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82일) 팽목을 거쳐 목포신항에서 세월호를 보다. .
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
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
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 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
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
더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
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
고통 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위로자인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1. bluebell
'17.4.1 7:36 PM (223.33.xxx.136) - 삭제된댓글팽목에서 의정부교구 신자분들과 팽목에서 뿔나팔ㅇㄷ이신드렸어요. .
팽목을 거쳐 목포신항에 들러 바닥뿐이지만 세월호도 보고, 유가족 몇분과 은화어머니 잠깐 뵈었어요. .
그동안 노숙에 비하면 고급이라시는 유가족 어머니, 유가족 분들과 좀 어색해지셨을 은화어머니. .
그동안의 경험으로 . . 오늘 황교안이 미수습자 가족 분들을 만나고갔지만, 얼마나 약속을 지킬지, 얼마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대로 기대대로 일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드리고, 소통이 되어야 할턴데. .
원래 목포행이었음 좀더 얘기 나누었음 좋았을텐데. . 일행들과의 일정으로 셔튜버스에 올라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고 속상하네요. .
챙겨간 보조배터리가 고장나서 급히 오늘의 기도글 올리며. . 팽목보고는 담에 줌인줌아웃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2. bluebell
'17.4.1 7:37 PM (223.33.xxx.136)팽목에서 의정부교구 신자분들과 팽목에서 뿔나팔 미사 드렸어요. .
팽목을 거쳐 목포신항에 들러 바닥뿐이지만 세월호도 보고, 유가족 몇분과 은화어머니 잠깐 뵈었어요. .
그동안 노숙에 비하면 고급이라시는 유가족 어머니, 유가족 분들과 좀 어색해지셨을 은화어머니. .
그동안의 경험으로 . . 오늘 황교안이 미수습자 가족 분들을 만나고갔지만, 얼마나 약속을 지킬지, 얼마나 제대로 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대로 기대대로 일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힘이 되드리고, 소통이 되어야 할턴데. .
원래 목포행이었음 좀더 얘기 나누었음 좋았을텐데. . 일행들과의 일정으로 셔튜버스에 올라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하고 속상하네요. .
챙겨간 보조배터리가 고장나서 급히 오늘의 기도글 올리며. . 팽목보고는 담에 줌인줌아웃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3. bluebell
'17.4.1 7:39 PM (223.33.xxx.136)팽목 세월호 등대 뒤쪽. . 82쿡의 현수막. . 뭉클하게 보고 왔어요. .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2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 님
그리고 그 외 혹 다른 미수습자님 계시면
같은 날 모두, 한 사람의 실종자 없이
우리 곁으로, 가족에게로 돌아와주세요!
4월 초에 만나요. .
그때 꼭. . 꼭 나타나 주세요!
하느님! 부디 모든 미수습자님들을 찾게 도와주소서. . !4. ...
'17.4.1 7:55 PM (218.236.xxx.162)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 알려지지 않은 분들 계시면
다들 가족 품으로 땅위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멀리 팽목항 목포까지 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유가족분 간담회참석한 적 있었는데 목포신항에 옆에 있어주시면 된다고 하셨던 말씀이 제일 와닿았어요...
미수습자 가족분들 유가족분들 한마음으로 힘내시라고 마음보냅니다...5. ㅇㅇ
'17.4.1 8:21 PM (219.240.xxx.37)기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북받치기만 한데
올려주신
기도문으로 기도할게요.6. 기다립니다
'17.4.1 8:30 PM (211.36.xxx.37)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오세요.7. haengmom
'17.4.1 9:28 PM (220.80.xxx.68)자비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십자가 희생이 우리의 구원이 되었듯이
세월호에서 희생된 이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하는 소금,
양심의 횃불이 되게 하소서.
무관심과 세속의 영욕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온 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고,
유가족들이 상처를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소서.
더이상 세상의 불의와 비리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국민 모두를 비추어 주소서.
우리에게 시대의 징표를 알아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밝혀 주시고
고통 당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하느님의 뜻을 귀담아 듣게 하소서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위로자인신 통고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222222222
함께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제발 저희의 기도를 완전케 하기 위하여 시간을 들이심임을 믿습니다.
아멘.8.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7.4.1 11:49 PM (220.119.xxx.46)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이제 목포항에서 기다리시는 가족분들
힘내시고 조금더 용기를 내시고 많은분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9. ................
'17.4.2 12:10 AM (58.237.xxx.205)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불러봅니다.
아홉분 모두 꼭 세월호에 계셔서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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