 6 망dms 2017/04/05 2,671
670261 이재명 "대선, 양자구도로 갈 것. 만만치 않다&quo.. 12 산여행 2017/04/05 1,001
670260 문재인 끝장토론 절대 안합니다 10 .. 2017/04/05 572
670259 80.90년대 겪으면서 언제가 살기 제일 좋았던것 같으세요..?.. 4 ... 2017/04/05 777
670258 제주 숙소 문의 3 제주숙소 2017/04/05 1,051
670257 피아노반주 독학으로 배우신분... 6 댕동댕 2017/04/05 3,496
670256 엄마와 하고 싶은 일, 이제는 할 수 없는 일.. 3 ㅠㅠ 2017/04/05 1,141
670255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끝장토론 제안했대요~ 34 역시안철수 2017/04/05 994
670254 노 대통령 사돈 음주 사고까지 책임지라는 안철수에게 6 아마 2017/04/05 854
670253 일본대사,黃권한대행·통일·국방장관 면담 요청 1 왜 저럴까요.. 2017/04/05 302
670252 역삼동인데 수영장 추천해주세요 1 2017/04/05 483
670251 文, 공보팀에 '안희정 대변인' 포용..이재명 측도 합류할듯 17 ... 2017/04/05 1,196
670250 대선 이후 어떤 연유로든 이재명. 안희정 죽이기가 심해질겁니다 26 조만간 2017/04/05 1,253
670249 수영하시는 분 ~ 6 나이들어 2017/04/05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