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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살해사건보니..아이 핸드폰을 사줘야할까요?

... 조회수 : 6,624
작성일 : 2017-03-30 22:43:54
죽은 아이가 엄마랑 통화하려고 핸드폰 빌리려다 그런일을 당했다고 기사에 나오네요.
저희 아이가 초등입학했는데 ..
며칠전에 자기도 키즈폰 해달라고.. 친구듵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3학년되면 해준다고 했거든요.
핸드폰이 필요도 없고..또 어린나이에 너무 일찍 핸드폰 해주고 싶지 않아서요.
제가 전업이고..
지금도 통학할때 데려다주고 데려옵니다.(학교가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있어서 걸어서 3~4분도 안 걸리는데도 그렇게해요)
두세달정도 제가 데려다 주고 그다음부터는 혼자 등하교 시킬려고 했는데..

암튼 오늘 살해사건보니 너무 무섭고..
핸드폰 사줘야하나 고민이예요.
키즈폰은 별로다라는 말이 많던데 폴더폰이라도 사줘야겠지요,?
IP : 175.223.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혼자 다니면
    '17.3.30 10:45 PM (216.40.xxx.246)

    하나 있어야 할듯 한데.
    님은 항상 같이 다닌다니 괜찮지 않을까요?

  • 2. ..
    '17.3.30 10:45 PM (1.234.xxx.146)

    전업이시면 아이 데리고 다니세요. 엘리베이터도 무서워요.ㅠㅠ

  • 3. 그 아이는
    '17.3.30 10:46 PM (218.237.xxx.131)

    핸드폰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린나이에 보호자 없이 등하교시간에 빈시간이
    길어진 사이에 그렇게 된거라서요...
    어딜갔든, 뭘빌리러갔든.
    혼자 있다가 그리된거에요.

  • 4. 저두요
    '17.3.30 10:46 PM (1.237.xxx.12)

    학원보낼때 엘리베이터 혼자 타지말라고 당부했어ㅛ어요

  • 5. 어휴
    '17.3.30 10:52 PM (175.223.xxx.110)

    그러고 보니 엘리베이터도 너무 무섭네요.
    갑자기 강제로 끌고 내리면...

  • 6. 아아아아
    '17.3.30 10:52 PM (182.231.xxx.170)

    키즈폰이 스피커라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그러더라구요.
    말소리가 밖으로 들리니..
    엄마 오늘 늦게 가. 집에 가서 숙제하고있어.
    뭐 그런거 옆에서 듣고 애 따라간다고.
    그냥 일반 투지폰 사주라고 하더라구요

  • 7. 근데
    '17.3.30 10:54 PM (110.47.xxx.75)

    등하교 시간 빈 시간이 길어서 사고 난건 어디 기사로 나온건가요? 애들 하교 시간이 12시 50분~1시 아님 1시 50분에서 2시죠.
    근데 사고 난 시간이 1시에서 3시에요.

    그럼 학교에서 나와서 거의 바로인 시간인건데요??

    보호자 부재로 긴 시간이 흘렀다는게 사실이 아니라 추측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소리 아닌가요???

  • 8. ...
    '17.3.30 10:55 PM (175.223.xxx.110)

    윗님 댓글보니 정말 그렇네요.
    키즈폰보다는 폴더가 낫겠어요

  • 9. 여건이 되면
    '17.3.30 10:56 PM (218.237.xxx.131)

    최대한 잘 챙기자구요.
    아이가 고학년인데도 대부분 배웅,마중 합니다.
    다른집 엄마들이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하며
    눈총 주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죠.그러다 내 목숨같은 아이 잃으면
    그사람들이 책임져주는거 아니니까요.
    여건이 안되는 분들도 가능한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구요.

  • 10. 폴더폰
    '17.3.30 10:58 PM (58.121.xxx.9)

    아이에게 폴더폰 해줬는데 전 핸드폰 꼭 필요하다고 봐요. 저는 링아이지킴이라는 서비스 이용해서 애가 어디있는지 몇시간마다 문자 와요. 이런 서비스 많을테니 핸드폰 해주면서 알아보세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ㅜㅜ

  • 11. ...
    '17.3.30 11:00 PM (175.223.xxx.110)

    제 생각엔 아이가 하교후 놀이터에서 친구랑 좀 놀다 가고 싶어서 엄 마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그 일이 발생한거고..
    기사보니 엄마가 아이 담임에 전화해서 학교관계자들이 같이 찾았다고 하는거보니...
    엄마가 집에서 기다려도 아이가 안오자 담임한테 연락을 했겠지요.
    그리고 아이를 찾아보다 4시반에 경찰에 신고한것 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남일같지도 않고..

