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식하게 일만 하는 타입인데요
저랑 동갑내기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한테 휘말린 것 같아요
첨에 이 사람이 들어왔을 때 다른 분들이 저한테 도움 주셨던 만큼
제가 아는한에서 도와줬었는데요
이 사람이 다른 선배들 앞이랑 제 앞에서 행동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회식 때 다른 사람들한테는 저 취했다고하고 보내고 저한테는 회식 끝났다고
보내고 (이 때까지는 이상한 사람인 줄 몰라서 그런가보다하고 간거죠)
또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비굴할 정도로 저한테 잘 하고 저 위하는 말만
하면서 저랑 있을 때는 가슴이 쳐졌다는 둥 비하하는 말 지나가듯이 하구요
다른 사람들이랑 인사할 때는 눈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저랑 있을 때는 제가 마주보고 인사하려하면
얼굴도 안 쳐다보고 턱 쳐들고 딴데보면서 지나가고요
자꾸 저보고 착하다느니 순진하다느니 소심한 점이 좋다느니 이런소리하구요
그래서 밥 같이 먹다가 핑계대고 혼자먹고 그랬어요
멀리하구요
근데 어제 동갑내기 사람(이하k)과 제가 일을 나눠했는데
제가 일을 다 뺏어서 하려는 걸로 오해를 받은 거에요
저는 제 것만하고 있었는데요
아마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가 k를 견제해서
따돌리려하고 일도 빼앗으려한다 이렇게 찍힌 거 같아요
일단 오늘 돌려서 해명을 했는데
유독 다른 사람들이 저 보란듯이 k한테는 음식도 더 나눠주고 (안 그러다가)
마주보면서 인사하고 대화한마디라도 더 하더라구요
속상하네요
해명하기에는 멀리 오기도 한 것 같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내정치질에서 밀린 것 같아요
....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7-03-30 22:45:48
IP : 223.62.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7.3.31 12:02 AM (158.69.xxx.91)저런 캐릭터..정말 조심해야 되는데
저라면 정공법으로
묵묵히 그냥 일 열심히 하겠어요
그 사람은 당연히 거리두고요
해명 같은거 필요없어요. 긁어 부스렁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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