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 빠른것과 눈치 보는것의 차이는 뭘까요?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7-04-02 13:19:42

이것도 자존감때문인가요?

제가 좀 눈치도 없고 지 멋대로 하는 편이었는데.
좀 정신차리고 눈치 빠르게 행동하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하는건 눈치 빠른게 아니라 주눅들어서 눈치보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IP : 116.3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2 1:27 PM (175.223.xxx.179)

    주변 반응을 얼마나 의식하는지로 구분될 수 있을듯.

  • 2. ㅇㅇ
    '17.4.2 1:45 PM (121.168.xxx.41)

    눈치 빠른 것은 그냥 보이는 거고
    눈치 보는 건
    보이는 게 아니라 보려고 하는 거죠

  • 3. ㅇㅇ
    '17.4.2 1:52 PM (125.190.xxx.227)

    눈치가 빠른건 좋은거고 남 눈치를 보는건 안좋은거죠

  • 4. ..
    '17.4.2 2:02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눈치가 빠른건, 상황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주로 태어난 성격이 그런 듯하고,
    눈치를 보는건, 상황과 대상을 가리고, 주로 환경과 교육이 그렇게 만든 듯하고...

  • 5. 음...
    '17.4.2 2:10 PM (116.37.xxx.157)

    눈치가 빠르면
    상황에 맞게 내지는 자신을 위해 처신을 하고요. 그래서 모임 등에서 환영받거나 최소 밉상은 아니구요

    눈치 보는건
    적절한 처신을 하진 못하고 되려 지신감 없어 보이거나 이리저리 재는 인상을 주니까 밉상이더라구요

  • 6. aaa
    '17.4.2 2:46 PM (220.71.xxx.33)

    눈치가 빠른 것은 일종의 상황에 대한 파악력이 아닐까요? 맥락에 대한 빠른 이해력 등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눈치 빠른 것을 개인적인 이해와 관련하여 작동시키면 아부를 하거나
    정치적 이해를 추구하는 능력이 되어버리겠지요. 그러나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상황을 부드럽게 돌아가게 만들고, 또 각각의 위치에 있는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상황을 조성하는 능력으로 작용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항상 사람들이
    눈치 빠른 사람을 꼭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눈치를 보는 것은 눈치 빠른 사람의 능력의 한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치를 보는 것은 주로 권력관계를 의식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권력이 없는 사람들이 권력이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에 자주 적용되는
    말인 것 같고, 눈치 보는 것은 이미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는 자의식에 관련된 말이 아닐까요?
    사실 권력이 있는 사람도 좀 괜찮은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해 눈치를 보지요. 일종의 성찰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권력을 너무 의식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너무 성찰이 없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등.
    그러나 많은 경우 힘이 있는 사람들은 왜 내가 눈치를 보나 하는 태도가 많은 것 같고..
    이제까지 여자들이 너무 눈치를 봐왔기 때문에 이제 눈치 안보겠어...하는 좀
    눈치나 배려가 없는 태도를 갖기도 하는 것 같구요.. 또 내가 눈치보면 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자의식으로 배려 없는 행동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느끼는 것은 이런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824 저도요 여행 어디로 갈까요 1 . 2017/07/09 620
706823 (서비스센터문의) 차가 덜덜거리면서 속도가 천천히 올라가요 5 2017/07/09 588
706822 수도꼭지에 달아쓰는 직수형 정수기 쓰시는분~ 3 ㅇㅇㅇ 2017/07/09 1,398
706821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검사 곽상도,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10 고딩맘 2017/07/09 1,293
706820 탑모델도 밥먹으면 5 2017/07/09 3,359
706819 회사에서 다수앞에서 한직원한테 큰소리를 들었어요 8 2017/07/09 1,657
706818 [더러움주의] 남자들은 소변보고 안닦으면... 10 .. 2017/07/09 2,598
706817 40대초반 직딩이신분들 화장 어떻게 하시나요 9 궁금이 2017/07/09 3,027
706816 비밀의 숲, 이번 회도 재미있었음. 15 일은 하기 .. 2017/07/09 2,987
706815 의료기업체 돈있고 귀얇은 노인들 상대로 갈취하네요 .. 5 aa 2017/07/09 844
706814 연년생 키웠던 시절이 지옥이었대요 63 ㅇㅇ 2017/07/09 14,135
706813 통신사 바꿀 때 되니 문자가 엄청 오는데요. 2 . 2017/07/09 779
706812 주방 베란다에 참깨같은게 사이사이 곳곳에 있어요 17 이게 뭘까요.. 2017/07/09 6,704
706811 아버지라는 사람 9 2017/07/09 1,215
706810 aaa가슴에 맞는 브라 추천해주세요~ 1 열매사랑 2017/07/09 939
706809 너목보 최진호...이상민이 울만 했네요 1 happyw.. 2017/07/09 2,227
706808 바질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2 2017/07/09 1,403
706807 키이라 나이틀리 나오는 오만과편견이요 18 영화평 2017/07/09 4,175
706806 공부방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마디씩만 조언부탁드려요 4 마밍 2017/07/09 2,029
706805 차 범퍼 긁힘 5 ... 2017/07/09 1,206
706804 시판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4 ... 2017/07/09 1,333
706803 말린 구기자가 집에 있는데 어떻게 먹는거고 효능은? 5 구기자 2017/07/09 1,739
706802 독서실 등록하러 갔는데 44번 좌석밖에 없다고 해서 24 .. 2017/07/09 4,418
706801 글 좀 찾아주셔요 2 .. 2017/07/09 348
706800 손으로 안쓰고 자판으로 적는것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1 라라라 2017/07/09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