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 안 하는 상사

직장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7-03-30 20:06:27

사무실에 앉아서 82하고 있습니다.

네,, 저는 직딩이구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 이유는 상사가 퇴근을 안하고 있는 고전적인 이유랍니다.

무시하고 그냥 퇴근하면 되지 해도 그게 그렇지 쉽지 않은 분위기의 직장입니다.

이 상사는 결재 올리면 a4 한장이라도 4시간 동안 검토합니다.

어쩔 떄는 3일 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칩니다.

고치라고 하던가 고쳐서 결재를 하던가

아침 7시반에 출근하고 밤 9시에 퇴근합니다. 매일

가정도 있고 집에는 고딩 아들도 있고 남편도 있는 사람이 왜 이렇게 살죠?

저도 8시에 출근했으니 12시간 이러고 앉아 있네요

결재하길 기다리며


IP : 210.103.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ㅓㅓㅓ
    '17.3.30 8:07 PM (221.167.xxx.125)

    세상에~~~

  • 2. ㅇㅇ
    '17.3.30 8:09 PM (125.179.xxx.157)

    야근수당 때문이 아닐까요 ㅎㅎ

  • 3. 고딩맘
    '17.3.30 8:10 PM (183.96.xxx.241)

    상사가 무식한데 무지 성실한 타입?? 어케요 ㅠ

  • 4. 직장
    '17.3.30 8:11 PM (210.103.xxx.39)

    야근비는 한도가 있으니,, 그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 5. 이해합니다
    '17.3.30 8:21 PM (59.6.xxx.151)

    직급에 따라 유능의 범위가 달라지죠 ㅎㅎ
    무능하고 성실한 사람이거나 자의식 과잉이거나
    그 윗 직급에서도 갑갑해요, 지적하기 어려운 문제고요
    그저 세월이 가서 헤어질 수 있기를 기도하소서--;

  • 6. 동감
    '17.3.30 8:28 PM (175.223.xxx.53)

    헐~~~~~ 저희 팀장 거기있네요
    저희 팀장은 애가 중딩이고 남잡니다.
    상사가 여잔데 그렇게 안들어가기 쉽지않은데 대박이네요...
    저도 7시반 출근 8시퇴근입니다. 어젠 9시넘어 퇴근했네요
    쉼에 매우 인색합니다.
    심지어 주말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출근하고
    제가 연차휴가 내면 이해못하면서 꼭쉬어야 하냐고 한소리 합니다... ㅜㅜ
    저도 지금 출장중인데ㅜ업무 마치고 이제 창원에서 기차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7.
    '17.3.30 8:36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제 전직장 상사가 최고봉일듯
    관리팀한테 새벽 다섯시에 출근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새벽 여섯시에 출근해서 집에 언제 가는지 모름

    저 일곱시 십오분쯤 출근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 항상 와잇더군요 새벽에 별 쓰잘데기 없는 용건으로 단톡방에 카톡보내고 그 사람도 주말엔 항상 회사에 있었구요 중간에 나갔다가 퇴근시간 맞춰서 들어와서 남 퇴근 못하게 하구요 아 정말 생각하니 왕소름돋네요 결국 전 관뒀습니다

  • 8. 직장
    '17.3.30 8:38 PM (210.103.xxx.39)

    읽다 보니 공통점이 있네요.
    이 상사도 오후에 항상 1시간 반 정도 자릴 비우고 퇴근 시간에 와서 앉아 있기를 시작합니다.

  • 9. 음음음
    '17.3.30 9:51 PM (175.198.xxx.236)

    울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상사네요.제일 능력없는 상사가 일 못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자기는 성실하다고 생각하는 상사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913 미래가 안 보이는 우리 커플.. 10 ... 2017/05/27 4,048
691912 지적으로 생겼다는게 어떤건가요? 7 ㅇㅇㅇ 2017/05/27 2,630
691911 노무현입니다 (대구) 8 노랑 2017/05/27 1,499
691910 저희부부는 5월6월생인데 1년운세가 1 2017/05/27 740
691909 정치인사청문회 여의도 찌라시... 5 ar 2017/05/27 1,518
691908 이중주차해놓은 트럭 1 진심궁금 2017/05/27 626
691907 성격변화에 대한 고찰 12 ㅇ음 2017/05/27 1,679
691906 앞뒷동 막혀있는 저층 남향 vs 앞뒷동 없어 트인 서향 6 ㅊㅊ 2017/05/27 2,125
691905 그럴 줄 알았어, 울 원순씨^^ 12 phua 2017/05/27 3,077
691904 척추측만 아이 운동문의 드립니다. 4 ... 2017/05/27 1,131
691903 남자친구 공항 마중나가기 8 대가 2017/05/27 1,822
691902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싫었던 국민의당, 하루 만에 말 바꿔 13 고딩맘 2017/05/27 3,018
691901 "굿 안 하면 또 위험"..세월호 유족에게 1.. 1 샬랄라 2017/05/27 1,145
691900 부산에 주민들이 순하고 매너있는 동네 추천해주세요~! 11 ㅇㅇ 2017/05/27 1,343
691899 부모마음 궁금해요..남동생 장가문제에요. 34 ㅇㅇ 2017/05/27 5,069
691898 청바지 불편해서 절대 안입는분도 있죠? 6 청바지 2017/05/27 2,421
691897 집안에 우환이 있어도 웃어야하는 직장생활 4 2017/05/27 1,391
691896 근데 진짜 바른사람은 어떤게다르던가요? 진짜 미남 미녀는 뭐가다.. 6 아이린뚱둥 2017/05/27 1,692
691895 프로듀스 101 보시는분 모여봐용 ~~ 30 우아하게 2017/05/27 2,243
691894 김상조 기사 보고 경향 구독 끊었어요 17 잃어버린 9.. 2017/05/27 2,314
691893 부모가 푸쉬하지 않아도 알아서 의대가는 애들 16 로또? 2017/05/27 5,063
691892 사주보고 나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12 .... 2017/05/27 4,463
691891 38선을 그어 한반도 분단을 집행한 맥아더 포고령 맥아더의실체.. 2017/05/27 481
691890 아보카도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5 2017/05/27 2,613
691889 조국 수석딸 의전원간 게 뭐가 문제인가요 37 김00 2017/05/27 1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