  • 12. ....
    '17.3.30 11:01 PM (182.231.xxx.170)

    저도 전업 초1여아 있는데요.
    솔직히 엘레베이터도 위험해요. 예전에 초2여자애 랑 성인남자랑 탔는데..남자가 중간에 층 눌러서 여자아이 끌 고 내릴려는 거 여자애가 그 어린 몸으로 필사적으로 막아서 남자가 도망간 적 있어요. 조심하셔야해요
    진짜 전 초6까지 따라다닐꺼예요

  • 13.
    '17.3.30 11:01 PM (222.110.xxx.32)

    저도 지금 같은 고민중이예요
    3학년되면 사주려했는데
    하루종일 고민했어요...

  • 14. 키즈나 폴더폰응
    '17.3.30 11:07 PM (210.219.xxx.237)

    3학년때 사줄려면 왜사주나요
    1ㅡ2학년때 제일 필요한건데..

  • 15. 저는 사줬어요.
    '17.3.30 11:18 PM (218.48.xxx.197)

    원래는 3학년때 사주려고했는데
    2학년되니 혼자 등하교하고 독립도 필요하지만
    보호도 필요해서요.

  • 16. 핸폰
    '17.3.30 11:19 PM (203.128.xxx.56) - 삭제된댓글

    스마트든 폴더든 학교가게되면 사주세요
    하교시간인데 안오면 걱정되지 않으세요
    저는 아이가 학원차를 타고 오는데
    다 내리는데 우리애만 안내려서 연락도 안되
    학원에서도 차에 안탔다그래
    그야말로 환장을 하겠더라고요

    그날로 당장 사줬어요 ㅜㅜ
    청소하느라 늦게 나왔고 나와보니 차는 없었고
    혼자 털레털레 걸어오더라고요

  • 17. 그리고요
    '17.3.30 11:20 PM (122.37.xxx.51)

    낯선사람을 따라가지마라고 가르쳐야죠..

  • 18. 근데 이 사건
    '17.3.30 11:24 PM (218.237.xxx.131)

    이상한 점이 있다네요.
    시체 훼손한것과 유기한 장소,시간 등이
    여학생 혼자 하기엔 힘들었을거라고...
    성인남자의 짓이 아닌가 싶어요.

  • 19. 학생뒤에 누가 있겠죠
    '17.3.30 11:29 PM (218.48.xxx.197)

    시체훼손 양상보면
    경찰은 딱 알걸요.
    그 학생이 얼른 다 불어야 모두에게 그나마 낫겠어요.

  • 20. ...
    '17.3.30 11:35 PM (223.33.xxx.101)

    우리애도 1학년때 하교시간 엇갈려서 길에서 혼자 1시간 기다린적있어서 바로 폰사줳어요

  • 21. 저도
    '17.3.30 11:57 PM (180.230.xxx.161)

    초1 맘인데 이 사건보고 핸드폰 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ㅠ

  • 22. 엄마
    '17.3.31 12:10 AM (182.225.xxx.189) - 삭제된댓글

    핸드폰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이 번일 보고 일거수 일투족 감시에 무조건
    따라다녀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ㅜㅜ
    너무 슬프네요

  • 23. 위치추적
    '17.3.31 12:21 AM (210.183.xxx.241)

    핸드폰에 위치추적도 하세요.
    투지폰과 아이폰은 한 시간 간격으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고
    스마트폰은 보호자가 아무 때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요.
    급할 때 보호자에게 싸이렌을 울리게 할 수도 있어요.

  • 24.
    '17.3.31 12:44 AM (39.7.xxx.53)

    전업들이 왜 애를 밀착해서 보호못하나요?

    집에서 드라마들좀 그만보고..애좀 돌봐요!!

    엘레베이터 놀이터는 안전하다는 병신소리좀그만하고!!

  • 25. 저도
    '17.3.31 1:3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핸드폰 빌려쥰적 많아요. 초딩들한테
    제가 걱정이 돼서 막 당부하고 그랬네요.
    제가 나쁜맘 먹고 꼬득이면 금방 따라오겠던데요

  • 26. ㅇㅇ
    '17.3.31 2:16 AM (121.168.xxx.25)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폴더폰으로 하나사주세요

  • 27.
    '17.4.1 3:04 AM (97.70.xxx.43)

    핸드폰 없어도 모르는 사람한테 핸드폰 빌리는행동은 못하게 하세요.

  • 28. 중1맘
    '17.4.2 5:54 PM (122.34.xxx.63)

    초5에 사줬는데,,,,별거아니구나 싶었어요. 일찍 사줄걸,,,
    스맛폰 아니면요. 사주세요.

  • 29. 저 위에
    '17.4.2 5:55 PM (122.34.xxx.63)

    위치 추적요. 이번 사건은 해당 없지 않나요'''완전 동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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