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쑥 캐서 먹어도 되나요?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7-04-02 11:28:20
분당에 있는 탄천 산책길을 매일 걷습니다.
걷다보면 길가에 쑥이 많이 있어요.
옛날 생각하면서 하루쯤 쑥캐는 오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남편도 쑥귝 쑥 털털이 이런것 좋아하구요

그런데 요새 하도 오염이 되었다 어쩐다해서 이렇게 길가에 핀 쑥들 먹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편 생각하면 시장에 파는 쑥들도 사실 어디에서 캤는지도 모르고 먹는데 이 쑥들도 뭐 어떠랴 싶기도 하구요...
IP : 121.190.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4.2 11:34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갈가에 쑥은 싫더라구요
    걸으며 살쳐보면 사람들이 참도뱉고
    개 배설물도있고 등등

  • 2. ㅇㅇ
    '17.4.2 11:36 AM (121.168.xxx.41)

    도로에서 아주 많이(몇킬로? 몇십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지
    중금속이 없다고 해요

  • 3. 시장
    '17.4.2 11:37 AM (183.104.xxx.144)

    시장 좌판에서 조금씩 파는 것들..
    할머니들이 캐는 건 동네에서 캐도
    야채 가계에서 파는 것들은 하우스재배한 거예요
    향이 아무래도 떨어지죠
    대신 믿고 먹어요..
    길가나 하천에선 캐 드시지 마세요
    오염된 물과 차량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그대로 드시는 거예요

  • 4. .....
    '17.4.2 11:42 AM (114.202.xxx.242)

    전원주택 살아서, 사람 인적아예 없는, 산이랑 밭에서 쑥 많이캐서 떡해먹고 있긴한데.
    도심에서 자란 쑥 냉이는 중금속 기준치 초과라고 기사에 나와서, 저는 서울에서는 마당에 있던 쑥도 안캐먹었어요.동네에 차가 많아서.
    특히 도심 하천 주변이나 도로변 주변 냉이 쑥.. 중금속 많답니다. 먹지 마세요.

  • 5. ..
    '17.4.2 12:00 PM (110.70.xxx.86)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새벽 아침 일찍 차량이 주기적으로 약분무를 했었어요 그길따라 운동을 해서 찝찝한맘에 문의를 하니 해가 없다고는 하는데 깊은산속말고는 중금속 오염도 되고
    아참!예전 어디자료에 탄천주변 쑥 섭취말아란 얘기 들었어요 탄천 어디방향 말씀하시는지몰라도 옆으론 대로변이라 일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6. ㅠ ㅠ
    '17.4.2 12:02 PM (125.180.xxx.21)

    호수공원 지나서 출퇴근하는데, 요즘 쑥같은 거 뜯으시는 분들을 자주 뵙는데요. 그 호수에 청둥오리같은 철새가 비둘기 마냥 다니거든요 풀숲 위도 막 천천히 다니고 놀라지도 않아요. AI도 배설물 같은걸로 옮는다고 하는데, 그리고 호수 물이 거품도나고 더러워 보이는데... ㅠ ㅠ 설마 뜯어서 파는 건 아니겠죠?

  • 7. ㅡ..ㅡ
    '17.4.2 12:12 PM (175.121.xxx.51)

    분당 사신다니 쑥 뜯을 만한 곳 알려드릴께요
    율동공원 근처 대도사 피크닉장으로 올라가시면 쑥있더군요.
    야외정자 주변에 있으니 들러보세요.

  • 8.
    '17.4.2 12:25 PM (121.128.xxx.51)

    원글님 얘기는 아니고 제일 무서운거는
    도심 가까운데 자동차도 많이 다니는 인근에서 할머니들 자루 기지고 다니면서 쑥 캐는거요 길에서 할머니들 쑥 같은거 파는건 무서워서 안 사요
    시장에서 맛은 덜해도 하우스 쑥 사 먹어요

  • 9. ..
    '17.4.2 1:30 PM (211.224.xxx.236)

    하우스서 재배한건 차라리 나아요. 좌판서 할머니들이 캤다고하면서 파는거 절대 사지마세요. 저희집 하천걷기트랙에 쑥 많은데 장사꾼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큰 마대자루 갖고 다니면서 그 쑥 캡니다. 매년 봤어요. 자기가 먹을거면 절대 저런데서 쑥 안캐죠. 그런 사람들 택시회사 입구에 나서 먼지 잔뜩 묻고 기름기 낀 쑥까지 캐요. 쑥이란 쑥은 그냥 다 돈으로 보고. 양심없는 장사꾼 할마시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47 수학문제 하나만 더 풀어주세요(추가) 4 엄마 2017/04/25 487
678946 김경수의원님 나이듣고 13 문재인대통령.. 2017/04/25 2,966
678945 문재인이 대통령되도 세상 금방 안 바뀝니다. 34 .... 2017/04/25 1,339
678944 (펌)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아니면 말고”식 허위사실 유포를 .. 17 alicia.. 2017/04/25 892
678943 개원의(치과) 의사1 간호사 간호조무사 3명.. 하루 환자 50.. 7 궁금 2017/04/25 3,400
678942 선거공보물이 왔는데 국당 대체 누가 한건가요???? 12 초록색이 원.. 2017/04/25 1,299
678941 홍익대도 반문ㄷㄷㄷ 20대도 문재인에 등돌렸다ㄷㄷㄷㄷㄷ 28 반문 2017/04/25 3,280
678940 민주당 경선 후보 부인들 '사상 최고의 원 팀' 8 당신들의 모.. 2017/04/25 957
678939 생리전증후군 프리페민 넘나 좋아요. 그런데 ... 1 나니노니 2017/04/25 2,069
678938 고용정보원 ‘문준용’식 특혜채용10여건 발견 16 예원맘 2017/04/25 657
678937 김중혁 작가 연기하나요? 2 김중혁 2017/04/25 722
678936 안철수 측, JTBC 토론회 '손석희 토론진행' 반대→철회, 왜.. 23 rfeng9.. 2017/04/25 2,336
678935 오늘의 지령은 문준용인가 봐요 2 지령 2017/04/25 312
678934 고딩 딸에게 느그는 대통령 후보 누구 좋다든? 6 울산 2017/04/25 1,277
678933 중3부터 수학공부덜해도 되죠? 15 중3 2017/04/25 2,128
678932 인간관계 다 부질없어 보이고 외롭네요 12 ..... 2017/04/25 5,476
678931 법정이자 여쭤요 명도집행 2017/04/25 541
678930 전세금을 만기일전에 달라는데 부동산고수님들.. 13 .. 2017/04/25 1,806
678929 아디다스 삼선 레깅스는 사이즈를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요? 3 아디다스 2017/04/25 748
678928 文 부산 선대위 안보특위 발족…군출신 52명 참여 1 안보대통령 2017/04/25 549
678927 중학생아이 인강고민...도와주세요..... 8 엄마 2017/04/25 1,184
678926 아이들 싸울때 절대 밀지마라하세요 6 모모 2017/04/25 2,315
678925 과외도 쉬운게 아니네요 9 ㅇㅇ 2017/04/25 2,658
678924 사진으로 보는 한국정치 느와르(오유펌)***소리주의****!!!.. 4 ........ 2017/04/25 907
678923 천주교 개인피정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7/04/25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