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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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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마니토바주 위니펙

심플라이프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7-03-30 19:44:14

남자초등 2명 (고학년 ,저학년)인데 한국에서 말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곳으로 이민가고 싶습니다.

영어학원 다니고 수학학원 다니느라 지켜있는 모습이 아닌 즐겁고 신나는 학교 생활을 하게 만들고 싶어서요.

알버타주나 비씨주는 이민 조건이 까다롭고 힘들어보이고 마니토바주는 비교적 수월하다고 하는데

얼마나 추운지 가늠이 안되어서요.

겨울이 길어서 캐나다 사람들 우울하다고 예전에 책에서 본듯도 하고

혹시 마니토바주에 살고 계신분 진솔한 라이프 스타일좀 부탁드립니다.


IP : 14.52.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7:52 PM (180.229.xxx.230)

    지인이 너무 추워서 지하에 방을 만들고 생활했다고 해요
    여름은 또 엄청 덥고요
    그래도 한국 살때보다 아이들은 행복한편이구요
    부모들은 생방안해본 노동 기술배워 먹고 사느라 고생 많이했다고..
    가족모두 건강한지 검사 잘해보고 준비 잘하세요
    건강이랑 영어실력 있음 다 적응하고 잘살아요

  • 2. ..
    '17.3.30 7:57 PM (180.229.xxx.230)

    지인이 가서 병이나서 더 고생했어요
    의료서비스는 한국이 훨씬 좋아요

  • 3. 차라리
    '17.3.30 7:5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차라리 한국 시골가세요.
    어차피 캐나다 시민권자들도 취업할 데 없어서
    미국가고 싶어 안달이잖아요.
    미국도 어려운데 더 어려우니까...

  • 4. 캐나다에서
    '17.3.30 7:58 PM (216.40.xxx.246)

    이민받는 지역은 일단 기후가 너무 척박해서 - 추위가 한국추위랑 댈게 아니라 정말 북극이랑 기온차가 얼마 안나요.
    한겨울에 행여 고립되면 정말 사람이 죽어요.

    현지인들은 이주를 꺼려 빈 땅인 경우가 많아요. 일자리도 거의 없거나 육류 가공공장이거나.. 가서 살려면 육체노동이 어마어마하고. 병원이나 정부기관도 없거나 너무 멀거나요. 한국서 편하게 살던 분들은 힘듭니다.

    살기좋은 지역은 아시다시피 이제 이민이 힘들구요. 중국부자들이 돈 싸들고 몰려든지 오래고.

  • 5. 진짜
    '17.3.30 7:59 PM (115.136.xxx.173)

    차라리 한국 시골가세요.
    어차피 캐나다 시민권자들도 취업할 데 없어서
    미국가고 싶어 안달이잖아요.
    미국도 어려운데 더 어려우니까...
    그리고 뉴욕만해도 겨울에 섭씨0도는 따뜻한 날인데
    캐나다는 진짜 춥더라고요. 겨울에는 하루의 2/3이 밤인듯...

  • 6. 너무
    '17.3.30 8:04 PM (74.75.xxx.61)

    추워요. 추워도 너무. 일 때문에 위니펙 자주 가는데 10월만 되어도 한국 한겨울보다 더 추워요. 이왕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민을 결정하셨다면 조금 더 환경이 좋은 곳으로 골라보세요.

  • 7. 무슨
    '17.3.30 8:07 PM (14.32.xxx.118)

    자연친화적은 무슨
    너무너무 척박하고 (오죽하면 본토 사람들도 안갈 지역이겠어요) 3억 정도 투자이민일건데
    대도시는 10억은 투자해야 할걸요.
    그럴려면 그냥 시골로 가세요.
    저도 한참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눌러 앉았어요.
    필리핀도 생각해봤는데 (차라리 곱창볶음 같은 기술배워) 거기 중국국제 학교 있어요.
    마닐라에 일찍 뭘 안 엄마들은 마닐라에 있는 중국국제 학교에 보내서 중국어 영어 다 잡더군요.
    돈도 캐나다보다는 덜 들고 한국하고 거리도 뱅기시간 4시간이고
    어떤이가 곱창볶음 기술 배워 갔는데 갈때 한집은 캐나다로 한집은 호주로 갔는데
    마닐라에서 곱창집 차려서 돈을 긁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거기서 살면서 해외여행 다닌다고
    캐나다 시골만 생각하지 말고 필리핀 말레이등도 생각해보세요.

