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가 쉽지가 않네요..

소아과의사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7-04-02 02:05:11
저는 소아과 의사인데요,
출산 전에 말로만(?) 일했던 것과 달리 육아가 쉽지가 않아요.
특히나 저희 딸은 교과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구요.
출산을 먼저 하고 소아과 수련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보니
훨씬 더 좋은 의사로 시작하였을거란 생각과 동시에
소아과를 애초에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ㅎ
IP : 110.70.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ㅇㅇ
    '17.4.2 2:08 AM (67.184.xxx.66)

    이이들만큼 내생각대로 안되는게 힘들죠. 그만큼 키우는 재미도 있고요. 그래도 멋있는 워킹맘이시니 아이들 어느정도 크면 일과 육아에 모두 보람을 느끼실거에요.

  • 2. .........
    '17.4.2 2:13 AM (172.58.xxx.79)

    그래도 다른 초보엄마에 비하면 아이가 아플때 당황하지 않는것만해도 부럽네요. 보통 애들 아프면 정말 놀라고 울고 들쳐안고 병원뛰어가고....

  • 3. 맹ㅇㅇ
    '17.4.2 2:16 AM (67.184.xxx.66)

    첫째때는 아무것도 아닌일에 윗분처럼 그랬는데 둘째 키우면서 부터는 왠만한일엔 동요가 안되요. 모든게 다 경험에서 생기는 여유랄까요.

  • 4. ...
    '17.4.2 2:20 AM (112.151.xxx.154)

    육아도 개인차가 있어 엄마와 아기가 잘 맞으면 수월해요.
    그리고 어릴 때 보다 사춘기 날 때가 더 힘든 듯 싶고.
    육체 노동과 정신 노동의 차이랄까...

  • 5. 맹ㅇㅇ
    '17.4.2 2:25 AM (67.184.xxx.66)

    112님 저도 아이들 사춘기가 오면 과연 어떤부모로서 아이들을 품어줄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되요. 아마도 늙어 눈 감을때까지 걱정하겠죠. 저희 부모님들이 그랬듯이요.

  • 6. ...
    '17.4.2 2:26 AM (211.117.xxx.1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림책 관련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저도 자주 생각했어요

    아이 낳기 전부터 이 동아리에 들었다면

    좋은 책을 골라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읽어줬을텐데.. 전집을 그리 사지 않았을텐데..

    근데 솔직히 그랬을까 하는 확신은 안들어요 ㅋ

  • 7. ...
    '17.4.2 2:27 AM (211.117.xxx.14)

    제가 그림책 관련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저도 자주 생각했어요

    아이 낳기 전부터 이 동아리에 들었다면

    좋은 책을 골라 아이 어렸을 때부터 읽어줬을텐데.. 전집을 그리 사지 않았을텐데..

    근데 솔직히 생각한 거랑 똑같이 완벽했을 거란 확신은 안들어요 ㅋ

  • 8. 삼천원
    '17.4.2 2:3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지식이 있으니 육아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돌발상황에 허둥지둥 그 자체가 공포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9. ......
    '17.4.2 4:10 AM (183.109.xxx.87)

    소아과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신의진씨 초창기 저서부터 읽어보세요
    제가 아이 낳았을무렵 나왔던 책이라 정말 도움 많이 되었었어요
    소아과 의사도 결국 육아는 힘들구나
    전문가라도 아이에 따라 이렇게 다를수밖에 없구나
    오히려 위로가 되었고 힘이 났었죠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아이가 하나인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길수가 없는 구조
    연년생 혼자 키우는거 상상이 안가시겠지만 오히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더 쉬워지고
    그래서 둘째한테 너무 고마움을 느낍니다

