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적박탈감..

a455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17-04-01 23:10:31

저는 사립 외국인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여기는 특징적으로 대기업자녀들이 많이 다녀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외국에서


아버지가 공부를 오래하시는 바람에 외국에서 태어나서 가게된 것이였고요..


어릴 때는 그 애들과 저의 차이를 잘 이해를 못하고 그냥 막연히 친했는데


 다들 대학교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을 하니


생활의 갭이 너무나 커서 친구들을 못만나겠어요..


상대적으로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구요.


친구들은 에르메스 백도 턱턱 색깔별로 구입하고 차도...최소 1억원이상..


저는 차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용하는 제품들이나 가는 레스토랑, 강남에 지나다닐 때 보이는 건물들 다


친구들네 집안 거구요.



 친구들은 이제 졸업하고 다른 대기업 자제와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고....신혼집도 기본 강남 20억대 아파트에서 시작..


주식으로 몇십억 이미 가지고 있고... 다들 그냥 놀아요..대학만 졸업하고...


그리고 그 애들은 다들 너무 이쁘고 착해요. 남편들도 다들 착하구요. 예의바르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옆에서 본 그 아이들은 그렇네요. 범사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구요.


저는 이제 시작이고...앞으로 공부도 더 해야 하고 갈 길도 멀고...평범하기만 하네요.


제 앞 길 개척해야하고요...제 앞으로 부모님이 주실 돈 많아야 1억원이에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현명한 조언 기다립니다.

친구들이 부러운 것도 사실이고...상대적으로 제 앞 길이 답답하기만 하고...그렇네요.


저는 왜 저렇게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고 ...우울해질 때도 있고요.


자극받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다가도 가끔 그냥 길지나가다 친구들 집안 회사건물보이면 급


다운되네요.

IP : 180.13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 11:15 PM (121.128.xxx.51)

    생활 차이나도 친한 사람들은 친해요
    한 친구는 평범한 집 딸이고 대기업 다니고 한 친구는 크게 사업 하는 집 딸이고 전문직인데 엄청 친해요

  • 2.
    '17.4.1 11:23 PM (210.96.xxx.253)

    이해는 가는데 좋게 생각하세요..
    친구들이 다 어려워서 베푸는것도 꺼려하고 까칠해지고
    점점 이기주의로 변하는경우도 있거든요..
    여튼 착하고 예의바르다면 우정 유지하면서
    자기계발하심되죠~

  • 3.
    '17.4.1 11:31 PM (1.228.xxx.101) - 삭제된댓글

    사립학교 출신에 유학다녀와 부모님이 1억까지 주신다니
    님 또한 제게는 넘사벽입니다
    님이 말하는 그런 친구들은 아예 출신이 달라 부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하다가 그돈모아 다시 유학가거나
    5년 죽어라 모아야 하는 1억이 있으시다니...
    위만 바라보면 박탈감은 끝도 없어요

  • 4. ??
    '17.4.1 11:33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자녀란게 대기업 오너 자녀 말하는 거죠?
    대기업 직원 자녀가 아니라, 그죠?
    대기업 오너 자녀랑 비교하면...좀...그렇죠?

  • 5. ???
    '17.4.1 11:37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자녀란게 대기업 오너 자녀 말하는 거죠?
    대기업 직원 자녀가 아니라, 그죠?
    대기업 오너 자녀랑 비교하면...좀...그렇죠?
    중소기업 오너 자녀들도 그 정도는 살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님도 맨주먹은 아닌걸요.
    가진 걸로 잘 할 생각에 집중하는게 좋죠.

  • 6. 아마도
    '17.4.2 1:10 AM (211.58.xxx.224)

    차이나도 친하다는건 갭을 메꿀만한 뭔가가 있는거죠 한쪽이 기우는데 사심없이 친해지기 어려워요
    한편이 목적을 갖고 가까이가거나
    한편이 상대방의 감정의 쓰레기통이거나
    그런거죠
    알면서도 지나가는거죠 크게 문제가 될것같지않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377 영어메일 부탁 좀 드려요. 1 국제학교 2017/06/07 376
695376 비틀즈 노래중 제목아시는분~~? 58 비틀즈 2017/06/07 2,232
695375 겨울에 가면 최고로 좋은 해외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11 여행 2017/06/07 2,818
695374 중1아들 몸무게 봐주세요 2 걱정 2017/06/07 1,095
695373 전원 내리라는게 뭔가요-전기점검 6 ^^* 2017/06/07 673
695372 안철수 떠난 노원병, 김미경 교수 '등판'?…출마설 '솔솔' 37 ... 2017/06/07 4,438
695371 이주영이 신뢰한다는 미디어워치는 변희재가 만든곳 4 창원마산 2017/06/07 907
695370 mbc 5시 이브닝 뉴스 진행자 박선영씨 3 이름 2017/06/07 1,589
695369 사십대중반 갱년기 오니 장이 예민해지네요 4 .. 2017/06/07 2,501
695368 키플링 vs 레스포삭 크로스백 2017/06/07 874
695367 이거 바닥 더러워질까요>? 1 ... 2017/06/07 500
695366 국회 정무위, 김상조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9일 재논의.. 10 통과시켜라!.. 2017/06/07 1,370
695365 약속해놓고 잊어버리는 친구 4 미미 2017/06/07 2,091
695364 靑 "사드는 긴급 요하는 상황 아니다"…환경평.. 3 ........ 2017/06/07 927
695363 청문회 보다가 열받아서 11 젠장 2017/06/07 3,168
695362 나이탓인가요 괄약근 (더러움 주의) 9 ... 2017/06/07 2,601
695361 성당 세례. 대부님 (70대)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고민 2017/06/07 3,033
695360 동생 둘 중 누가 더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12 누구 2017/06/07 2,618
695359 '처형 집 무단침입' 방용훈 코리아나 사장 父子 약식기소 샬랄라 2017/06/07 1,510
695358 더민주 '방산 비리' 이적죄로 규정..사형·무기징역 가능토록 7 .... 2017/06/07 1,031
695357 아파트 전기전검 낼인데 냉동실 어쩌죠? 11 ^^* 2017/06/07 2,928
695356 넌 우리에게 모욕감을 주었어ㅡ주진형 5 고딩맘 2017/06/07 1,805
695355 애들이 커서 저녁시간이 혼자인 분들 뭐하고 보내시나요 8 라이즈 2017/06/07 2,879
695354 sk핸펀기계를 다른통신사서 못쓰나요? 3 공기계 2017/06/07 683
695353 문재인 대통령의 '신의 한 수'. 방통위 정상화 묘수. 방송은 .. 1 이것이 비정.. 2017/06/0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