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출하고 돌아오니, 현관문이 열려있어요

.. 조회수 : 20,587
작성일 : 2017-03-30 16:43:43

12시에 나가서 4시에 들어왔어요.

6층이고 아래층은 리모델링한다고 공사중이에요

집에 돌아오니, 현관문이 반이나 열러있는겁니다.

너무 놀래가지고 들어오니까, 우선 통장이나, 없어진건 없는것 같아요

저지른 흔적도 없구요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는데, 잃어버린게 없으니까 그냥 있어야되나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가 문을 열어놓고 갔나도 가물가물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여태 이 아파트에 도둑이 든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뭘 더 확인해봐야할까요? 혹시 아파트 등기부, 통장등 귀금속도 그대로인데

그냥 있어도 될까요? 불안해서 미치겠네요

없어진게 없으면 신고할 수 없죠, cctv확인해봐야할까요?


IP : 220.89.xxx.1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4:4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문을 꼭 안 닫고 가신걸 수 있어요.
    제가 가끔 그러거든요.ㅠㅠ

  • 2.
    '17.3.30 4:46 PM (223.62.xxx.62)

    현관비밀번호꼭바꾸세요

  • 3. ...
    '17.3.30 4:46 PM (203.228.xxx.3)

    저희집문이 도어락인데 잘안닫혔어 가끔 안닫힌채로 있어요. 술먹고 취해서 들어온날 아침에 보니 열려있어서 ㅜㅜ 여자혼자 사는데

  • 4. 다시한번
    '17.3.30 4:46 PM (58.226.xxx.69)

    문을 꼭 안 닫고 가신걸 수 있어요.
    제가 가끔 그러거든요.ㅠㅠ 22222222222

  • 5. ㆍㆍ
    '17.3.30 4:48 PM (223.33.xxx.98) - 삭제된댓글

    현관문이 자동으로 닫히게 하세요~
    문위에 설정하면 가능^^

  • 6. ㅎㄹ
    '17.3.30 4:48 PM (210.57.xxx.90) - 삭제된댓글

    열어 놓고 외출하셨을 거예요..
    제가 3시간 넘게 그렇게 나갔다 왔었습니다.
    문이 열려있으니 도둑도 못들어와요..
    집에 당연히 사람이 있는 줄 아니까요.. ㅎㅎ

  • 7.
    '17.3.30 4:50 PM (121.128.xxx.51)

    저도 한 두번 그런적 있어요
    이젠 외출 할때는 문 잠기는 소리 확인하고 한번 손잡이 잡고 열어 보고 나가요
    급하게 나가느라 문이 안 잠겼을수도 있어요
    현관문 위쪽의 달린 소리 안나게 천천히 닫히는 장치 때문에 그런적도 있어요
    나가고 나서 휙 돌아서지 말고 문 잠겼는지 확인하고 다니세요

  • 8. 저는
    '17.3.30 4:55 PM (223.33.xxx.195)

    모르고 밤새 열어놓고 잔적도 있어요

  • 9. 조심 또 조심
    '17.3.30 4:59 PM (207.244.xxx.244)

    몰카로 비번 알아내기도 한대요. 키패드 가리고 비번 바꾸시고, 관리실에 CCTV 보여달라고 하세요.

  • 10. 부끄럽지만
    '17.3.30 5:00 PM (106.248.xxx.82)

    저도.. 그런적 있어요.
    낮에 아이들 없는 시간이니 망정이지.. ㅠㅠ

    급하게 엘리베이터 타느라 미처 닫히는걸 확인 안한 거 같아요.
    오전에 2시간 정도(운동 다녀왔거든요) 집을 비우고 돌아왔는데 현관문이 한뼘정도 열려 있는거에요.
    애들이 올 시간은 아닌데.. 이상하다 싶어서..

    경비아저씨 앞세우고(혹시 안에 누가 있을까봐. ㅠㅠ) 들어가니 아무도 없고,
    없어진 물건도 없고.. 하하하하- ㅠㅠ

    아마도 제가 급하게 나가느라 미처 안닫힌 문이 스르륵 열렸던 모양이에요.
    넘 무서워하니까, 경비아저씨가 저한테 하신 말씀이..