  • 10. 저는
    '17.4.2 4:16 A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쌍둥이를 혼자 키웠어요
    남편 도움이 컸죠
    유아교육을 전공했고 경력이 10년 정도 있어서
    사실 걱정 없었는데 이건 유치원 경력은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잠이 없는 아이를 24시간 보는일이 얼마나 힘든지
    그걸 몰랐어요
    아이 키우고 아이들이 초등고학년 되고 현장에 다시 다니게 되니 확실히 아기 낳기 전보다 더 여유롭게 아이들을 대하게 되더라구요

  • 11. ....
    '17.4.2 7:12 AM (220.71.xxx.152)

    에구구
    맞아요
    육아가 아이랑의 궁합이나 아니면 아이 성향 엄마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아이 키우는게 체질에 맞다고 여길 정도였음에도

    아이 키우면서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정말 완전 사라지고ㅠㅠ
    그냥...사는게 그런거지 뭐..허허.. 뭐랄까..운명론자로 바뀌었답니다.

  • 12. 저는
    '17.4.2 7:55 AM (182.226.xxx.200)

    극한육아 상담소 읽고
    참 좋았는데
    한번 읽어보셔요

  • 13. ..
    '17.4.2 10:20 AM (112.152.xxx.96)

    인생중 다시는 돌아가고싶지않은 시절이네요..사람하나 만들어 낸다는게 보통 큰일인가요..그때 알았어요..세상이 다시보였어요 .. 치닥거리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067 아버지가 이상해.. 왕따가해자랑 시누올케 설정 6 ㅇㅇ 2017/04/03 2,399
669066 환경단체·어민들 “4대강 보 철거, 공약으로 정하라” 촉구 2 후쿠시마의 .. 2017/04/03 503
669065 모르는 사람에게 잘 못 입금시켜버린 돈 어떻게 찿나요? 13 급합니다 2017/04/03 2,894
669064 와! 고척돔에 지금 EU 마이클 레이터러 대사 등 각국 외교관 .. 15 대박!! 2017/04/03 1,962
669063 고독사 걱정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11 2017/04/03 4,865
669062 가죽스니커즈 세탁 어떻게 하세요???~~ 1 .. 2017/04/03 2,541
669061 30대 중반 여자 영어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7 이름 2017/04/03 4,504
669060 안철수 총정리 (펌) 많이 깁니다~~~~ 49 ㅇㅇ 2017/04/03 2,540
669059 사람은 진짜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 매력이 안느껴지는 경우 6 ..... 2017/04/03 2,988
669058 코스트코에서 건조기 구입을 했는데요. 5 코슷코 2017/04/03 5,203
669057 윤식당에서 쓰는 고기요 8 11 2017/04/03 4,649
669056 미니믹서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딸바 2017/04/03 3,127
669055 이재명 시원하네요 10 고척돔 2017/04/03 954
669054 저축보험, 변액연금보험금 만기 수령 경험 있으신 분께 질문이요 1 해지하까마까.. 2017/04/03 2,714
669053 아이가 영재학급 합격했어요. 32 ... 2017/04/03 5,723
669052 남친 집에서 자고온 딸이 너무 밉습니다 34 2017/04/03 33,381
669051 문재인 증세 한대요? 33 답답 2017/04/03 1,119
669050 운전면허 땄어요. 12 나는나 2017/04/03 1,738
669049 싱가폴 하이티 괜찮은 곳 & 조호바루의 레고랜드? 7 여름방학 2017/04/03 1,216
669048 호주대사를 비롯해 각국대사가 고척돔에 모였다니 기쁘네요. 3 ... 2017/04/03 888
669047 캐비넷 셀프 페인팅 해보신분 계신가요? 1 부엌 2017/04/03 356
669046 전세 갱신 구두합의 후에 번복하면 복비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2 전세 2017/04/03 955
669045 [국민의당 전국순회경선 ‘서울·인천’ 안철수후보 연설 전문] 6 ㅇㅇ 2017/04/03 486
669044 6살조카가 이상합니다. 34 고모 2017/04/03 21,860
669043 주한미군, '최악의 오염사고' 한국에 숨겼다 5 주한미군 O.. 2017/04/0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