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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들은 왜 다양한 컬러의 옷을 입지 않을까요?

외계인 조회수 : 13,656
작성일 : 2017-04-01 10:18:28


물론 저도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그게 늘 궁금했어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가거나 지하철이라도 타면
종종 느끼는건데 코트나 잠바를 보면 블랙이나 네이비 같은
어두운 무채색 위주로 입은 사람들이 주류인것 같아요.
물론 젊은 사람들은 덜 그렇긴 한데요, 개중에는 시크함을
추구해서 최대한 단순한 블랙, 그레이, 어두운 그린색이라던지
단색을 선호하는 이들도 꽤 있는것같아요.
아직 쌀쌀한 기미도 남아있고, 봄이 완전히 오기 전이라 색상이
더 그런걸까요?

저의 경우는 애호하는 핑크, 연보라, 살구색 같은 파스텔톤의
색감부터 녹색, 노랑, 자주색 등을 활용해서 입는데요,
사실 사는데 크게 낙이 없어서 그런가,, 먹는것 입는 것에 월급을
주로 투자하고 있거든요. 되도록이면 여러가지 색깔을 다채롭게
입다 보면 보는 이도 즐거울테고, 저 역시도 괜히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요.

한국사람들이 밝고 튀는 컬러를 배제하고 어두운 컬러를
추구하는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튀는것이나 개인화, 자유주의를 배제하려는
보수적인 집단 문화 때문인지 아니면 경제불황의
탓도 있을지 궁금해요~~
IP : 39.7.xxx.191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요커들은 왜
    '17.4.1 10:21 AM (68.129.xxx.149)

    검은 옷만 입을까?
    맨날 장례식인가?

  • 2. ㅇㅇ
    '17.4.1 10:24 AM (39.7.xxx.191)

    윗댓글 비꼬는 의미인가요.
    무슨 뜻이죠?

  • 3. ...
    '17.4.1 10:24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왜그리 대놓고 쳐다보고
    오지랖으로 한마디씩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시골로 가면 갈수록 더 노골적이죠.

    좁은 동네일수록 옷차림도 획일적인 부분이 많아요.

  • 4. 그런가??
    '17.4.1 10:25 AM (110.47.xxx.75)

    등산복 패션땜에 너무 다양한 색상 입어서 눈이 아리던데

  • 5. ...
    '17.4.1 10:26 AM (125.187.xxx.19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옷색깔이 다양한게 한국 아닌가요? 일본도 겨울에는 검정, 회색,감색이고, 여름에는 흰색 위주고요.

  • 6. kai
    '17.4.1 10:29 AM (110.35.xxx.227)

    우리나라만큼 그렇게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상의 옷을 입고다니는 데가 없던데요;;;

  • 7. ㅇㅇ
    '17.4.1 10:32 AM (39.7.xxx.191) - 삭제된댓글

    대놓고 쳐다보고 오지랖으로 한마디한다?
    눈에 띄는 현상을 가지고, 누가 앞에서 대놓고 한마디
    한것도 아니고 나쁜의도도 아닌데...익게에 맘 편히 물어
    보지도 못하나요.
    글 구 나 참...시골이라니..여기서 왠 서울부심??
    제가 지방살지만, 역근처랑 터미널쪽에 다녀보고 느끼는
    바를 적은 거거든요.

  • 8. ㅇㅇ
    '17.4.1 10:34 AM (39.7.xxx.191)

    그런가요. 저두 다른 나라를 많이 다녀보진 못했는데
    비교하자면 한국이 컬러감이 알록달록한 편인가봐요.
    전전에 오사카의 우메다, 난바쪽 번화가를 갔더니
    나름 색상패턴이 다양하다고 느껴서요~

  • 9. ㅇㅇ
    '17.4.1 10:36 AM (24.16.xxx.99)

    한국인만 그런게 아니라 서양인들이나 중국인도 비슷해요.
    물론 소수는 다양한 색의 옷을 입지만요.

  • 10. 글쓴이가
    '17.4.1 10:36 AM (211.244.xxx.240)

    아직 젊은가요?
    우리나라가 지금 불경기라그래요

    일본은 더 심해요

  • 11. 오사카는 다양하긴하죠
    '17.4.1 10:40 AM (121.161.xxx.86)

    관광객도 많고요

    동경쪽은 완전 무채색 행렬이더라고요 도심 지하철 타고다녔거든요
    연한 파스텔 톤이 엄청 튄다 라고 느꼈다면 말 다했죠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비즈니스 복장은 색이 정해져있어요
    서양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12. ...
    '17.4.1 10:41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사계절이 한몫한다고 봐요.
    그냥 검은 바지 기본템으로 가지고 있으려해도
    겨울바지 여름바지 봄바지 가을바지(봄가을 재질이 다름)
    옷은 네벌인데 실제론 한벌인 효과?
    전 가디건 좋아해서 열벌이 넘어도
    '오늘 날씨'에 입을 수 있는것은 한벌도 안되요.
    그걸 튀는 색으로 사면 다른옷과 안어울려서 못입는 악순환.
    한두번 입어도 다양하게 구비하려면 경제력도 되야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야해요.
    그나마 있는 기본옷 믹스매치하기도 전에 날씨가 휘릭 바뀌니
    맨날 옷이 없고 다양은 바라지않고
    내일 날씨에 맞는 옷이나 있었으면..그러네요.

  • 13. ㅇㅇ
    '17.4.1 10:45 AM (39.7.xxx.191)

    동경쪽은 못가봤는데 무채색 일색인가 보네요~;;
    제가 어제 역세권 근처 카페에 있었는데 자리가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쪽에 가깝다보니 젊은이들부터 3~50대까지 다양하게 복식?을 관찰할 기회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단색이 주류를 이룬다
    는 사실이 꼭 중장년층이나 비즈니스 맨들에만 한정된 사항
    은 아닌듯요.

  • 14. 먼지가 많아서
    '17.4.1 10:46 AM (223.33.xxx.1)

    저도 총천연색 입고 싶지만
    흰옷 입고 외출하면 금새 얼룩덜룩..
    검은색 회색이 그나마 때 타도 오래 입죠

  • 15. ...
    '17.4.1 10:47 AM (203.228.xxx.3)

    핫핑크코트를 브랜드인터넷몰에서 샀는데 창피해서 한번입고 못입었어요..금색자켓도 버버리에서 샀는데 몇번입고 입을때마다 사람들이 나이트 가냐고 ㅋㅋㅋ 이제 그냥 무난한 컬러 삽니다. 튀어봣자 흰색 정도?

  • 16. 날씬해보이려고??
    '17.4.1 10:47 AM (182.222.xxx.70)

    전 색색옷 입고다녀뇨
    녹색외투
    청바지
    민트색 맨투맨
    금색 주름 스커트
    마르니 패턴 스커트
    ㅎㅎ

  • 17. 이유
    '17.4.1 10:47 A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두껍고 빨기도 어려운 겉옷을 밝은색으로?
    이쁘고 좋죠.근데 빨래는요?
    소매끝꼬질꼬질 뭐 좀 묻어도 표시 확 나고요.

