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립 외국인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여기는 특징적으로 대기업자녀들이 많이 다녀요.. 저는 그냥 평범하게 외국에서
아버지가 공부를 오래하시는 바람에 외국에서 태어나서 가게된 것이였고요..
어릴 때는 그 애들과 저의 차이를 잘 이해를 못하고 그냥 막연히 친했는데
다들 대학교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을 하니
생활의 갭이 너무나 커서 친구들을 못만나겠어요..
상대적으로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구요.
친구들은 에르메스 백도 턱턱 색깔별로 구입하고 차도...최소 1억원이상..
저는 차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사용하는 제품들이나 가는 레스토랑, 강남에 지나다닐 때 보이는 건물들 다
친구들네 집안 거구요.
친구들은 이제 졸업하고 다른 대기업 자제와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고....신혼집도 기본 강남 20억대 아파트에서 시작..
주식으로 몇십억 이미 가지고 있고... 다들 그냥 놀아요..대학만 졸업하고...
그리고 그 애들은 다들 너무 이쁘고 착해요. 남편들도 다들 착하구요. 예의바르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옆에서 본 그 아이들은 그렇네요. 범사에 감사하고 행복해하구요.
저는 이제 시작이고...앞으로 공부도 더 해야 하고 갈 길도 멀고...평범하기만 하네요.
제 앞 길 개척해야하고요...제 앞으로 부모님이 주실 돈 많아야 1억원이에요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현명한 조언 기다립니다.
친구들이 부러운 것도 사실이고...상대적으로 제 앞 길이 답답하기만 하고...그렇네요.
저는 왜 저렇게 태어나지 않았을까 싶고 ...우울해질 때도 있고요.
자극받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다가도 가끔 그냥 길지나가다 친구들 집안 회사건물보이면 급
다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