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택시기사들은...양아치가 따로 없네요.
양보도 하고 봐주기도 잘 합니다.
근데 차선 무시하고 껴드는 택시는
정말 용서가 안 되네요.
합류차선이라 택시가 깜빡이 켜고
껴들어야 하는 곳인데
그냥 밀고 들어와서 사고날 뻔..
웬만하면 참는데
오늘은 차에서 내려서 한 판 했습니다.
마침 횡단보도 신호에 대기가 걸림..
아저씨 때문에 사고날 뻔 하지 않았냐
눈을 어따 두냐 하니
내 잘못이랍니다.
제가 막 따져들고 화를 내니 도망가네요.
택시기사들 자기가 잘했으면
저를 앞에 두고 쌍욕 했을텐데
본인이 잘못했으니 슬그머니 도망...
차라리 미안하다 했음 제가 이렇게 화가 안 났을거에요.
여기가 제 동네라 차선에 대해 잘 아는데
아저씨가 잘못한 거 맞거든요.
운전하면서 이렇게 열받아 화내긴 처음인 듯.
1. ᆢ
'17.4.1 3:05 PM (221.146.xxx.73)택시 탔을때 깜박이 안키고 차선 바꾸길래 그거 지적했더니 막 싸우자고 들더라구요 니가 뭔데 그러냐고
2. 그래서 저는
'17.4.1 3:05 PM (125.141.xxx.235)택시 타는 것도 싫어요.
3. 샬랄라
'17.4.1 3:08 PM (210.86.xxx.10)국회의원도 양아치가 있고 판사 의사도 선생도 다있습니다
님이 이런식으로 제목을 다시면
택시기사님을 남편으로 두신분
자식으로 두신분
아빠 엄마로 두신 분들 기분이 어떨까요?4. 샬랄라님
'17.4.1 3:10 PM (125.141.xxx.235)양아치같은 택시기사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택시기사님을 남편으로
자식으로 둔 분들이
옆에서 조언 좀 하면 좋겠네요.
교통법규 좀 지키라고..5. 사실
'17.4.1 3:14 PM (174.136.xxx.224)사실이긴 해요
왜냐면 전과자도 채용이 가능한 몇 안되는 직장이 택시기사거든요.
교도소 안에선 출소후 택시기사 취업을 권장하고 홍보도 많이해요. 운전교육도 받을수있구요6. 사실
'17.4.1 3:27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대통령부터 재벌회장들도 다 양아치인 나라에서
뭘 바라겠어요.7. 누리심쿵
'17.4.1 3:30 PM (124.61.xxx.102)모든 택시기사는 아니고 일부 양심팔아먹은듯한 기사들은 간혹 있죠
그런데 양심적으로 잘 하는 분들이 이글 보면
열받긴 하겠네요8. ㅇㅇㅇ
'17.4.1 3:54 PM (1.232.xxx.169)전 양아치가 제일 많은 집단은 정치인과 교사같아요.
사실 양아치는 전 직업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겠지만,
정치인과 교사집단이 최고인듯.
특히 여고의 남자 체육교사나 초등학교 늙은 교사들.
이 또한 편견일 수도 있지만요.
택시기사 양아치는 나라나 한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정치인은 나라를 말아먹고 교사들은 한 인간을 망쳐놓는 암적 존재들이라
다른 직업 양아치들과는 비교불가 위험한 존재들임.
아. 양아치 제일 많은 집단은 사주쟁이들. 이걸 까먹고 있었네.
그냥 거의 다 양아치라고 보면 된다는.ㅎ9. 택시기사
'17.4.1 5:28 PM (110.70.xxx.30)애가 무료폰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일부러 전화 안 받고
사람 애태운 뒤 애 전화로 수고비 주면 폰 돌려준다고...
근처 지나는 길인데 간다해서 택시비조로 3만원 주니까
10만원 달라고...무료폰이니 가져가라하니 3만원 받고
가더군요.10. 삼십년차 운전자
'17.4.1 6:24 PM (59.6.xxx.151)동감 안되는데요 ㅎㅎㅎㅎ
하도 괴상한 운전자들이 많고 자기가 뭘 질못했는지조차 모르는 운전자들이 널려서요11. ^^
'17.4.1 7:19 PM (39.112.xxx.205)도로운전하다가
택시한테서 많이 배웠네요..;;
급할때 가끔..ㅋ
기사님들 그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