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피해 정문 아닌 다른 출입구로 방문.. 경호의전 맡은 경찰도 당황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방문했지만, 미수습자 가족들만 만난 뒤 유가족들은 피해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다........................
결국 황 총리는 유가족이 있는 신항 정문을 피해 다른 출입구로 들어가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신항 보안구역 내부에 자리잡은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만 가진 채 1시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유가족을 피해 예상경로를 벗어난 황 총리의 목포신항 방문에 경찰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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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과잉 의전' 논란 역시 빚어졌다. 황 총리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목포신항 일대엔 대대적인 출입통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