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사 문재인은 어떤 사람이었나. "판사님! 똑똑히 봐주세요!"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7-03-31 10:31:30
정말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이 있다면
그 고마움은 평생 잊을 수 없죠.
변호사 시절의 문재인 전 대표는 어떻게 살아오신 분인지 알 수 있는
훈훈한 미담이 또 나왔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 부산의 신발공장 재봉사, 김성연 아주머니가 말하는 문재인 변호사 >
저는 부산에 사는 김성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신발회사에서 재봉사로 일합니다.
열 네 살 때부터 죽어라 신발 재봉질만 37년 입니다.
제가 문재인 변호사님을 만난 것은 1988년 쯤 될 겁니다.
처음 다니던 신발공장에서 좀 더 나은 자리 구해보자 싶어서 공장을 옮겼을 때 였습니다.
낮에도 쥐들이 재봉틀 밑을 왔다갔다하고, 화장실 칸막이도 없었습니다.
목표를 못 채우면 무급 연장근무에, 철야에... 월급도 월급이지만 참 못 살겠데예.
그래서 회사에 요구했습니다.
"점심때 밥 좀 편하게 먹게 해주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잠 좀 자게 해주라"
"쥐 좀 잡아주라, 화장실 칸막이 좀 맨들어주라"
그러더니 우리한테 데모한다고, 주동자를 색출한다고 끌고 가대요.
아무리 억울하다, 외쳐도 누구 하나 들어주질 않대요. 무작정 문 변호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법정에서는 우리 문재인 변호사님이 판사님께 이리 말씀하시데요.
"저 친구들, 저 고운 손톱에 바늘이 꽂히고, 밥 먹을 시간이 없어 굶어야 되는데,
저 어린 친구들의 심정을 아십니까. 저 표정들 한 번 봐주세요. 판사님! 똑똑히 봐주세요. 판사님!"
눈물이 나오대요. 저만이 아니고 같이 간 사람들 다 울었습니다.
그렇게 도와주셔서 잡혀갔던 동료들이 풀려나고 그때부터 문재인은 우리 문재인,
우리 변호사님이 됐습니다.
22년 동안이나 부산에서 저처럼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부산 뿐 만 아니라 울산, 창원까지 돌아다니시면서 저같은 사람들 변호를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92미터짜리 크레인 위에서 농성중인 노동자들을 만나러,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시기도 했답니다. 30층 높이랍니다. 그 높은 데를 겁도 없이 사다리를 타고
우리 같은 사람들 사연을 들으러 올라가신 거 아닙니까?
어떤 친구가 그러대요 "돈 많이 벌었겠다"
그라면 저는 이랍니다. "그게 돈 버는 일이가! 우리도 10원도 안냈는데" ... 진짭니다.
사실 그때는 돈 드려야 되는 줄도 몰랐습니다. 돈 달라는 전화도 없었습니다.
우리들한테 유일한 '빽'이 되어준 분입니다.
돈 있고 권세 있는 사람들만 잘 사는 세상 말고
우리 같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도 함께 다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저 같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하던 우리 문재인 변호사가
이제는 온 국민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되는 걸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는 어쩌면
사람이 먼저가 아니었기에 발생한 것들이지 않을까요.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이보다 강력한 원칙은 없습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sunfull-movement/220971125250
IP : 202.142.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3.31 10:33 AM (219.240.xxx.37)감동이네요. ^^
이러니 종편이고 언론들이 하루종일 문재인 비방하고
게시판마다 댓글 알바들이 문재인 물어뜯어도
문재인 지지율 1위가 공고한 거죠.2. 정권교체
'17.3.31 10:35 AM (49.164.xxx.11)정의롭게 산 분이 대통령 되는 거 보고 싶네요....눈빛에서 살아온 인생이 보여요...
3. 내비도
'17.3.31 10:45 AM (218.50.xxx.113)과거의 일이 뭐가 중요하냐라고 반문 하시는 분도 계실테죠. 하지만 한 사람을 평가하고, 검증하는데는 과거의 행적만큼 중요한 게 없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것만 보고싶어 하는 사람들은 말하겠죠.
과장하거나, 사람사서 지어낸 이야기, 또는 우연히 일어난 개인역사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고.
