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헌재 "朴탄핵, 오히려 잘된 일..잘못된 경제정책 멈춰"

전화위복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7-03-31 12:32:24

http://v.media.daum.net/v/20170320154001880

◇"박근혜 게이트 터진 것, 한국 사회 축복"

이 전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큰 물이 바뀌고 있는 지금은 특별하게 좋은 경제 정책을 찾기 쉽지 않다"면서도 "너무 비관적으로는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방향이 잘못 됐는데도 의욕은 과잉이었던 기존 경제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다보면 상황이 더 나빠졌을 것"이라며 "탄핵으로 이를 못하게 된 점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본인을 '개혁적 보수'라고 칭하는 이 전 부총리는 책에서 '박근혜 게이트가 터진 것이 한국 사회의 축복'이라고도 진단했다.

그는 "모든 문제점이 다 노출되고 더 이상 감출 게 없을 때, 기득권도 더 지킬 게 없어질 때 비로소 새로운 체제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을 맞게 된다"며 "도무지 달라질 것 같지 않아 절망감만 줬던 이 사회가 어쩌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기회가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IP : 122.128.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7.3.31 12:35 PM (175.117.xxx.62)

    이 전 부총리는 책에서 '박근혜 게이트가 터진 것이 한국 사회의 축복'이라고도 진단했다.
    제발~~~~~~~~~

  • 2. ..
    '17.3.31 12:40 PM (210.217.xxx.81)

    진즉 쓴소리좀 하시지..

  • 3. 이 분
    '17.3.31 12:41 P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누구신지 모르지만, 혜안이 있으신 말씀입니다.
    기회가 온게 맞는데, 마지막이 될수 있기 때문에...

    정말, 우리가 놓치면 안됩니다.
    절대로 놓치면 안됩니다.

  • 4. 동감
    '17.3.31 1:24 PM (182.19.xxx.39) - 삭제된댓글

    다른 최근의 인터뷰도 보았는데, 이원집정부제를 반대하는 게 인상적이었고, 이재명 후보를 눈여겨 보는 듯 하더군요.

    [출처: 중앙일보]

    이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1987년 헌법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주 나빴다”며 “이원집정부제를 자칫 잘못하면 제왕적 대통령과 실권 총리간 끊임 없는 논쟁과 내부 종파주의를 일으켜 오히려 국가 운영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의 요건에 대해선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아닐 것 같다”며 “최소한 담대해야 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득권 새력을 혁파하고 새로운 미래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념회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저서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에서 이 전 부총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가 확 오른 현상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완벽하진 않더라도 불도저처럼 밀어붙여 줄 사람을 찾던 이들이 이 시장쪽으로 결집했던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 5. 동감
    '17.3.31 1:29 PM (182.19.xxx.39) - 삭제된댓글

    다른 최근의 인터뷰도 보았는데, 개헌론 - 이원집정부제를 반대하는 게 인상적이었고, 이재명 후보를 눈여겨 보는 듯 하더군요.

    [출처: 중앙일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2004~2005년)는 20일 “극단적으로 말하면 (역대 대통령이) 하나도 예외 없이 전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면서 대통령을 했다”며 “그동안 박정희 시대의 대통령이 된 줄 알고 행동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현행 헌법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지적하며 내세우고 있는 개헌론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이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1987년 헌법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주 나빴다”며 “이원집정부제를 자칫 잘못하면 제왕적 대통령과 실권 총리간 끊임 없는 논쟁과 내부 종파주의를 일으켜 오히려 국가 운영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의 요건에 대해선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아닐 것 같다”며 “최소한 담대해야 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득권 새력을 혁파하고 새로운 미래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념회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저서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에서 이 전 부총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가 확 오른 현상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완벽하진 않더라도 불도저처럼 밀어붙여 줄 사람을 찾던 이들이 이 시장쪽으로 결집했던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 6. 동감
    '17.3.31 1:30 PM (182.19.xxx.39)

    다른 최근의 인터뷰도 보았는데, 개헌론 - 이원집정부제를 반대하는 게 인상적이었고, 이재명 후보를 눈여겨 보는 듯 하더군요.