    빨래걱정만 없어도 겨우내 흰색패딩 입겟네요

  • 18. 예전에는
    '17.4.1 10:48 AM (122.44.xxx.243)

    우리날 옷 색상들이 알록달록해서
    외국여행을 가면 한국사람은 딱 알아본다고 했어요
    지금은 우리나라도 선진국스타일에 동화되서 무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 19. 예전에는
    '17.4.1 10:49 AM (122.44.xxx.24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중국사람들이 알록달록하더니
    요즘은 예들도 무채색으로 가네요

  • 20. ....
    '17.4.1 10:49 AM (125.178.xxx.117)

    우리나라 알록달록한 옷 많이 입는 나라에 속해요.
    등산복 총 천연색옷을 일상복으로 많이 입잖아요.
    그래서 유럽여행가면 많이 튑니다. 가이드들도 창피해하구요.

  • 21. ...
    '17.4.1 10:49 AM (1.231.xxx.95)

    사계절 영향도있고 우리나라 쿨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을걸요 컬러감있는 옷들 거의 웜한톤이라 뭐 입어도 그닥 얼굴과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색상은 예쁘지만 다채로운 컬러를 입어야 화사한게 아니라 개개인에 맞는 명채도를 골라 입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

  • 22. 근데
    '17.4.1 10:50 AM (116.124.xxx.146)

    외국에선 한국인들 알록달록 밝게입는다본거같기도..등산복관광객때문인가요.

    제 편견으로는더운곳은 좀 밝게입고 추운곳운 무채색으로 입는것같아요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캘리포니아와 뉴욕..

  • 23. 달탐사가
    '17.4.1 10:50 AM (119.247.xxx.123)

    우리나라가 어둡게 입는다고 전혀 생각안해봤는데..
    뉴욕가면 진짜 검은 옷만 입어요. 알록달록은 동양인이나 흑인 스페니쉬가 많이 입고요.
    일본애들이 무채색 많이 입죠.
    북유럽 사람들이 크림톤이나 화사한 색 많이 입더군요.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렇다는 말도있고요.
    우리나라 얼마나 과감한색 많이 입는데요...특히 중장년의 등산객패션은 해외에서도 화제죠..

  • 24. ㅇㅇ
    '17.4.1 10:52 AM (39.7.xxx.191)

    먼지나 때가 덜 타게하기위해서..같은 실용적인
    이유도 있군요~ 저두 옷 색깔 비슷해서 겹치는 아이템이나
    너무 발랄한 옷차림은 최대한 정리하고 미니멀하게 살아야
    할까 싶기도 하네요.

    글구 203.228님 의견이 너무 재밌어요~ㅋ
    무려 핫핑크코트에 도전하고 금색자켓도 사셨군요~
    근데 나이트가냐는 반응이ㅠ ㅇㅋㅋ
    한번씩 특별하거나 기분좋은날에 얘네들 옷장에서
    꺼내주세요 ㅎㅎ 얘네도 한번씩 바깥공기 쐬게요 ㅎㅎ

  • 25. ...
    '17.4.1 10:54 AM (61.79.xxx.96)

    패션과는 문외한이지만 밤에 신호대기중에 보해하는 사람들중에 위아래모두 어두운톤 옷입고 신발도 검정이면 좀 걱정되기는 해요.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서서히 실체가 나타나는 느낌??
    그런데 그런 걱정하는 저도 그런옷만 있네요 ㅋ

  • 26. ㅇㅇ
    '17.4.1 10:58 AM (39.7.xxx.191)

    그리고 등산객 패션이 색색깔로 과감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글구 이것도 옛날얘기지만 6~70대 이상
    연세 드신 분일수록 겉점퍼도 진분홍,
    하늘색 같은 곱고 확튀는 옷을 입기도 하는것 같구요~ㅎ

    한국이 동양권에서는 그래도 색감있게 입는편인거 같네요.
    위에서 북유럽얘기해주셨는데, 크림색. 오트밀색 같은
    잔잔하고 우아한 색감. 화사한 빛도 많이 쓰이는것 같아요.

    겨우내동안 사람들이 어둡게입는다고 느꼈는데..
    여기에는 날씨차부터 지역분위기차이, 경제적인 차이도
    있을수 있겠네요.

  • 27. dlfjs
    '17.4.1 11:00 AM (114.204.xxx.212)

    오히려 파리나 뉴욕같은데가 더 단조로워요

  • 28. ㅇㅇ
    '17.4.1 11:06 AM (39.7.xxx.191)

    제가 일본, 중국 여행은 다녀왔는데
    파리나 뉴욕은 아직 못가봐서요.
    의견 잘 들었어요~

  • 29. 그래도
    '17.4.1 11:28 AM (211.36.xxx.181)

    남부지방은 중부지방보단 색상 좀 화려한 편이에요
    서울 처음 왔을 때 지하철 탔는데 젊은이들 대부분 무채색 옷을 입고 있길래 좀 놀랐어요
    시크해 보이고 싶어서 무채색 택한거 같은데 전혀 시크해보이지 않고 칙칙하고 후줄근해보일 뿐이더군요

  • 30. 봄날
    '17.4.1 11:30 AM (180.71.xxx.26)

    저도 밝은 색이 좋은데 무채색 사람들 속에 있음 제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래서 저도 안전하게 무채색으로 사야겠다 생각하게 되는. ㅜㅠ

  • 31. ㅇㅇ
    '17.4.1 11:49 AM (39.7.xxx.191)

    아 그래요. 윗분도 따뜻한 지방쪽이 색상이 좀더
    다양한 편이라던데..남부지방쪽이 더 화려한 경향이
    있나봐요~저도 시크해보이는 사람은 개중에 있는데
    시크가 변질되어서 후줄근해보일때는 좀 별론거
    같아요.
    그리고 봄날님~딱 같은 과인거 같은데 저두 이해가 되는
    게요ㅠ 저만 옷차림을 넘 밝게 해 있으니 튀는거 같고..
    샘이나 배척 또는 눌러버려야 할 경쟁의 대상이 되더라구요. 저두 한동안 컬러감을 즐겼으니, 무채색 위주로 가볼까
    생각이 들어요. 넘 튀는것은 피곤하다능~~

  • 32. 여행을 하다보니
    '17.4.1 12:14 PM (175.117.xxx.235)

    사람의 색깔(피부 눈동자 머리칼)도 자연을 닮고
    더운 지역은 강렬한 원색이 추운 지역은 무채색이 어울리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 컬러 자체가 단조롭고 계절특성 플러스 보수성
    제경우 나이드니 밝은 컬러가 피부에서 멀어지더라구요
    등산복 컬러감은 원색으로 튀지 이것도 다양한ㅈ색감은 아니죠
    빨강도 톤이 얼마나 다양한데
    옷 회사들도 소비되는 컬러가 그래서인지 참 지루하게ㅈ생산해요
    염료탓도 아닌게 같은 공장서 제조해도 소비국가에 따라 컬러감을 다르게 만들더라구요

  • 33. ...
    '17.4.1 12:14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칙칙하고 후줄근해보이는 서울 사람인데, 시크해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옷 맞춰입기 편해서 무채색 옷 위주로 입어요.
    아침에 코디에 신경 안쓰고 대충 입어도 되니까요. 밤에 코디해놓고 싶지도 않고 바쁜 아침에 옷장 보며 머리 쓰지 않아도 되고.

