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대선은 삼성의 집안 싸움이다

이번 대선 역시 폭망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7-04-01 11:52:28


자본주의가 발전하여 독점화 단계에 이르면 국가권력은 독점재벌의 시녀가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87년 6월 항쟁은 독점재벌이 국가권력의 위에 서는 과정이었다.

87년 6월 항쟁은 시민항쟁이 아니라 군바리세력과 독점재벌들 간의 싸움이었고,

독점재벌들은 자신들의 장학생인 우파 정치인(야당)과 시민들을 동원하였던 것이다.

마치 프랑스대혁명의 경우처럼.

 

독점재벌은 군대라는 폭력조직을 갖고 있지 못하다.

독점재벌이 국가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은 정보와 언론, 돈과 장학생이다.

87년 6월 항쟁은 독점재벌들이 이러한 수단을 가지고서 장학생정치인(야당)과 시민을 동원하였던 것이다.

87년 6월 항쟁이 시민항쟁이었다면 이후 국가권력은 시민 권력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6월 항쟁 이후 국가권력은 부르주아 독재 권력이 되었다.

이는 6월 항쟁이 시민항쟁이 아니라 독점재벌들에 의한 일종의 부르주아혁명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87년 6월 항쟁 이후 재벌들은 국가권력을 놓고 권력투쟁을 벌였는데 두 주역은 현대와 삼성이었다.

김영삼 정부 들어서 삼성의 우위가 굳어져갔다.

이에 현대는 김대중 정부 들어서 삼성에 반격을 가하게 된다.

정주영의 소떼몰이 방북으로 얘기되는 현대의 대북노선이었다.

하지만 현대의 이러한 노력은 노무현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북송금특검을 통해 삼성은 현대를 아작내고 권력을 독점하게 된다.

노무현 세력이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자체가 이미 현대와의 권력투쟁에서 삼성이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후 권력은 삼성의 독점 권력이 되었다.

 

권력을 독점한 삼성가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은 역시 권력투쟁이다.

현대와의 투쟁단계에서는 삼성가가 하나로 뭉쳐 현대와 싸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삼성이 권력을 독점함으로 해서 새로운 단계의 권력 투쟁이 발생한 것이다.

 

삼성가 내에서의 권력투쟁.

이씨 집안과 홍씨 집안의 권력투쟁.

정치권력 투쟁이나 재벌가 내의 권력투쟁이나 마찬가지다.

부모 자식이나 형제자매의 우애보다 권력이 우선인 것이다.

 

이 권력투쟁에서 이재용의 조급함은 박그네정부와 결탁을 하게 되었고, 결탁을 통해 국민연금을 끌어들여서 삼성물산과 재일모직 합병을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삼성가의 권력투쟁에서 이재용은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재용의 과욕은 결국 독이 되고 말았다.

홍씨 집안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만일 박그네 정부를 그냥 둔다면 차기 권력 역시 친박세력이 쥐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박그네 정부와 결탁한 이재용이 삼성의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

 

재벌 권력도 정치권력과 마찬가지로 권력투쟁에서 패하게 되면 끝난다. 골방신세가 된다.

홍씨 집안으로서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권력투쟁에 나서는 수밖에 없는 것.

 

만일 삼성가에 권력투쟁이 없다라고 전제했을 경우, jtbc의 행위는 삼성가에 대한 자해행위가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jtbc의 행위는 삼성가에 권력투쟁이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만일 이재용과 박그네일당의 결탁에 의한 삼성물산 재일모직 합병이 없었다면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전모가 세상에 드러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재용의 구속과 박그네 탄핵, 구속에 이르는 과정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재용과 박그네 구속은 삼성가의 권력투쟁에서 홍씨 집안의 1차 승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삼성가의 권력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이재용이 이대로 굴복할리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이 된다.

홍씨 집안은 문재인을 당선시켜 문재인을 자신의 마름으로 삼고자 할 것이고,

이재용은 안철수를 당선시켜 자신의 마름으로 삼고자 할 것이다.

 

 

문재인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똑같다.

어짜피 정부는 미국의 시녀이고, 독점재벌들의 (특히 삼성가) 마름이기 때문이다.

 

누가 되든 헬조선은 계속된다.

헬조선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헬조선이란 현상은 민족모순, 계급모순, 분단모순이 심화되어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헬조선에서 벗어나 희망의 나래를 펴기 위해서는

민족모순, 계급모순, 분단모순이 해소되어야 한다.

 

 

 

IP : 218.150.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재인은 구태스럽고 각종
    '17.4.1 12:01 PM (182.224.xxx.142)

    의리비혹이 끊이질 않고 있죠.

