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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쑥떡을 만들어 보신 분! 질문이 있어요

쑥절편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7-04-01 15:38:17
지인한테 쑥을 얻어서
첨으로 쌀을 불려서 물을 빼고
쑥과 함께 갈고 있는데
오래된 푸드프로세서라
설탕 굵기 정도 갈아지네요.
이런 굵기로 익 반죽하면 떡이 될까요?

가루로 만든 것을 냉동실에 두면
담에 익반죽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반죽할 때 설탕이나 소금 넣나요?

첨으로 떡을 해보는 거라 질문이 많네요.
남은 쑥은 된장국에 넣고도 남아서
따로 삶아서 냉동실에 두면
뭐해 먹을 수 있나요?
IP : 219.249.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7.4.1 3:53 PM (49.1.xxx.89)

    안되요.(제가 해봤어요. ㅡ.ㅡ 딱 그 굵기)
    이미 가셨으면 쑥이랑 섞어서 소금, 설탕 좀 넣고
    찜솥에 면보 깔고 찌세요 . 백설기 찌듯이 오래
    그런 다음 꺼내서 절구에 빻아야 쑥떡이 될거예요.

    그냥 데친 쑥과 불린 쌀 방앗간에서 갈아다가
    익반죽하는게 젤 쉬운 방법.

    아님, 데친 쑥과 뜨거운 물 갈아서
    쌀가루나 찹쌀가루 사다가 반죽하는 방법.

    물론 둘다 중간에 소금 설탕 넣고...

  • 2. 저도 더불어
    '17.4.1 4:05 PM (61.98.xxx.46)

    저도 이번에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검정비닐봉지 하나 가득차면 될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한말정도 떡을 한다고 하면 쑥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그리고 전 떡집에 맡길건데..맡기는 비용은 얼마정도 드나요???

  • 3. 위에 이어서...
    '17.4.1 4:21 PM (49.1.xxx.89)

    집에서 쌀을 갈아서 찜통에다 찌는게...
    의외로 잘 안익더라고요.( 처절한 실패의 경험ㅡ.ㅡ)
    시룻번까지 붙여가며 찌는걸 보면 압력도 상당히 필요한듯..
    그래서 제 생각인데...쑥과 쌀 간거를 압력밥솥에다
    아예 밥하는것 처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물론 뜨거울때 꺼내서 절구에 빻는건 같고...

    그리고 윗님..
    데친 쑥 뭉쳐서 한주먹 덩어리 정도면 쑥떡 한말 괜찮게
    나오던데요.
    떡집에는 그냥 주문만( 쌀, 쑥까지 포함) 해봐서...
    절편 기준으로 한말 가격이 6-7만원 했던 기억이...

  • 4.
    '17.4.1 4:34 PM (61.98.xxx.46)

    떡하는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전 2만원이면 되는줄 알았어요.

    그냥 사먹는게 나을까요?

  • 5. 무슨..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17.4.1 8:03 PM (175.223.xxx.1)

    49.1님의 댓글에 반박을 하자면..^^
    데친 쑥 뭉쳐서 한 주먹 덩어리 정도면 쑥덕 한말 괜찮게 나온다---------------------------- 이 부분 좀 어거지 임.ㅋㅋ
    쌀 한말에 한 주먹 밖에 안넣으면 쑥떡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미비한 양 임.^^
    한말에 최하 3키로 이상은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지...
    글구 한말 가격이 6~7만원이라는 것도 터무니 없음.
    진짜 그렇게 받는다면 쌀값, 쑥값 포함한 가격이 아닐지..

  • 6. 맞는데...해봤는데...
    '17.4.1 11:15 PM (49.1.xxx.89)

    데친 쑥 보통여자 주먹 크기의 양이면 꽤 되는 편이고
    쌀 한말이 8kg정도 여도 부피가 그리 많지 않아서
    연두색이 아닌 초록색 떡 나와요. ^^
    그리고 가격은 본분에 쑥, 쌀 포함해서 주문만 해 봤다고
    썼는데...
    재료 갖다주고 만들어 달라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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