  • 34. 여행을 하다보니
    '17.4.1 12:20 PM (175.117.xxx.235)

    세련된 색의 조화는 그 사람의 교육정도와 감각도 가늠하게 되지요
    중년 이후 피부색도 죽는데
    알록달록의 무늬와 칙칙한 색감보다는 차라리 무채색 톤온톤이 그나마 나아요
    싸구려 스카프 조합은 제발 노노

  • 35. ..
    '17.4.1 12:23 PM (175.223.xxx.238)

    백인들은 아무래도 체구 크고 피부 희고 윤곽 뚜렷하니 원색이 잘 어울리죠. 그렇게 똑같이 어울리긴 힘들어요.

  • 36. 유럽 날씨 좋은 쪽은
    '17.4.1 1:26 PM (222.152.xxx.230) - 삭제된댓글

    확실히 화사한 옷을 입고 날씨 안 좋은 곳은 옷도 우중충... 다른 서양권도 마찬가지.
    그러고보면 날씨가 한 몫 하는 듯 하네요.
    나만봐도 날씨 좋은 날은 화사한 옷 입고 싶고 날씨 나쁘면 화사한 옷은 못 입으니까요.
    입을 마음이 안 나니까요.
    우리나라 등산복 화려해서 그거 외국사람이 그 나라로 수입하면 좋겠다고 한 글 본 적 있어요.
    산행에 길 잃으면 찾기 쉽겠다고.

  • 37. 프렌치시크
    '17.4.1 1:35 PM (210.222.xxx.69)

    파리지엔느요 프렌치시크 한다는,
    걔들은그냥 다 블랙이라고 보심 됩니다
    미니블랙드레스가 기본으로 갖출옷?
    바바리조차 검정바바리 일색
    우린 베이지잖아요.
    가보심 압니다.
    그리고 화장은 눈만 강조한 스모키나 민낯
    물론 검정마스카라는 화장 하던 민낯이던 꼭.
    나머자 화이트 셔츠 정도
    검정일색에 피부 창백하고 마르고 금발이면 프렌치시크가 세련되어보이는건 있어요.

  • 38. ...
    '17.4.1 1:38 PM (183.101.xxx.217) - 삭제된댓글

    겨울에 밝은 색 패딩 입고 유럽여행 갔는데 저만 너무 튀던걸요.
    유럽 사람들 죄다 검거나 칙칙한 색의 외투 입었던데...
    아무리 겨울이지만 진짜 더 검더라구요.
    저만 동동 떠다니는 느낌...

  • 39. ...
    '17.4.1 1:41 PM (183.101.xxx.217) - 삭제된댓글

    겨울에 밝은 색 패딩 입고 유럽여행 갔는데 저만 너무 튀던걸요.
    유럽 사람들 죄다 검거나 칙칙한 색의 외투 입었던데...
    아무리 겨울이지만 진짜 다 검더라구요.
    저만 동동 떠다니는 느낌...

  • 40. ㅇㅇ
    '17.4.1 1:49 PM (175.223.xxx.250)

    여행을 하다보니..님이 쓴 글을 보니 마지 책 한편을
    읽는거 같아요. 한국의 보수성과 색상 선택이라던지,
    소비국가별로 공장에서 뽑아내는 색이 다르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느무 흥미로워요 ㅎㅎ
    그리고 세련된 색 선택은 교육 정도와 감각까지도 알아볼수
    있다고 하셨던가요??
    저도 동의하는게 이제까지의 관찰결과, 매너좋고 젠틀한
    신사같은 남자들은 코트, 조끼, 셔츠로 이어지는 옷차림새
    가 깔끔 하고 군더더기 없을뿐더러, 옷의 색상이 튀지않고
    조화가 좋다는걸 알았어요. 저두 동의하는 바예요.
    아랫님의 프렌치시크 얘기도 재밌어요. 외국의 사례들과
    생각, 의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 41. ㅇㅇㅇㅇ
    '17.4.1 2:3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1. 튈까봐.
    튀면 싫어해요. 저 예전에 학교에 녹색, 보라색 외투입었다가 같은 수업 듣는 남자애가 이상하고 촌스럽다고 뒤에서 욕하더라구요.

    2. 패션이 발달하지 않음.
    사실 전쟁 등 이후 근대화로 일반계층도 살만하게 된 역사가 서양이나 일본보다 짧은 편이고 생활 문화인 의식주도 아직은
    기능위주지 문화로 발달하진 못했어요. 집은 부동산의 기능, 식도 가성비, 의복도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기능이 크고 진정 문화나 삶의 질을 위해 투자하기 시작한 역사가 짧아서 고작 한 두세대? 정도에서 새로 문화를 만들기 시작? 한거라 의복이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의식이 저변에 없음. 보통 고급스럽고 나의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과 기능적인 가성비로만 인식.

    3. 근대한국 문화 역사가짧은만큼 컬러를 잘 사용하는 문화사 아니기도 하고 원래 한국예술도 보면 컬러감이 좋거나 관심있는 민족은 아니었음(청자 그런거 말구요)

    4, 자연환경이나 하늘 색이 칙칙한편.
    유럽 가령 파리 밀라노 등 가면 빛이 너무 좋아서 같은 색이라도 거 찬란해보이고 눈 색 머리색이 달라서 특히 북쪽으로 갈수록 내덜란드같은곳 총천연색이 어울려요. 독일 브랜드 등이 국내 여자들한테 컬러감 안어울리는 이유. 영국은 아예 넘 칙칙해서 막 형광색 밝은색이나 아예 칙칙한 색들이 많구요.

    한국은 날씨 자연환경 역사 도시모습 다들 머리까만것 색문화가 잘 발달안된것 튀기 싫은것 등등 복합적인 이유

  • 42. 어설픔
    '17.4.1 2:36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뉴욕 런던 파리 이맘때 가보세요. 까마귀떼들입니다.
    외국 어디 말이에요?

  • 43. 어설픔
    '17.4.1 2:38 PM (223.62.xxx.243)

    외국 좀 다니고 한국은 어쩌구 하는 글을 쓰기 바람.
    시골 살고 서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설픈 감상을 일반화하지 말고요.
    서울도 직장인들 다니는 곳은 칙칙하지만 청담동 이태원은 또 다르고.
    그리고 외국은 겨울이랑 초봄에는 우리보다 더 무채색 일색임.

  • 44. 어설픔
    '17.4.1 2:39 PM (223.62.xxx.243)

    그리고 일본 유흥가 ㅡ 술집 여자들 다니는 ㅡ 갔다와서 색감 화사하다니ㅋㅋㅋㅋ 금융가인 도쿄 마루노우치 같은 데 가서 비교해봐요.