  • 8. 그리고
    '17.3.30 8:08 PM (216.40.xxx.246)

    직업을 가지려해도 그 주에 뭐가 있어야 일을 하죠..
    동네에 아무것도 없는데. 농사를 짓거나 자급자족해서 먹고 살거 아닌데. 결국 수십억 들고가서 그거 쓰면서 살 투자이민위주로 이민신청 받고요.
    그래서 캐나다 도시에 이민자들이 몰리는거고,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지요. 밴쿠버 사는 중국친구 말이, 작은 아파트 한칸이 수억대까지 올라갔다는데. . 서울 저리가라로 비싸요.

  • 9. 무슨
    '17.3.30 8:10 PM (14.32.xxx.118)

    글이 두서없었는데 그래서 그 캐나다 호주로 간 집은 고생만 작살나게 하고 돈도 못벌었구요.
    필리핀이 치안이 나쁘다고 하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체험한다고 몇개월 살았어요. 아이들 영어 시키면서요. 필리핀 영어 우습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필리핀에 있는 미국이나 영국사람한테 배우면 되는데 싸요)
    어딜가서나 열심히 하기 나름인데 캐나다는 진짜 너무 힘들것 같았어요. 도시도 아니고 캐나다 깡촌에서
    살기는....

  • 10. 그럼
    '17.3.30 8:11 PM (211.48.xxx.170)

    캐나다 사스캐츈?주는 어떤가요?
    거기도 여름에 모기 많고 덥고 겨울엔 엄청 춥다던데
    딸애가 영주권 신청 허가가 잘 나온다고 그리로 갈 예정이거든요.
    일단 영주권 받을 동안 거기서 고생하고 환경 좋은 곳으로 옮기겠다는데 위 댓글 읽으니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다 큰 자식 말릴 수도 없구요.

  • 11. ..
    '17.3.30 8:20 PM (162.247.xxx.115)

    저는 마니토바는 아니고 다른 언어로 고통받는 주에 살아요.
    이곳 오기전 엄청 춥다고 해서 잔뜩 겁먹었는데..막상 와보니 전 한국보다 덜 춥게 느껴졌어요.
    물론 겨울은 엄청 길고요.추운날은 무척 춥고요 그러나 늘 추운게 아니니 견딜만하고요.
    단 진짜 무서운건 날씨가 춥거나 눈이 많이 내리는게 아니라
    비가 내리면서 얼어버리는 것이 정말 위험하더라구요.
    또 얼마전 눈폭풍,블리자드가 있었는데 이것도 속수무책이구요.
    마니토바는 평지 지형이라 아마 이 블리자드가 많이 있을거예요.
    그러나 사람은 다 살게 되어 있어요.적어도 공기는 좋답니다.
    언어와 기술 한가지는 꼭 해결하고 오세요.인맥사회인 이곳에서 취업하려면 이곳 컬리지라도 졸업해야하니 언어는 반드시 필수예요

  • 12.
    '17.3.30 8:59 PM (14.52.xxx.109)

    조언감사드립니다

  • 13. ㅣ년.산이
    '17.3.30 9:07 PM (220.122.xxx.162)

    오래전 위니펙에서1년. 살았는데 제기억에 10월초에 눈오고 5월에도 갑자기 눈온적이 있어요 여름엔 그다지 덥지 않아서 에어컨 튼 적 없었는 것 같고요
    겨울엔 정말 추워 길거리 버스 정류장이 콘테이너 같이 되어. 히터. 나왔든가. 버스 기다리다 얼어 죽지 말라고
    타운하우스에 살았는데 야외주차장에 말뚝이 쭉 서있는데
    거기에 전기 소케트가 있어 주차시 차 얼지 말라고 전기 꽂았든 기억도있고
    20년 전이라 가물가물한데 엄청 춥긴 했어요
    아침마다 꽁꽁언 차창 딲느라 고생도
    그땐 집값 땅값 무척 싸 남편이 골프장 하나 사놓고 나중 이민. 오자고 졸랐는데 1년에6개월도 못쓰는골프장 안된다고
    티각태각한 기억도 있고
    잠깐 살기는 좋았어요

  • 14. ㅣ년.산이
    '17.3.30 9:15 PM (220.122.xxx.162)

    저힌 단기 연수 땜에 간거라 직장 걱정 없었지만. 거기서 사귄 이민 온 분들은 취직할 곳이 없어 대부분 슈퍼 하시드라고요 내륙이고 북극 가까운 곳이고요. 캐나다 딱 중간 동네예요

  • 15. 위니펙
    '17.3.30 10:15 PM (50.71.xxx.181)

    추워도 살다보면 다 적응이 되구요. 취업을 원하신다면 다른주 보다는 기회가 더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캐다나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가 마니토바 주입니다.
    주정부 이민도 예전보다 까다로워져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아이들 키우기는 영어습득도 타주보다 훨씬 유리하고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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