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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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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않와서 이생각저생각중

모스키노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7-04-01 03:23:02
1 딸이 6학년이됐어요
작년 겨울방학까지 꼬박 같이 등교하고 하교는 집근처 할머니가 해주셨어요
그리고 올해 개학 첫날만 데려다주고 혹시 그동안 챙피하지 않았냐 혹시 혼자 다녀도 괜찮겠냐 물었어요(거의 걸어서 10분에서 15분 거리)
주변에서 너무 극성 엄마라고 놀려도 그냥 같이 다녔어요
같이 걷는시간도 좋았고 초등까지는 엄마가 좀 챙기고싶었는데
중간중간 비아냥거리는 소리도 들렸고 애아빠도 그만 싸고 돌으라고...
잉?그냥 어린이집 다니면서부터 최근까지 같이 다니다 이즈음에서 독립을 시껴야 겠다는 생각에 홀로보내고보니 완전 편한거에요
어쩔땐 차로가는데 주차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구요
여기서 잠깐
저런 사건이난거보니 참 같은 부모로서 넘 가슴아프고 참 그렇습니다
중학교가기전까지나 시간이 된다면 계속 같이 다닐까요?
고민이에요

2일학년때 만난 딸친구 엄마가있는데요
초반에는 정말 우르르 몰려다녔어요
배울점도 많았고 유쾌하고 ,,아이랑 엮인 관계라 굉장히 조심을 했어요
근데 여러 사건사고후 점점 멀어지는 엄마들을 보며 느낀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딸이 넘 좋아하는 베프라 어영부영 넘어가는일도 많았어요
하나둘 이사가고 정말 그엄마땜에 이사가는걸 본 순간 착찹했지요
그엄마의 최고 무제점은 궁상 절약 빈대 거지근성 이기주의...기타등등 이에요
최근까지 저만 남아서 데면데면 지내는데 거의 쌩까는중이에요
그중에 자꾸 옛생각이나서 따질까도 생각하는데
사실 제가 쫌 우유부단한것도있고 이래도흥 저래도흥 특히 애랑 연관된 일이라 친분을 유지했었어요
저희집에 와서 쭉 훑어보더니 야 이제부터 니네집에서 정수기에서 물떠가야겠다 나생수 사다먹기 힘들어~
@@잉??무슨 소리지??
점점 자꾸 뭐를 달래요 전화해서 따지듯
주로 애들 옷,신발 ...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염치가 없어요
아무튼 지금 그런걸로 너무 쌓여있는데 한번 만나서 다 쏟아내고 싶어요
니돈만 귀하냐고
울신랑 일주일에 야근이 3일이에요

3 6학년 언니되면 옷은 직접 고르게 해야하나요



IP : 118.36.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17.4.1 3:49 AM (99.232.xxx.166)

    원글님 술 한잔 하셨어요?
    글이 정리가 좀 필요한것 같아요.

  • 2. 모스키노
    '17.4.1 3:52 AM (118.36.xxx.252)

    앗 맞아요
    저 술 마셨어요
    음 글에서도 술이 느껴지는군요...
    음 새벽녘까지 잠이 않오면 글을 지워야하나??,,,
    모르겠어요

  • 3. ***
    '17.4.1 4:06 AM (47.148.xxx.26)

    1. 아이들끼리도 이런일 벌어지면
    서로 같이 다니자하면서 친구관계가
    더 돈독해질수 있는데, 언제나 엄마가 따라다니는
    아이는 친구들에게는 먼느낌이겠죠?
    엄마는 아이가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햐가길
    기대하며 바라보는 마음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2. 내가 no 라고 할줄 모르면서
    부탁하는 사람에게 퍼부으면 님이
    이상한 사람.
    그냥 상대가 부탁할때마다 거절하시면 되요.

    아이도 성숙해가는것처럼
    엄마도 성숙해 가요.

  • 4. 우유부단한게
    '17.4.1 4:16 AM (124.49.xxx.61)

    절대 좋은게 아니더군요.상대에게도 저에게도..
    우유부단한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 비겁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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