  • 45. ㅇㅇ
    '17.4.1 2:45 PM (175.223.xxx.250)

    윗댓글 잘난척 말아요. 나보다 더 넓은 세상을 아는진
    몰라도 혹시 사람이 잘모르고 실수할수도 있지 223.62댁은
    뭐가 그리 높아서 남의 글에 무례하게 감정 퍼부으며
    오만하게 구는가요? 그리고 댓글중에 웃긴게 우메다, 난바
    다니는 여자는 다 술집여자인가요? ㅋㅋ 말도 참 무식하게 단번에 막 표현해버리네. 거기 가면 관광객들과 일반 일본인
    도 다수던데 쩌는 잘난체 좀 작작하시지요. 댁 말투 진짜
    밥맛이거든요.

  • 46. ooooo
    '17.4.1 2:5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네? 저 외국에서 12년 살고 서울에선 20몇년 살았는데요. 색채와 문화쪽 연구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는 사람입니다만.

  • 47. ..
    '17.4.1 2:5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예전에 비해서 엄청 밝아졌어요.
    예전에는 블랙이 가장 빨리 품절됐는데, 요새는 불랙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바지, 외투를 핑크, 오렌지 이런 색으로도 많이 사고요.
    예전 같으면 때 탄다고 안 샀을 흰색, 연베이지를 외투로도 사고요.

  • 48. 요새는
    '17.4.1 2:57 PM (112.153.xxx.100)

    파스텔톤이 유행해서인지..그래도 고운 색 옷이 많아진듯 해요. 그런데 색감 화사한건 백인보담은 흑인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듯 해요. 동양인들은 무채톤이 무난한듯 하구요. ^^;;

  • 49. ooooo
    '17.4.1 2:59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청담 이태원을 뭐 대단하게 생각하시나본데, 거기서 마주치는 사람들 인근 업체들에서 일하능 대부분 외지인들이어나 원정나온 타지역인들입니다. 트렌디하거나 옷 잘입는 사람들을 말하고 싶으신가본데 보수적이고 비싼옷 많이 살수옥 옷 컬러들은 무채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50. ㅇㅇㅇㅇ
    '17.4.1 3:0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백인들은 색 화사한게
    어울려요 특히 북쪽으로 가서 눈이랑 머리색 거 밝을수록요.
    흑인들은 화사한색이 아니라 대비가 강한색 원색이 어울리는거구요.

  • 51. ㅇㅇ
    '17.4.1 3:03 PM (175.223.xxx.250)

    210.100님 어설픔이란 댓글로 감정 자극하고 막말한
    223.62란 자한테 단 댓글이예요.
    님의 댓글은 이제 읽는중인데 깊이있고 학식이 느껴져서
    와~~하며 읽고있습니다. 귀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구요,
    혹시 제 날선 글에 놀라셨다면 사과 드릴게요;;ㅎㅎ

  • 52. ㅉㅉ
    '17.4.1 3:04 PM (223.62.xxx.243)

    내가 청담동 근처에 살아요. ㅋㅋ 갤러리아 분더샵 코르소 코모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데 세련됐다고 말하는 거 아니고 자유직종 종사자나 시간 많은 전업주부 다니는 동네니 색상 튄다고 한 거에요. 열등감 있나? 왜 저런 엉뚱한 독심술을. ㅋㅋ뇌내 망상도 그 정도면 병이네요 병. 피해망상.

    그리고 원글이 어설픈 일반화나 하지 마요. 오프 어디 가서 한국 운운하다가 망신이나 당하지 마시고.

  • 53. ㅇㅇ
    '17.4.1 3:05 PM (175.223.xxx.250)

    114.203님 최근에는 밝아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맞는 말씀같아요. 봄철되면서 더 샤랄라해지고
    고운 색감들도 눈에 띄구요. 그리고 거리를 다니다보면
    전에 없이 중년 남자가 흰 스키니풍 바지를
    입거나 분홍빛 바지를 입은것도 눈에 띄여 놀라곤 하거든요.

  • 54. 중간색
    '17.4.1 3:08 PM (175.209.xxx.160)

    대구나 부산 광주 이런 도시 갔다가 색상 너무 요란해서 놀랐음.
    촌스러워요 솔직히. 지방이라 확실히 다르다 싶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 화장으로 커버하지만 피부 칙칙하잖아요. 얼굴도 크고. 그래서 화사한 색 입으면 얼굴 둥둥 떠보이고 안 어울려요.
    베이지나 회색톤이 제일 잘 어울러요.

  • 55. ㅇㅇㅇㅇ
    '17.4.1 3:1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223.62.xxx.243 님
    서울이 다른 도시보다 옷 색 단조로운건 사실인데요?
    왜 글에 와서 다른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쯧쯧거리고 외국에나 다녀와라 모르면 닥쳐라라는 식으로 인신모독하고 다니세요? 일상에서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시면 오프에서 해결하세요. 온라인에서 사람들에게 상처주면서 우월감 느끼는게 본인 정신적 문제 해결해줄거라 착각하지 마시구요. 말뽄새가 참...상스러우시네.

  • 56. 윗분
    '17.4.1 3:13 PM (175.209.xxx.160)

    서울이 단조롭긴 하죠. 지방 도시보다는요.
    근데 다른 나라는 더 심해요.
    외국에는 가보신 거예요?

  • 57. ㅇㅇ
    '17.4.1 3:14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아니 자유롭게 글도 못쓰나? 어디가서 죽을 죄진것도
    아니고 혹시 실수를 했더라도 못잡아먹어 안달하듯이
    쬐라락 댓글 세개씩 달면서 훈수두고 과잉열폭하는 댁도
    만만찮아요. 청담동이라구?? 강남여인네답잖게 품위없이
    몰아부치는 방식도 그렇고, 뇌내망상이니 병이니 몰아부치는 심보도 아주 고약하네요. 어디가서 스트레스 받아온 사람인양 열폭하니 웃겨요ㅋㅋ
    실제로 청담동 근처에 맴도는지 어떤지 난 모르겠는데
    그딴것 내세우지말고 먼저 인간이 되시라구요.
    남보고 어설픔을 지적하는 댁 지금 모양새가 얼마나 웃긴지
    아시나?. 예의든 교양이든 개나 주라지 던져버린 모양새라구요 ㅋㅋ

  • 58. ㅇㅇㅇㅇ
    '17.4.1 3:1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175님 저 외국에 10년 뉴욕 5년 살았어요;;;

  • 59. 그래요?
    '17.4.1 3:18 PM (175.209.xxx.160)

    뉴욕 사셨다면서 우리나라보다 톤이 화사하다고요?
    뉴욕 어디 사셨어요?
    저는 어퍼이스트 살다가 코네티컷 그리니치로 이사가서 시내로 통근했는데 화려한 옷 입고 다니는 사람 많이 못 봤어요.
    직장에서도 제가 제일 화사했을 정돈데요? 게이들 많은 동네 아니면 다 비슷하지 않나요. 어퍼이스트는 여름에도 곤색 회색 검정색 흰색 딱 그 정도에요.