    [출처: 중앙일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2004~2005년)는 20일 “극단적으로 말하면 (역대 대통령이) 하나도 예외 없이 전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면서 대통령을 했다”며 “그동안 박정희 시대의 대통령이 된 줄 알고 행동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현행 헌법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지적하며 내세우고 있는 개헌론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이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1987년 헌법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주 나빴다”며 “이원집정부제를 자칫 잘못하면 제왕적 대통령과 실권 총리간 끊임 없는 논쟁과 내부 종파주의를 일으켜 오히려 국가 운영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기 대통령의 요건에 대해선 “노심초사하는 사람은 아닐 것 같다”며 “최소한 담대해야 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득권 새력을 혁파하고 새로운 미래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념회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저서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에서 이 전 부총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가 확 오른 현상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완벽하진 않더라도 불도저처럼 밀어붙여 줄 사람을 찾던 이들이 이 시장쪽으로 결집했던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 7.
    '17.3.31 2:25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790

    이 시대의 진정한 카멜레온이지요

  • 8. ..
    '17.3.31 2:30 PM (223.62.xxx.8)

    이분 집안과 개인적으로 아는데 진짜 괴짜임. 경제 정책 하나는 잘 펼쳤죠.

  • 9.
    '17.3.31 4:44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글쎄요?
    대우 죽고 삼성 제국 됐는데 잘 한 건지?
    미국 금융 식민지는 확실히 됐죠

    괴짜 여뷰야 모르겠지만
    아들 딸 고위 공무원으로, 뭐로 잘 풀리게 했죠........

  • 10.
    '17.3.31 4:44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글쎄요?
    대우 죽고 삼성 제국 됐는데 잘 한 건지?
    미국 금융 식민지는 확실히 됐죠

    괴짜 여부야 모르겠지만
    아들 딸 고위 공무원으로, 뭐로 잘 풀리게 했죠........
    요즘 같았으면 난리 났을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163 말이 절 간택했어요. 13 ... 2017/07/08 2,753
706162 노력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8 .. 2017/07/08 4,227
706161 8년전 담근 매실이 있는데 밑에 가라앉아서 굳어버린 설탕 어찌?.. 2 .... 2017/07/08 2,111
706160 타워팰리스 어떻게 보세요?? 1 ... 2017/07/08 4,426
706159 영어기사 하루에 하나씩읽으면 뭐가 좋아질까요 8 2017/07/08 2,088
706158 피부가 촉촉하네요 1 . . 2017/07/08 1,877
706157 갱년기 엄마를 이해해주는 자녀 있나요? 9 2017/07/08 2,625
706156 물을 틀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요 2 ㅋㄹㄹ 2017/07/08 5,602
706155 몸무게와 체지방 7 체지방 2017/07/08 2,353
706154 박서준은 미남형인가요? 12 ㅇㅇㅇㅇ 2017/07/08 2,380
706153 죽음이라는거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세요..?? 24 ,... 2017/07/08 5,153
706152 영어 잘하시는 분 다음의 글좀 해석해주세요 2 ㅇㄱ 2017/07/08 984
706151 망설이다가 원피스 그냥 사버렸어요 3 2017/07/08 3,122
706150 영화 추천해요...특히 기약한 분들이 보시면 좋아요.ㅋㅋㅋ 53 ㅁㄴㅇㅀ 2017/07/08 10,687
706149 사심이 없는 것도 매력일 수 있을까요? 3 낭만고양이0.. 2017/07/08 1,954
706148 돈벌어야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네요 9 2017/07/08 3,375
706147 블루베리 미국산냉동과 국산생과 영양차이? 7 블루베리 2017/07/08 2,633
706146 영어 잘하려면 죽어라 단어 외우라는데 21 영어 2017/07/08 6,312
706145 제주도에서 제일 좋은 호텔은 어디인가요? 16 .. 2017/07/08 7,432
706144 김정숙 여사 진짜 사랑스럽네요~ 18 정원 2017/07/08 6,672
706143 유명한 철학관 추천 10 윤재연 2017/07/08 8,439
706142 회사에선 어리고 직급낮으면 무조건 예예 해야하나요?ㅠㅠ 12 ㅇㅇ 2017/07/08 2,303
706141 라스베가스에 아울렛이 두 개 있든데 7 zzz 2017/07/08 1,316
706140 건오미자로 오미자엑기스 만드는 방법? 4 오미자 2017/07/08 1,378
706139 중1 아들 친구가 무섭대요 9 학교폭력 2017/07/08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