    위에 ㅎㄹ님 말씀..
    현관 열려 있음 되려 사람 있는 줄알고 들려던 도둑도 안든다고.. 걱정말라고.. ㅎㅎㅎㅎ

    아마 원글님이 문을 덜 닫고 외출하셨던 걸거에요. ^^;

  • 11. 집안잘살피세요
    '17.3.30 5:01 PM (211.46.xxx.42)

    도둑질만 하고 갔으면 좋지만 집안 어디에 숨어있을 수도 있지ㅜ않나요? 저도 문이 열려있던 적이 있어서 그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 12. ..
    '17.3.30 5:03 PM (220.89.xxx.109)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정신이 없기는 해요

    비번을 바꾸고 cctv도 확인할게요

    집안에는 아무도 없어요

  • 13. 아는 엄마
    '17.3.30 5:08 PM (121.166.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엄마는
    갑자기 상을 당해 부산으로 부랴부랴 갔는데
    그날 저녁에 경비 아저씨가 전화 했더래요.
    도둑 든 거 같다고요.
    현관문도 열려있고
    집안도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다고요.
    사실은 너무 급하게 나오느라 자기가 뒤집어 논거라고
    말 못했대요. 창피해서..ㅋ
    지방이니 올라가서 처리하겠다고 문만 닫아달라고 했답니다.

  • 14. 제 경험
    '17.3.30 5:13 PM (5.254.xxx.218)

    문 단속은 정말 철저히 하세요.
    우리 옆동에서 여러 집이 당했는데...
    잡상인 여자가 (교회 사람으로 위장해서 경비실 통과) 문을 열어보고 다녔대요. 열리면 들어가서 도둑질... 근데 그렇게 열려있는 집이 네 집이나 됐다네요.
    20년쯤은 우리 동은 경비가 그런 식으로 도둑질해서 경찰 오고 끌려 갔어요.
    제가 하루는 휴가라서 쉬고 있는데 누가 문 손잡이 돌리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밖을 봤더니 경비였어요.
    찜찜했지만 뭐라고 하기 그래서 그냥 지나갔는데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집을 턴 거죠.
    생각보다 문 열고 다니는 분들이 많나봐요.

  • 15. 제가
    '17.3.30 6:11 PM (210.96.xxx.161)

    너무 급해서 아침 9시쯤 나갔어요.
    그리고 동생네집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하하호호 신나게 놀다 자고가란걸 웬지 집에 오고싶은거예요.
    그래서 집에 거의 가까이 오고있는데 그때가 저녁9시쯤 딸이 엄마 문이 열려있어 하는거예요.놀라갖고.

    정말 머릿속이 하애졌어요.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지말고 기다리고 있어.

    도착했는데 못들어가겠더라구요.무서워서.
    이런 일은 처음있는일이고.해서 경비 아저씨랑 같이 들어갔어요.

    아무일도 없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제가 문을 열고ㅈ갔나봐요.
    다행히 아무일도 없어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

  • 16. dlfjs
    '17.3.30 6:29 PM (114.204.xxx.212)

    문닫히는 소리 확인하고 가요
    한번 저도 덜 닫힌적 있어서요

  • 17. ..
    '17.3.30 7:56 PM (223.63.xxx.238)

    전 새벽에 냥이소리에 깨보니 현관문 열려있던적 있어요..알고보니 걸쇠 걸리게 딱 닫지않은 거였어요..어찌나 소름이 끼치던지..
    그나마 호기심에 나간 냥이녀석이 무섭다고 울부짖은 통에 깼지 정말 아찔했어요..

  • 18.
    '17.3.31 2:25 AM (122.46.xxx.203)

    집 안에 누가 숨어있을 수 있어요.
    경비원이랑 샅샅이 살펴야...
    씽크대 안, 베란다 벽체 안... 천장 위...등등..
    하도 험한 세상이라...ㅠㅠ

  • 19. 문을 잠그고 가는
    '17.3.31 11:45 A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도둑이 들어서 신고를 빨리 못한 집도 있어요.
    나중에 보니 금만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한집만 그랬다면 내부자 소행이라 그러겠지만, 여러집이 털려서 알려졌죠.