  • 60. ㅇㅇㅇㅇ
    '17.4.1 3:2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전 첼시 살았습니다. 미대구요.
    근데 외국부심 그만 하시고(외국은 가봤어요 라는 질문은 넘 유치하지 않아요?) 뉴욕이나 암스테르담이나 런던이나 파리나 30대 -40대 여성 타겟으오 나온 의류 셀렉션이나 국내브랜드 비교해보면 색감 스펙트럼 자체가 비교가 안되게 다양해요. 국내브랜드는 나염도 신경안쓰구요. 인종들 눈빛 머리색 다양해서 블랙 자체가 안어울리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50-60대 알럭달록 아주머니들까지 포함한다면 모르지만, 젊은이서부터 40대까지 일반적 여자들 보자면 서울이 컬러감 많은 옷 낞이입는편고 많이 판매되는편도 아니에요. 유행색은 많이 팔리지만 소비자들이 컬러에 보수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아요.

  • 61. ㅇㅇ
    '17.4.1 3:25 PM (175.223.xxx.250)

    ㅇㅇㅇㅇㅇ님, 무례하고 공격적인 악플러에게 대신해
    일침을 놔주시고 옳은 말씀주시니 고맙습니다ㅠ
    저렇게 내실없이 청담동과 브랜드 이름이 대단한 양 내세우는? 자 보다는 외국에서 10년 사셨다는 님의 조근조근한
    말씀이 더 신뢰감 가네요. 댓글이 깊이 있고 조예가 깊어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

  • 62. ㅇㅇㅇㅇ
    '17.4.1 3:2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전 첼시 살았습니다. 미대구요.
    근데 외국부심 그만 하시고(외국은 가봤어요 라는 질문은 넘 유치하지 않아요? 어퍼이스트 가준으로 뉴욕 이야기하는건 가령 서울 이야기하는게 서래마을이
    서울이다라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ㅋ 내 기준이지
    그게 객관성이 있는 근거가준인지) 뉴욕이나 암스테르담이나 런던이나 파리나 30대 -40대 여성 타겟으오 나온 의류 셀렉션이나 국내브랜드 비교해보면 색감 스펙트럼 자체가 비교가 안되게 다양해요. 국내브랜드는 나염도 신경안쓰구요. 인종들 눈빛 머리색 다양해서 블랙 자체가 안어울리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50-60대 알럭달록 아주머니들까지 포함한다면 모르지만, 젊은이서부터 40대까지 일반적 여자들 보자면 서울이 컬러감 많은 옷 낞이입는편고 많이 판매되는편도 아니에요. 유행색은 많이 팔리지만 소비자들이 컬러에 보수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아요.

  • 63. ㅇㅇ
    '17.4.1 3:29 PM (175.223.xxx.250)

    175님 .209님 부산,대구.광주를 언급하시며 지방이
    옷 색상이 요란하다고 하셨는데, 어떤 색상을 보고 그러시
    나요? 저두 지방사는 사람이다 보니 궁금해서요~
    그리고 서울은 칙칙하다, 어둡다는 분들도 있는데 보는
    시각도 다 상대적인거 아닌가 싶어요~

  • 64. 첼시요?
    '17.4.1 3:29 PM (175.209.xxx.160)

    저도 해외 브랜드 많이 봐서 아니까 훈수는 됐고요.
    패션가는 세계 어디나 색상 스펙트럼 다양하고 디자인도 실험적이니 일반적이지 않죠. 님도 위에 썼네요. 청담 이태원이 서울 전체 아니라는 식으로. 말이 왜 이리 오락가락하는지?
    그리고 제가 어디 살았나고 물어보고 게이들 많은 동네 얘기하니 첼시 찾아보느라 시간 좀 걸렸나보네요. 인터넷 익게에서 뭘 기대하나.
    수고하세요~

  • 65. ㅇㅇㅇㅇ
    '17.4.1 3:3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뉴욕이 화사하댔나요 코케이지언 색이 옅어지는 북쪽 가령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갈수록 화사해진다했지;;; 뉴욕은 인종이 너무 다양하고 특수성 가진 대도시라 또 다른문제죠 뉴욕은 화사한게 아니라 무채색 가장 많이입지만 컬러에 보수적이지 않은 인구가 많아 엄청 다양성이 크구요

  • 66. ㅇㅇㅇㅇ
    '17.4.1 3:3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네??? 왜저래????

  • 67. ㅇㅇㅇㅇ
    '17.4.1 3:3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 미국에서 미대다녔는데요?
    님이 오락가락하시는것 아니게요? 왜 인터넷에 글 쓰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거라 단정하시는거에요?
    본인이 그러는거 아니면 그렇게 상대편이 거짓말한다 생각헐 이유가 없지 않아요? 산기한 분이시네???

  • 68. ㅇㅇ
    '17.4.1 3:33 PM (116.34.xxx.173)

    원글님이 일반화를 좋아하시는듯
    전 그렇게 생각 안 해요

  • 69. ju
    '17.4.1 3:36 PM (176.126.xxx.61)

    82는 입전문가 많아서. 저는 걍 웃고 가요.
    글고 암스텔담 말씀하셨는데 시커먼스 분위기에요.
    벨기에 네덜란드 디자이너들이 무채색 많은데요.
    독일은 어디를 말씀하시나요? 넓은 나라라 다 달라요.
    베를린은 전위적이지만 뮌헨은 보수적이죠.
    그러나 뮌헨은 부유층 많이 사니까 패션에서 무시할 수 없는 도시이고, 베를린도 색상 자첸 보수적인 편인데요.
    다음에 베를린 가면 미태 지구 편집샵 돌아다녀보세요.

  • 70. ju
    '17.4.1 3:37 PM (176.126.xxx.62)

    미태->미테

  • 71. ㅇㅇ
    '17.4.1 3:37 PM (175.223.xxx.250)

    같은 나라라도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지..210.100님이
    학식있는 분이고 외국생활까지 하셨다니까 시기심이 생겨서 딴지걸고, 님이 지역이름 언급하면서 팩트를 말하니
    당황해버렸나봐요. 그래서 괜히 게이들 지역이니 검색해
    봤냐느니 한뒤에 혼자 욕하고 가버리는걸로 보여요.
    맘상하지 마시고 가뿐히 외면하고 지나가버리셔도 될듯
    해요ㅎㅎ

  • 72. ㅇㅇㅇㅇ
    '17.4.1 3:3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아 놔 그래요
    서울 빼고 다 무채색만 입고
    서울이 제일 알록달록한가 봅니다 ㅋㅋ
    입전문가라 죄송. 외국 나가는 봤냐는 댓글이나 달리고 ㅋ

  • 73. .....
    '17.4.1 3:40 PM (193.182.xxx.128)

    저도 느끼는게 82에 사기꾼들 많구나 싶은?

    어차피 온라인에서만 거짓말하는 거니까 피해는 크지 않지만 엉터리 정보로 그럴 듯하게 썰 푸는 거 보면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원글님 너무 순진하신 거 같아요. 평소에 남의 말 잘 믿고 잘 받아들이시죠?

    학식에서 좀 뿜었네요. 귀여우세요. 경험 많이 하셔야 할 거 같아요.

