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학원 수업방식 궁금해서요.

...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7-03-30 17:52:25

집에서 엄마표와 인강으로 공부하던 아이 처음으로 영어학원 보냈는데요,(초 6이에요)

독해, 문법하는 한국인 선생님, 말하기 듣기수업하는 원어민(교포)선생님이 나눠서 수업합니다.

그런데, 독해수업하고 오면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못하고 옵니다.

그날 수업할 본문을 학생들에게 한줄씩 독해를 하라고 시킨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아이 수준에 좀 어려운 내용은 제대로 해석 못하고

또 자기 차례 신경쓰느라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매번 수업때 마다 이런 식으로 수업하고 문제풀이는 숙제로 해 갑니다. (본문 아래 문제)

듣기 문제집 하나 정해서 역시 숙제로 해가고요, 주제를 내주면 그 주제에 맞게

쓰기를 해 가고요.(첨삭후 다시 고쳐 쓰기 해가고요)

이러니까, 아이도 힘들어하지만, 저도 집에서 다시 독해집 붙들고 읽기, 해석하기를

봐줘야 하고, 쓰기를 해 본 적 없는 아이니까 또 교재를 사서 보충 수업(?)을 해야 할

지경이에요. (아이는 성실한 편이에요)

그런데, 원래 학원 수업은 이런 식으로 하게되나요?

강의식으로 하니,  일대일 과외 같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가

공부한 내용을 다 이해 못하고 오니 예습 복습을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실제로 집에서 한시간 할때보다 학습량도 많지 않은데, 오고 가는 시간 포함하니

아이도 피곤해하고, 그냥 원래 하던 대로 인강을 차라리 듣겠다고 합니다.

저는 학원 안다니던 아이가 겪는 과정인데, 참으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학원을 찾아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5:57 PM (220.75.xxx.29)

    제 아이들 다니는 학원은 원어민이 모두 다 수업하는데 문법 신문이나 책읽고 토론 같은 거는 수업시간에 하고 숙제로는 듣기 작문 같은 걸 해가요.
    인강 하던 아이면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라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니 어려울거에요.
    보통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맨날 읽고 쓰고 듣고 라던 것들이라 그러려니 하는 것 뿐.
    이런 방식이 싫으시면 완전 한국식 입시영어학원을 보내서 문법과 단어 같은거에 집중하는 경우도 봤어요.

  • 2. ...
    '17.3.30 6:06 PM (122.38.xxx.28)

    독해 예습해서 보내세요..
    어딜 가도 비슷할거예요.
    학원이니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어요.

  • 3. ...
    '17.3.30 6:39 PM (182.215.xxx.139)

    소규모 학원이어서 아이 반 학생은 두 명입니다.
    입시형 보내기 싫어서 이 학원을 보내긴 한 건데,
    갈등이 생기네요.

  • 4. ...
    '17.3.30 6:58 PM (122.38.xxx.28)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독해 지문 같이 읽고 숙제로 문제 푸는건 의미가 없는데...교재가 독해수업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은데...
    보통 혼자 리딩을 하고..거기 연관된 문제까지 다 풀고 가서 수업을 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296 정치 때문에 너무 싸우지들 마세요.. 14 2017/04/05 574
669295 거짓 출생신고' 육아휴직·수당 챙긴 스튜어디스 .. 헉!! 이네.. 3 2017/04/05 1,392
669294 셀프 씽크대볼(설거지통)교체하신분 있으세요? 1 ㅇㅇ 2017/04/05 1,329
669293 문재인의 정치철학 5 소크라테스 2017/04/05 290
669292 어젯밤 안철수가 전화해 "함께 하자" 24 새정치 2017/04/05 2,043
669291 82추천받은 떡볶이와 만두후기 8 절반의성공 2017/04/05 3,281
669290 저도 비법이 궁금하네요. 누가 좀 알려 주세요. 3 ㅎㅎ 2017/04/05 1,050
669289 주말부부해야 하는 전문직..남편감으로 괜찮을까요? 15 // 2017/04/05 4,595
669288 이언주 "그동안 숨막혀서 못 살 것 같았다" 58 적폐친문당 2017/04/05 12,352
669287 자꾸 보상을 원하는 아이.. 2 ... 2017/04/05 980
669286 sk임대공유기 사용해보신분계신가요? 1 .. 2017/04/05 428
669285 미해병대 1 사단 서태평양 전진배치 확정 9 ㄷㄷㄷ 2017/04/05 613
669284 랑콤 압솔뤼루즈 6 헤이쥬드 2017/04/05 1,240
669283 사무실 20명정도 식사용 반찬/국 만드는거 시급 얼마가 적당할까.. 16 Dd 2017/04/05 1,975
669282 고딩이 소풍을 영화관람, 셀러드바부페로 가네요. 5 새 풍속도 2017/04/05 1,120
669281 브랜드 르윗. 1 ... 2017/04/05 421
669280 롯데마트 치킨5천원에 사먹는법 어떻게 해야되나요? 2 호롤롤로 2017/04/05 970
669279 정치글들 대박이네요 30 진짜 2017/04/05 1,127
669278 돼지감자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없네요;; 10 ㅇㅇ 2017/04/05 1,648
669277 남편 짜증 정말 힘드네요 2 ㅠㅠ 2017/04/05 1,083
669276 LG 공기청정기 사려고하는데.. 2017/04/05 571
669275 문재인 아들은 좋겠어요~ 33 적폐청산 2017/04/05 1,292
669274 더민주 국회의원 집단 탈당 러시 예상 31 더민주 2017/04/05 1,997
669273 문근혜의 박정희 무덤 알현 13 무식한 농부.. 2017/04/05 622
669272 이수지도 얼굴덕을 많이 보내요 7 2017/04/05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