  • 20. .....
    '17.3.31 2:41 PM (222.121.xxx.80)

    얼마전 네식구가 외식하구 왔는데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었어요ㅠㅠ넷이서 다같이 나가서 엘리베이터 탔는데 아무도 문은 보지 않아서....없어진건 없었는데 넘 놀랐어요~ㅎㅎ
    그다음부턴 말발굽 내리지 말라구 해요. 저같은 분들 꽤 있어서 위로가 되네요~^^

  • 21. 토끼
    '17.3.31 2:57 PM (211.184.xxx.199)

    저 1층 사는데 아들이 자전거 넣고 학원가면서
    문을 그대로 활짝 열어놓고 갔어요
    4시간동안 문이 활짝 열려있었는데
    아무일 없었답니다.
    그 날 진짜 놀랬어요~
    아마도 너무 활짝 열려있어서 누군가 있거니 생각했나봐요^^

  • 22.
    '17.3.31 3:44 PM (110.70.xxx.236)

    저런집들 이해가 안가요
    건망증인가요?

  • 23. ㅁㅁ
    '17.3.31 4:28 PM (58.231.xxx.98)

    아들이 집에서 자고있을때 제가 외출하면서
    아파트 현관문을 잘못 닫고 간적이 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들 하는 말
    자고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나거실로 나왔는데
    낯선남자가 거실에딱서있더래요
    얼떨결에 누구세요 물으니 당황하면서
    아 저 집을 잘못 찿아서~~ 하면서 황급히 도망가더래요
    신도 신은채로 거실에 서 있었다네요
    군 제대한 아들이 한덩치 하는데
    그제서야 상황판단하고 잡으러 나갔는데 없더라네요
    만약 연약한 여자였다면 큰일 당할수도 있었던
    아찔한 날이였어요
    그날저녁 다른 아파트 도둑들었다고 경찰이와서 경비실에서 시끌버쩍한일이 있었답니다 ㅠㅠ
    문단속 잘합시다

  • 24. 헐..
    '17.4.19 7:35 PM (59.22.xxx.3) - 삭제된댓글

    신도 신은채로....
    하필 문 잘못닫은날 꼭 그렇게 누가 들어오는 우연
    흔치않은일이 아니네요 그러고보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275 마마보이는 십년즘 되면 나아지나요? 7 Ff 2017/07/20 1,138
710274 나이들면서 얼굴이 남상? 으로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8 40 대 2017/07/20 4,411
710273 결혼 22년차.전자제품이 동시에 손에 손잡고 고장났습니다. 2 레이디 2017/07/20 1,117
710272 6키로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 계세요? 4 빨래하기 좋.. 2017/07/20 1,506
710271 조끼형 브라 입어 보니 좋네요. 7 ... 2017/07/20 3,575
710270 부동산 매매후 중도금 일찍 줘도 되나요? 2 로미 2017/07/20 1,025
710269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14 시댁관계 2017/07/20 2,239
710268 에어컨 설치 마지막 조언구해요 4 열대야 2017/07/20 911
710267 목을 앞으로 숙이면 당길 경우 ㅜㅜ 3 .. 2017/07/20 750
710266 성에라는 영화가 있어요 7 ㅁㄴㄷㄱ 2017/07/20 1,186
710265 BBK 이혜훈 어떤 관계죠? 1 us 2017/07/20 870
710264 용인수지에서 화성까지 출퇴근 하시는분 있나요? 4 초보초보 2017/07/20 739
710263 아이폰수리하러가는데..백업 ㅠ 1 sewing.. 2017/07/20 723
710262 둘 중 어떤 외모의 삶을 선택하시겠어요? 36 어제 2017/07/20 4,004
710261 둥지탈출 박상원 ㄴㅃ 17 Tvn 2017/07/20 6,120
710260 첫째딸인데 엄마 닮으신 분 계세요? 10 첫째 2017/07/20 1,870
710259 염색으로 부시시한 머리 해결 방법 있나요? 7 고민 2017/07/20 4,181
710258 초5아이 스마트폰 9 ㅊᆞㄷ 2017/07/20 924
710257 스탠드 에어컨 날개 수리해보신분 계신가요? 2 ppp 2017/07/20 2,923
710256 (급)연극 옥탑방 고양이 제일 앞자리 어떤가요? 연극 2017/07/20 1,108
710255 3800제 3 에그 프라이.. 2017/07/20 1,032
710254 책읽어주는팟캐스트 4 외로움 2017/07/20 850
710253 의사 걱정은 하는거 아니구나 하는걸 절절히 느껴요 4 어머나 2017/07/20 3,846
710252 어제 지방이식했다는 사람인데요 2 ㅇㅇ 2017/07/20 2,116
710251 저 밑의 운동폭력글 보다가 음대도 폭력이 만만치 않아요 2 폭력안돼 2017/07/20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