  • 74. 이태리가 화려했어요
    '17.4.1 3:45 PM (158.69.xxx.12)

    사실 요즘은 첼시가 패션의 중심지는 아니던데요? 옷감 많이 팔고 중국산 - 과거에는 한국산 - 저렴한 옷 취급하는 바잉 오피스들 많고 그런 곳 아니에요?

    뉴욕 동네 중에서 트라이베카, 놀리타 이런 쪽에 정말 멋쟁이들 많던데 올 블랙. 거기에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와 백으로 포인트 주는 정도에요. 밀라노 로마가 화려했어요. 형광 핑크색 회색 맞춰서 입은 할머니 너무 멋졌어요.

  • 75. ㅇㅇㅇㅇ
    '17.4.1 3:5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첼시가 패션 중심지라 누가 그랬나여 어디 살았냐 물어봤잖아요. 첼시는 과거엔 미트패킹하던데고 15년간은 갤러리 중심지죠. 뉴욕은 어딜가도 멋쟁이들은 많아요. 첼시가 옷감파는 곳들이 있다구요? 가먼트 디스트릭트는 메이시스 근방 34가 위쪽으로 알고있는데... 랙앤본 오피스 등이 첼시쪽에 있긴
    하던데 첼시쪽에 그런 오피스들 있는건 금시초문이지만 그렇군요... 밀라노가 파리보다 색도 다채롭고 화려하죠~ 목걸이들도 엄청 크고.

  • 76. ㅇㅇ
    '17.4.1 3:58 PM (175.223.xxx.250)

    193.182님 어디서 사기꾼. 거짓이 많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저 분 의견들어보니 외국 살다오신 분이 맞구나
    판단했는데..어느 부분에서 제가 사기당할만큼 판단에
    오류가 있었단 건지요??
    제가 사고가 조직적이진 못한 편인데, 좀 알려주심 감사~~

  • 77. 그러게요
    '17.4.1 3:59 PM (125.180.xxx.202)

    보수적이라는 교사인데 학교에 주황색 완전 튀는 색 입고갔는데 다들 얼굴이 환하다면서 많이 칭찬해주셨거든요
    근데 한번 입고갔더니 뇌리에 팍! 박혀서 또 못입겠는... 그런거 아시죠.. ㅋㅋㅋ1번 입었어도 10번 입은 효과...
    자주 입으면 아예 제 이미지는 주황색 원피스가 되는...
    그래서 아 무난한 옷을 입어야겟다... 싶더라고요

  • 78. 193.182님
    '17.4.1 4:0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79. 210.100
    '17.4.1 4:04 PM (159.148.xxx.137)

    어디 가서 네덜란드, 독일 패션은 논하지 마셨으면 해요. 너무 대충대충 말씀하시네요. 그쪽은 예나 지금이나 모노톤이 대세입니다. 차라리 영국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영국은 여자들이 옷 못 입기로 유명한 나라죠. 금융가 직장인들이. 원색 입고 출근하여 보수적으로 옷 입는 영국 내 미국 expat한테 밀려 승진도 못한다고 일간지에서 한탄을 하기도 하니까요. 그런 영국도 요즘에는 모노톤이 많답니다.

  • 80. ㅇㅇ
    '17.4.1 4:04 PM (175.223.xxx.250)

    그렇군요. 주황색상이 얼굴에 잘 어울리셨나봐요~ㅎㅎ
    근데 길에 다녀봐도 주황색 같은 강한 색상은 입은
    사람이 별루 없고 보수적인 교사들 뇌리에 뙇 박혀봤자
    말나긴 쉬우니 조심해야 할꺼 같아요.

  • 81. ㅇㅇㅇㅇ
    '17.4.1 4:1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네덜란드 독일은 제가 여행한거지 거주한게 아니니 받아들아겠습니다. 근데 어느나라나 일하는 여성들은 모노톤으로 입은게 기본이지 않나요 편하고. 금융계나 보수적인 분야가 아닌 일반적 도시풍경, 리테일 판매되는 옷들과 제품들이 그렇다는거죠. 가령 네덜란드 HEMA 같은곳 제품만 봐도 가장 대중적인것들일텐데 색이 엄청 화사하거든요. 자연적 역사적 문화적 차이는 있다는거죠. 서울이랑 비교해 그렇다는거고 컬러나 바교문화연구쪽도 인접분야고 관심이 있어 항상 면밀히 존 편이지만
    서울사람들이 다른도시보다 컬러감이 더 많다? 는 동의
    못하겠네요.
    뭐 서울사람들부터 외국거주자들까지 다 우리는 모노톤이라 주장하시거나 또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차이가 없고
    그럼 다 똑같나보아요.

  • 82. ㅇㅇㅇㅇ
    '17.4.1 4:1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금융계쪽은 제가 알기론 문화차가 반영이 약간 되겠지만 어느나라 가던지 드레싱코드는 유사한걸로 알고있어요 보수적이고 샤프해보여야 하잖아요. 너무 세부분야라 한 도시패션으로 한정짓긴 어렵지 않을까요. 서울도 광고대행사나 증권사 차림이 다를텐데요.

  • 83. ....
    '17.4.1 4:13 PM (211.243.xxx.165)

    위에 보니....뭔.. 외국 거주경험까지 있어야 글 쓸 수 있나요 =_=

    해외만 나가봐도...
    한국인들 너무 알록달록한 등산복 차림...눈에 거슬리던데요...

    전 서양인이든 동양인이든 무채색이 세련되보여요.

  • 84. color me badd
    '17.4.1 4:17 PM (23.19.xxx.53)

    알록달록 소화하려면 피부 투명하고 비율 좋은 미인이어야 해요. 유럽에서도 그런 색 자유자재로 소화할 미인은 북유럽 동유럽계밖에 없어요. 보통 사람이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입고다니면 옷이 걸어다니는듯 보여요. 그거야 자기 마음이지만 기왕이면 이뻐보이는게 좋겠죠? 일본애들은 옷 색깔로 우리나라 사람 구분한대요.

  • 85. ㅇㅇ
    '17.4.1 4:18 PM (175.223.xxx.250)

    193.182님 거짓 댓글이라시더니 정작 이유나 논리가
    없으시네요~
    210.100님이 저렇게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말씀하시는데
    반박에 의심하는건 한 사람 끌어내리기 밖에 안되는듯
    싶어요. 전 이분 의견을 믿을래요~
    그리고 다들 다투듯 지식 정보 논쟁이나 감정소모는
    그만하셨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논란거리가 될줄은
    몰랐네요. 글을 지워야하나요?

  • 86. ㅇㅇ
    '17.4.1 4:22 PM (175.223.xxx.250)

    210님도 논쟁 그만하심이 좋을꺼 같아요^^;;
    제가 님께 의심했다면 죄송하구요~
    이건 님의 입장에서 그게 최선이겠다 싶어 드리는 말입니다
    . 저도 잘못 언쟁하다 멘탈 나간적 있거든요.
    불필요한 에너지나 감정소모가 없으시길 바래요.

