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유명하다는 홍대 앞 수제 버거집 가서 먹었어요. "나는 햄버거이다" 뭐 그런 집.
그런데 "나는 그저 그런 햄버거에 불과하다" 집이었어요.
패티는 나쁜 것 같지 않은데, 빵도 괜찮은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싸구려 피클의 강한 맛이 햄버거의 맛을 죽이는 것 같았어요. 무려 2만원에 가까운데 돈 아까웠답니다.
여의도 오케이 버거도 맛있다고 들었고,
서래마을의 브루클린 버거도 맛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사는 곳이 한강의 북쪽이라 가능하다면 광화문이나, 홍대 망원쪽이 좋습니다.
많이 많이들 소개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패티가 실하고 맛있으며 양상추 토마토 같은 야채 듬뿍 넣고 소스는 최소로 하는 그런 맛의 버거를 좋아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