    문캠이 삼성사람들 숫자적으로 절대적으로 많고

    문재인 본인 저체가 삼성특검 막은거나 이학수법 사인안한것등 훨씬더 삼성 과 끈적이는게 많죠

  • 2. ..
    '17.4.1 12:03 PM (220.88.xxx.196)

    모순없어요
    자식과 마누라빼고 다 바꾸자던 삼성이 피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고
    세상물정 모르던 사람들이 그 차이나는 만큼 현재 잠시 푸대접받고있으나
    다 머리좋은 사람들이니 다 깨달음 얻고 평균이상에 오르면 해결되요

  • 3. 아니요
    '17.4.1 12:41 PM (59.6.xxx.208)

    문재인 = 삼성
    안철수 = 국민
    안철수가 뭐가 아쉬워서 이재용 따까리 할까요?

    안철수가 한 말이 있었죠. "삼성이 저를 어쩔건데요."

    안철수는 국민만 보고 간다고 처음 정치에 발들여 놨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말하고 있어요.

  • 4. ,,,,,,
    '17.4.1 12:47 PM (61.83.xxx.157)

    권력다툼 헬조선,,,

  • 5. .....
    '17.4.1 12:50 PM (122.47.xxx.19)

    안철수 =명바기

  • 6. .....
    '17.4.1 12:52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위댓글들아 안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철수얘기나 하세요.
    문까질 그만하고. 입만열면 문재인문재인!
    어떤권력이나 세력도움없이 님들이말하는 문빠들과 국민들 지지로 대선치룰 사람이 문재인이니까.

  • 7. 이번 대선 역시 폭망
    '17.4.1 12:58 PM (218.150.xxx.211)

    북한과 미국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민족모순과 분단모순은 사실상 해소됩니다.
    이후 남쪽 사회는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바탕에서 심화될 대로 심화된 계급모순을 극복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이 비로소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과정, 희망의 미래가 되는 것이죠.

  • 8. 문제는
    '17.4.1 1:59 PM (42.147.xxx.246)

    김정은이와 트럼프와의 문제라는 거네.
    정으니는 지 이복형을 작살하는 인간인데 그리 쉬울까....
    북한이 계급 모순이 더 심한데 ...누가 누굴 걱정하시나.

  • 9.
    '17.4.1 2:46 PM (58.142.xxx.9)

    왜 댓글이 없는지 읽어보니 알겠네요...
    학교다닐때 공부 드럽게 못했죠?

  • 10. ...
    '17.4.1 3:1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잘 읽었어요. 헬조선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8505 피아노 잘치시는분들께 여쭙니다.. 18 Dkdk 2017/04/01 3,702
668504 존똑이네요 2 헐... 2017/04/01 903
668503 쇼 그렌증후군 앓고 계신분께 도움 요청이요 3 구강건조 2017/04/01 2,412
668502 가끔씩 심한말이 튀어나오는 초등1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ㅜ 2 바다7 2017/04/01 635
668501 포공이나 카이스트 출신 여성들은 진로 어떻게 되나요? 4 2017/04/01 2,164
668500 소원한 동생의 아이, 그리고 엄마와의 알력이 고민이예요. 6 ㅇㅇ 2017/04/01 1,638
668499 세월호는 침몰시 닻을 내렸고 그 사실을 숨기려했으며 병풍도에 .. 2 아마 2017/04/01 2,040
668498 쥐색 차량 관리 어떨까요? 그냥 은색할까요? 11 맑은 2017/04/01 5,244
668497 100일 아기가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감기.. 2017/04/01 2,137
668496 패드로하는 영어공부 추천 부탁드려요 여섯살 2017/04/01 471
668495 수학문제집으로 개념유형과 쎈 중 뭐를 더 많이 쓰나요. 19 중학생 2017/04/01 3,867
668494 1학년 교우관계 이런경우 어찌조언해야할까요? 6 루키 2017/04/01 1,336
668493 박근혜는 변호사를 신뢰했을까요?? 8 ... 2017/04/01 3,617
668492 아무리 급해도 안철수를 믿고 62 .. 2017/04/01 1,841
668491 불고기가 한국음식 홍보차원인것도 있을까요?? 7 윤식당 2017/04/01 1,477
668490 주간문재인 8회, 굿바이 공인인증서 액티브X 16 이용자의 편.. 2017/04/01 498
668489 파데바를 때 스펀지 vs 에어퍼프 9 ㅈㅈㅈ 2017/04/01 2,074
668488 조정기일 불 참석시 ㅇㅇ 2017/04/01 598
668487 포스코 논란으로 본 박원순과 안철수의 차이 36 ㅇㅇㅇ 2017/04/01 1,234
668486 아파트 대출 문의드려요 1 abc 2017/04/01 1,252
668485 뉴스룸 이상하네요. 25 ㅇㅇ 2017/04/01 5,263
668484 5분도미 쌀을 먹고 있는데 저혈압이 올수 있나요? 4 저혈압 2017/04/01 1,540
668483 현장투표 고려하면 만만찮은듯해요 8 선거 2017/04/01 616
668482 박근혜 구속이야기 하다가 설겆이 빨래를 8 초월 2017/04/01 1,919
668481 강쥐변비 때문에 5 ^^ 2017/04/01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