  • 87. color me badd
    '17.4.1 4:22 PM (23.19.xxx.53)

    네, 누가 낫네마네 할 것도 없는 병림픽이니 지우시는게 나을지도.

  • 88. ㅇㅇㅇㅇ
    '17.4.1 4:24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159님 제가 글을 잘못 읽고 댓글을 달았네요.
    말씀하신 내용은 수긍하구요.
    그런데 다들 잘못 이해하시는건가 싶은 부분이,
    화사하다고 알록달록을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단순 색이
    았다없다가 아니라 국가마다 사용하는
    채도감 명도감 이걸 믹싱하는
    방식이 다른데 몸의 명도대비가 낮고 채도가 밝은 나라일수록 입는 것들도 우리랑 다르다는거죠.
    모노톤이란건 톤이 한가지 블랙화이트 스펙트럼 안에서 색
    없이 움직이는것만을 이야기하는건지, 한가지 색 톤 안에서 톤온톤으로 입는다는건지 차이가 있죠.
    모노톤이 아니라 뉴트럴톤을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한국인의 뉴트럴톤이랑 피부 밝은 사람들의 뉴트럴톤은 달라요 좀 더 화사할수밖에 없구요 화사는
    알록달록이란 뜻이 아니에요 명도가 더 높단거죠. 여기서 채고를 어떻게 사용하냐는, 국가랑 기질마다 다르고요. 좀 더 감성적일수록 보통 색을 다양하거나 드라마틱하게 쓰는 경향이
    있고 이성적일수록 덜합니다. 생각하시는 알록달록 채도대비는 남쪽국가, 이탈리아나 남아메리카가 심하겠죠.

  • 89. 175님
    '17.4.1 4:2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제가 싸우려고 언쟁하는것도 아니고 거짓말하는것도 아니고 전공관련 분야라 흥미있는것 뿐입니다. 재미있게 보고있으니 댓글 그만달라 첨언하실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지켜보다 누가 귀엽다 어리석다 ㅋㅋ 거리사거나 멘탈나갈테니 너를 위해 댓글 그만 달라 말씀하시는게 오만하신것 같네요 :)

  • 90. ㅇㅇ
    '17.4.1 4:35 PM (175.223.xxx.250)

    저는 진심으로 걱정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175님은 왜 그리반응하시는건가요?
    그만 댓글달라는 충고는 드렸지만 강요한게 아닌데
    님 좀 많이 예민하신듯요~~

    저는 두 분이 논쟁하시거나 뭐라시든 특별히 상관없지만..
    다른 분들이 이 글 보기도 불편하실테고, 글쓰다보면
    님 역시 핏대세워질 게 염려되어 드린 글입니다.
    그리고 글쓰다보니 님이 원글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내 글에 참견마라, 이렇게는 안 나올텐데...그 역시도
    명명하자면, 큰 오만 아닌가요?

    근데 그리 반응하신다면..저로써도 할말이 없죠 뭐~
    계속 얘기들 나누세요. 전 이만 나가보렵니다 ㅋ

  • 91. ㅇㅇㅇㅇ
    '17.4.1 4:4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윗님 윗님이 먼저 저를 두고 사기꾼이라 불렀다가 원글 귀엽다며 조롱하며 밟아보고 이젠 진심으로 걱정하는데 왜 모르고 난리친다 댓글 달아보는거에요? ㅋ

  • 92. ㅎㅎㅎ
    '17.4.1 4:4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윗님 윗님이 먼저 저를 두고 사기꾼이라 불렀다가 원글 귀엽다며 조롱하며 밟아보고 이젠 진심으로 걱정하는데 왜 모르고 난리친다 어머 예민해 댓글 달아보는거에요? ㅋ

  • 93. ㅇㅇ
    '17.4.1 4:46 PM (175.223.xxx.250)

    원글 귀엽다며 밟아보고? 저 그런 말한적
    없는데 이게 뭔말인지..?? 먼저 사기꾼이라 한적도 없고
    댓글러한테 질문할때..그 사람이 쓴말 재활용했을
    뿐인데..맘대로 판단하신거예요? 자격지심있으신가.
    암튼 하던거 마저하시고 수고하시구요

  • 94. 얼굴이 누렇고 평면적이어서요
    '17.4.1 5:30 PM (118.217.xxx.54)

    제가 다녀본바 원색이나 화려한 색이 어울리려면
    얼굴이 입체적이고 하얀편이 잘어울려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뭐 대부분 아시아 계열이 그렇지만
    얼굴이 누렇고 평면적이어서....
    원색을 입더라도 창백한 파스텔톤 어울리는 사람 극히 드물고요, 강렬한 웜톤쪽 계열이 어울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색상 자체가 유행을 타서 그런지 잘 안팔더라구요..

  • 95. 유럽은
    '17.4.1 11:51 PM (183.100.xxx.240)

    생각보다 보수 적이예요.
    남자들 핑크톤 티셔츠 같은거 거의 안입어요.
    이태리쪽은 티나게 차려입는 사람들이 좀 있는 정도.
    미국도 동부랑 서부랑 많이 다르구요.
    날씨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심리학자가 말하던데 우리는 관계지향적이라
    유행에 맞춰 튀지않게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 96. 런던 뉴욕 살았는데
    '17.4.2 12:13 AM (223.33.xxx.150)

    알록달록 파스텔톤 입는 사람들 거의 없어요
    특히 가을 겨울에는 더더욱
    한국인들은 그에 비해 색상이 다양한 편이예요

  • 97. 흠..
    '17.4.2 12:39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유럽 휴양지나 일본부촌에 많음..

  • 98.
    '17.4.2 12:42 AM (221.146.xxx.73)

    옷은 아니고 좀 튀는 색상의 구두를 직장에 신고 갔는데 한사람이 볼때마다 구두 예쁘다고 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여러번이요. 그 다음부터 그냥 무난한 색상의 구두 사야겠다 싶었죠. 튀면 일단 주변 사람들이 가만 안 놔두는거 같아요

  • 99. 흠..
    '17.4.2 12:44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칙칙하고 몰개성스럽고 돈을로 쳐발쳐발....
    그리고 승진에 유리한 옷 입는다고 옷 잘입는건 아니죠.
    패션센스만 보면 미국남자들 영국남자에 댈게 못됨.

  • 100. 흠..
    '17.4.2 12:46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칙칙하고 몰개성스럽고 돈을로 그저 돈으로 쳐발쳐발....
    옷잘입는 사람들 많은 동네는 따로 있음. 유럽과 일본의 '특정' 지역..
    그리고 승진에 유리한 옷 입는다고 옷 잘입는건 아니죠.
    패션센스만 보면 미국남자들 영국남자에 댈게 못됨.

  • 101. 흠..
    '17.4.2 12:47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칙칙하고 몰개성스럽고 돈을로 돈으로 쳐발쳐발....
    옷잘입는 사람들 많은 동네는 따로 있음. 유럽과 일본의 '특정' 지역..
    그리고 승진에 유리한 옷 입는다고 옷 잘입는건 아니죠.
    패션센스만 보면 미국남자들 영국남자에 댈게 못됨.

