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엄마들이랑 올해 부부동반으로 가까운 곳으로 놀러 가기로 했어요.
이 지역에서 30분 거리로요. 1박2일이죠.
인원은 저 포함 동네엄마 셋. 남편들 셋
그런데 제 남편이 첨엔 퇴근하고 모임 장소로 오겠다더니
5월에 한창 바쁠때라 참석이 어려울거 같다고
(늦게 끝나고 담날 새벽에 나가야할거 같다고)
고민고민하다 저도 안가기로 한거죠
그리고 동네엄마에게 말을 했더니
그럼 혼자라도 가면 되지 왜 안가냐고 뭐라 하네요
뭔가 삐친 느낌...
그래서 제가 남편이 너무 바빠질거 같다 해서 안될거 같다하고
부부동반인데 혼자 가기 그렇다 하니
고개를 갸우뚱해 하며 뭐가 어떻냐는 식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 가기 싫은거 이해 안되는 사람도 있는건가요
...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7-04-02 14:48:11
IP : 125.183.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2 2:54 PM (1.238.xxx.165)근데 남편들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
2. 당연이상하죠
'17.4.2 3:03 PM (122.36.xxx.91)막말로 그렇게 말한 아줌마 남편이
원글님 남편없이 왔다고 이것저것 챙겨주기라도 해봐요
아마 더 난리치지 않을까요?
아줌마들 다른 사람 못가는 상황을 그냥 좀 편하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어요
또, 위에 쓴 속된 이유가 아니더라도 남편은 일이 많아
늦게 오고 새벽에 나가야한다는데 아내만 나가서
노는것도 맘 편하지 않을거 같구요
다음에 원글님남편 시간 여유로울때 다시 놀면 되겠구만
뭘 그리 노는일에 어렵게 생각하시는지...3. 세상에
'17.4.2 3:17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이해안되는 사람을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죠
놀러가는데 사정 안되면 못가는거죠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 갈수도 안갈수도... 그거야 내맘이고
그걸 이해하거나 못하거나는 그쪽마음이니
신경쓰지 마세요4. 기린905
'17.4.2 3:22 PM (218.148.xxx.58)그래도 싫거나 좀 맘애 안드는 구석이라도 잇는사람같으면 그래~ 아쉽네...하며 낼름 받아들이는 경우도 은근 많아요.
5. 기린905
'17.4.2 3:23 PM (218.148.xxx.58)꼭 함께 하고 싶은 존재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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