내가 박정희일가의 미담을 대하는 것처럼 . . .4. 눈빛에서 살아온 인생이 보여요222222
'17.3.31 10:50 AM (125.134.xxx.152) - 삭제된댓글근데 우리에게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질 행운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mb패거리와 그들의 뒷배, 조중동 종편, 반문재인을 외치는 타정치인들이
그들의 견고한 카르텔이 무너지는 걸 뒷짐 지고 구경만 하고 있겠나요.
박지원의원이 안철수 후보 미국 갔다 온 뒤 180도 달라진 게 맘에 크게 걸려요.
호언장담 하는 데는 이유가....
문재인의 눈빛을 제대로 봐 주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해요.5. 저도
'17.3.31 11:22 AM (118.101.xxx.29)이런 낮은 곳을 살펴볼 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젠 시민들의 의식이 많이 성숙했으니 기대를 가져볼만 합니다.6. 오오..
'17.3.31 11:58 AM (112.186.xxx.156)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7. 참 내~
'17.3.31 9:06 PM (182.222.xxx.195)이런 일 문재인 혼자만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7906 | 크악!! 경선 참여 했당!!! 8 | 좋은 날.... | 2017/03/31 | 527 |
667905 | 제가 예민한 거 맞죠? 3 | 초예민 | 2017/03/31 | 823 |
667904 |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2차 선거인단 'ARS 투표' 안.. 3 | rfeng9.. | 2017/03/31 | 460 |
667903 | 일본이나 하노이. 패키지상품 문의 2 | 여행 | 2017/03/31 | 684 |
667902 | 안철수 무릎팍도사 전부 거짓말로 밝혀졌나봐요. 32 | 철수 | 2017/03/31 | 7,989 |
667901 | 저희 엄마 76세이신데 흰머리가 거의 안 나요... 17 | ... | 2017/03/31 | 4,806 |
667900 | 여자가 기술사 따긴 쉽지 않겠죠? 6 | ,, | 2017/03/31 | 2,766 |
667899 | 어머님 7 | 33년 | 2017/03/31 | 980 |
667898 | 민주당 경선 ARS안내 (Feat.강원도당) 1 | 민주당경선 | 2017/03/31 | 369 |
667897 | 무시당하는 안철수 14 | ㅇㅇ | 2017/03/31 | 1,475 |
667896 | 세무회계(부가세) 문의합니다 | 세무상담 | 2017/03/31 | 378 |
667895 | 박근혜가 머그샷을 찍을까요 7 | ㅇㅇㅇ | 2017/03/31 | 1,949 |
667894 | 제주도 친구 만나러 갑니다. 3 | 콩 | 2017/03/31 | 730 |
667893 | 연보라빛장미를 던진 이유가 뭔가요? 3 | 진짜모름 | 2017/03/31 | 1,402 |
667892 | 건조기 가스식이랑 전기 6 | ㅡ | 2017/03/31 | 1,297 |
667891 | 친문패권은 없다. 5 | 사실은 | 2017/03/31 | 347 |
667890 | 서울 ARS 전화 받았어요!!! 25 | 화이팅!!!.. | 2017/03/31 | 831 |
667889 | 민주당 경선 전화받았어요~~ 2 | ... | 2017/03/31 | 345 |
667888 | 사드때문에 미세먼지 많아질수도 1 | 루팽이 | 2017/03/31 | 368 |
667887 | 신연희 가짜뉴스. 시민들은 진짜 문재인을 지킵니다. 9 | JTBC 손.. | 2017/03/31 | 549 |
667886 | 오늘의 지령 안철수 지지자로 까기 5 | 오늘의 지령.. | 2017/03/31 | 285 |
667885 | 사무실에서 손톱 깍는거 저만 이상한가요? 19 | 손톱 | 2017/03/31 | 2,520 |
667884 | 눈팅만 했었는데...빨리 선거 치루고 싶어요. 25 | 어대문 | 2017/03/31 | 546 |
667883 | 병역신검 받는데 백내장이면 어떻게 되나요? 2 | *** | 2017/03/31 | 626 |
667882 | 안철수지지하는척=끊떨어진박지지자=직장잃을까국정원 7 | 구속충격 | 2017/03/31 | 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