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는데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17-03-31 14:51:26
생긴지는 3년 된것 같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색깔이나 넓이는 그대로고
그린듯이 일직선이구요
병원 가봐야할까요ㅜ
IP : 118.36.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31 3:02 PM (67.40.xxx.116)

    모양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면 손톱에 생긴 점일 거에요. 손톱이 자라면서 길어지고요. 제가 10년도 더 전에 갑자기 손톱에 갈색 세로줄이 생겨서 검색해보니 피부암일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미국에 몇 안 되는 손톱전문의 리퍼 받아서 약 1년반정도 몇달에 한번 방문했는데요, 손톱에 그런 세로줄이 흑인은 흑인은 사십대 넘으면 아주 많이 생기는데 백인은 거의 안 생긴다고 했어요. 백인이 그런 줄이 생기면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일 확률이 커서 바로 손톱 뽑고 조직검사하자고 할텐데 유색인종은 흑색종이 아닌 멜라닌 색소 침착이 생기는 빈도가 높으니 좀 지켜보자고 했었거든요. 두번째 방문했을때 의사가 일본인 상대로 한 연구논문 읽어봤다며 동양인에게도 그런 세로줄이 백인보다는 많이 생긴다고, 그런데 손톱에 나는 흑색종의 빈도는 인종 구분 없이 비슷하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백인은 흑색종 아닌 색소침착이 거의 없는데 반해 유색인종은 흑색종이 아니어도 색소침착으로 손톱에 세로줄이 생길 수 있다고요. 그 후에도 몇달에 한번씩 방문했는데 색깔이며 모양에 변화가 없어서 그만 와도 돨 것 같다고 했고 대신 색깔이나 두께등에 변화가 있으면 바로 오라고 했는데 십년 넘게 그대로에요. 피부과 한번 가보셔요.

  • 2. 관찰
    '17.3.31 3:18 PM (112.186.xxx.156)

    그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길수도 있고
    복용하는 약물의 반응일수도 있고 감염이나 스트레스, 출혈등에 의할 수도 있구요.
    양성 종양때문에도 생길 수 있어요.
    그런데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악성 흑생종의 가능성 때문이예요.

    일단은 검은 줄의 폭이 중요한데요,
    폭이 4mm 이상으로 넓거나
    손톱 뿌리 옆으로 검은 줄이 번지거나
    손톱 옆쪽 고랑까지 넓어진다거나... 이런 증후가 보이면 악생흑생종이 의심이 되는 거니까
    조직검사를 바로 해야 합니다.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듯.

  • 3.
    '17.3.31 3:33 PM (118.36.xxx.91)

    아..두분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ㅠ

  • 4. oo
    '17.3.31 3:41 PM (175.115.xxx.92)

    저같은 경우도 오른엄지손톱에 폭 2미리정도의 검은세로줄이 생겨서 안없어진지가 5년쯤되는데요.
    어디서 물어보니 세균성감염이 있을때 생길수도 있다하던데 왜이리 낫지가 않는지..
    궁금했는데 좋은답변 얻어가요~~.

  • 5.
    '17.3.31 3:55 PM (175.223.xxx.154)

    언제 생긴지도 몰라요
    워낙 손톱이 약해서...
    몇십년은 된거 같아요

  • 6. 저는
    '17.4.1 3:01 AM (211.168.xxx.235) - 삭제된댓글

    갑상선암 수술후 엄지손톱에만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031 이번 대선때 문재인님 82에 오셨던가요? 6 올해는오셨던.. 2017/07/25 898
712030 목동 13단지 14단지 살아보신 분? 4 2017/07/25 1,932
712029 이럴때 어찌 할까요? 1 .. 2017/07/25 678
712028 지구, 멸종기 진입…몇백년 뒤에 생존 동물 거의 없다 5 동물멸종 2017/07/25 1,612
712027 대학생 딸이 있는... 34 콩콩 2017/07/25 7,086
712026 이 땅 청년들을 모독하는 정부와 언론 1 정의의 화신.. 2017/07/25 602
712025 밥 외에 자녀들 건강 위해 매일 챙겨주는 거.. 뭐가 있으신가요.. 9 건강 2017/07/25 2,693
712024 수시 담임상담 다들 끝나셨나요? 3 ㅠ_ㅠ 2017/07/25 1,539
712023 산후조리 후 집안일 언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6 조리 2017/07/25 1,686
712022 최저임금 너무 올라 공장 포기 충격 32 ........ 2017/07/25 6,758
712021 엄마의 친정사랑 징글징글 하네요.. 18 ㅅㅈㅇ 2017/07/25 4,513
712020 대입 왜이리 복잡한가요 37 아휴 2017/07/25 3,428
712019 조금전 올라왔던 결혼 19년차님 글 4 dㄴㄱㄷ 2017/07/25 2,722
712018 자유당은 믿으면 안됩니다 5 ㅇㅇㅇ 2017/07/25 545
712017 200억짜리 박정희 전시관 공개…입 떡 벌어지는 초호화 타운 13 고딩맘 2017/07/25 2,591
712016 누가봐도 불행하고 버티기 힘들것 같은데 씩씩할수 있는 분들은 5 2017/07/25 2,016
712015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밤을 샜어요.. 1 ㅇㅇㅇ 2017/07/25 1,256
712014 건조기에 이불 말리고 사이즈가 작아졌어요;; 17 2017/07/25 9,621
712013 100년 기업....경방, 한국 떠난다 11 ........ 2017/07/25 3,006
712012 헉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강훈 대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28 명복을빕니다.. 2017/07/25 23,490
712011 보이지않는가시가 들어 2 가시 2017/07/25 612
712010 갑자기 오른팔이 저리고 무거운데. 왜이럴까요ㅜㅜ 1 .. 2017/07/25 1,342
712009 이니실록 66일차~76일차 20 겸둥맘 2017/07/25 2,321
712008 6세 아이의 영어 거부 6 이루어지리라.. 2017/07/25 1,913
712007 JTBC 손석희 사장 사퇴설의 배경 13 [드루킹의 .. 2017/07/25 6,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