  • 102. 흠..
    '17.4.2 12:47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칙칙하고 몰개성스럽고 돈을로 돈으로 쳐발쳐발....
    옷잘입는 사람들 많은 동네는 따로 있음. 유럽과 일본의 '특정' 지역..
    그리고 승진에 유리한 옷 입는다고 옷 잘입는건 아니죠.
    패션센스만 보면 미국남자들 영국남자에 댈게 못됨.

  • 103. 흠..
    '17.4.2 12:48 AM (1.241.xxx.10)

    뉴요커들 옷 못입어요....
    칙칙하고 몰개성스럽고 돈으로 쳐발쳐발....
    거기 세련된 여자들 옷잘입어 세련된게 아니라 어마어마한 관리빨임.
    옷잘입는 사람들 많은 동네는 따로 있음. 유럽과 일본의 '특정' 지역..
    그리고 승진에 유리한 옷 입는다고 옷 잘입는건 아니죠.
    패션센스만 보면 미국남자들 영국남자에 댈게 못됨.

  • 104. 보자하니
    '17.4.2 1:43 AM (222.102.xxx.144)

    원글이 넘나 이상함
    좁은 시견으로 어설픈 일반화의 오류를 적어놓고
    아니라고 한두마디 하면 막 따지고
    좋게 설명해주면 알아듣는척 하고
    남들 쌈이나 붙이면서
    중간중간 껴들고..
    은근 싸패일세

  • 105. .......
    '17.4.2 1:50 AM (122.47.xxx.19)

    아 근데 좀 다른말인데.오늘 엔씨 백화점 갔다가 중국사람들을 봤는데요..요즘 중국사람들 한국 오나요? 어찌되었든 중국말을 쓰니깐 중국사람이겠죠..관공객이더라구요.물건사던데 남자아저씨가 진짜 한국사람들이 입는 그런 남자 등산복 ..알록달로글 입고 ㅇ있으니 진짜 한국사람 같더라구요..ㅋㅋㅋ

  • 106. ...
    '17.4.2 2:59 AM (183.109.xxx.87)

    말이 많은 사람들이라 그래요
    오죽하면 머리스탈 화장스탈도 다 비슷비슷
    하나 유행하면 죄다 그차림
    그러니 무난하다 싶은걸로 올인

  • 107. ㅡ.ㅡ
    '17.4.2 3:55 AM (121.141.xxx.194)

    저도 원글 좀 이상해보여요.

  • 108. 근데
    '17.4.2 3:58 AM (156.222.xxx.98)

    겨울에 유럽가보면 죄다 검정외투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랑 다른게 우리나라는 검정외투입으면 다 똑같아 보일텐데 그쪽은 사람들 마다 나름의 스타일이 다 달라선지 색상이 같아도 똑같다고 보여지지 않았어요.

    두번째는 우리처럼( 어르신들이 주로 그렇지만) 색상이 알록달록한게 아니라 색상이 다양해요. 채도 등이 다양해서가 아닐지..윗 댓글에 색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거에 동의해요.
    우리는 색에 대해 보수적이고 집단에 뭍히고 싶어해서 선호하는 색도 명도 채도도 다 비슷한 색일 경우가 많죠.
    거기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보기 힘들고요.
    그런 이유가 아닐지..

  • 109. ㅇㅇ
    '17.4.2 4:20 AM (175.223.xxx.196)

    글이 베스트에 올라갈지는 몰랐네요.
    근데 저더러 남들 싸움 붙였다느니
    중간중간 끼어들고 싸이코 패스에 이상하다니요?
    싸움붙이거나 이간질한 적이 없는데 암때나
    이해못할 싸패 갖다붙이면서 몰아가지 마세요.

    먼저 딴지걸고 무시하는 어조로 시비거는 댓글들은
    안보이시나봐요? 전 거기에 맞대응한거 뿐인데요.

  • 110. 다즐링
    '17.4.2 4:24 AM (49.50.xxx.47)

    여긴 뉴질랜드인데요
    스트라이프티ᆞ니트와 청자켓 진짜 많이들 입고 다녀요~
    컬러는 그레이 계통의 복카시 ᆢ블랙 화이트 많이들 입어요
    여기도 주로 무채색이네요~^^

  • 111. 토론토
    '17.4.2 5:21 AM (99.232.xxx.166)

    이민온지 거의 십년 되었는데요,
    작년 겨울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혼자 웃음이 나더라구요.지하철 한칸에 탄 사람들 모~두가 검정색 외투ㅋㅋ
    수십명중에 우연하게도 정말 다른색을 입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어요.
    그래도 역시 한국 사람들이 멋쟁이야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왔어요:-)

  • 112. mi
    '17.4.2 6:04 AM (98.163.xxx.106)

    영국에 올래 살았었구요. 지금은 미국 동부 대도시에 살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양한 색깔, 밝은 색 많이 입어요.

    원글님이 잘못 생각한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만 무채색 선호한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차 색깔은 그래요. 우리나라는 몇 가지 색이 대부분이죠. 유럽쪽이 더 다양해요.

  • 113. ..
    '17.4.2 6:30 AM (211.204.xxx.71) - 삭제된댓글

    좀 다른각도로...저채도 파스텔칼라 이쁘긴하죠
    그 고급스런 느낌을 살릴려면 합성섬유로는 어렵죠
    유럽 패션잡지에서나 볼수있는 고급스러움은 거의 자연산 모 (가격이 천차만별)

  • 114. ㅇㅇ
    '17.4.2 7:14 AM (121.168.xxx.41)

    원글님이 그렇게 느낀 이유가 겨울 외투 때문일 거 같아요
    외투를 밝은 색으로 입기는 쉽지 않은 거 같아요
    1,2 회 입으면 때가 타는 거 보이는데
    외투를 쉽게 빨 수는 없으니까요

  • 115. 엥?
    '17.4.2 7:43 AM (182.222.xxx.32)

    잘못 알고 계시는듯...
    울나라가 엄청 알록달록 입어요.
    외국에서 10년 거주하다 왔는데 깜짝 놀랬어요. 너무 알록달록 촌스러워서...
    특히 파리 가봐요. 여자들 거의 블랙...

  • 116. ............
    '17.4.2 8:23 AM (216.40.xxx.246)

    저도 미 동부 사는데요... 원색 입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ㅎㅎ예를 들어 겨울에 코트를 입으면,
    여기 10년넘게 살면서... 원색코트 입는 사람 저밖에 못본거 같아요. 그것도 그냥 얌전한 더스티 핑크컬러거든요? 근데 그런 코트조차도 거의 안입어요.

    . 다들 블랙, 그레이.. 인터넷 옷쇼핑, 오프라인 쇼핑몰가서 코트좀 보려고 하면 블랙컬러부터 쫙 없어지고.

    백인 금발여인들.. 다들 그냥 베이지, 블랙, 화이트 정도 입고요. 여름이건 겨울이건... 수영복도 다 무채색.
    저혼자 오렌지레드 수영복. ㅎㅎ

  • 117. ㅋㅋ
    '17.4.2 9:35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윗님, 배이왓치 생각나는군요.
    라이프가드로 오해받으시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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