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나 블로그로 유명맛집리뷰 보는게 약간에 취미인데여~
파주 ***인절미 하두 유명해서
제사 사는곳에서 파주까지는 머니까 그림의 떡이네~하면서 침만 삼켰는데
이게 왠일 회사에 오신 손님이 그 인절미를 한상자 사오셨어요~
게다가 사장님이 몇개빼고 저 다 먹으라고해서 신났다고 기다렸다 퇴근하고 먹었는데
이게 이렇게 유명한 맛인가 싶으네요...
공구도 하고 몇상자씩 사서 냉동실에 쟁겨두기까지 하시던데...
전혀 그렇게 쟁겨두고 먹을만한 맛은 아닌듯..
말이 인절미지 사실 콩고물 묻힌 찹쌀떡이네요..
그나마 장점을 찾자면 달지않고 담백했어요~
냉동실까지 쟁겨두기 싫어서 다음날 삼시세끼를 이 떡으로 먹었네요..어휴..ㅋㅋ
그래가지고요...
콩고물이 묻어 있어서 이걸 어케 먹어야할지...
엄니가 줘서 냉동실에 넣어 놨는데요...
그냥 실온에 꺼내 놓으면 될라나...
실온에 해동해드시고
기름 두르고 지져드시고
전자렌지 돌려드시고
여름에 팥빙수위에 얹어드시고
해동한거 팬에서 눌러가며 지져서 빵사이에 넣고 딸기쨈 발라 샌드위치
저도 별로였어요.
금방 굳어버리고..맛도 그냥 너무 흔한 싼 맛이요.
바로 먹으면 넘 맛있죠.
78세친정엄마도 입에 침 마르게 칭찬.
단 얼려 드시는건 비추..
저도 별로. 공구하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닌걸로.
소포장도 안되고 말랑할때 바로 먹어야 맛나더군요
앙금 들어 있어서 별로였어요.
ssg나 하다못해 낙원동 떡집 지나가다 사먹는 그냥 인절미가 훨씬 맛남.
맛있어서 히트친게 아니라, 싸서 히트친거 같아요.
가격대비 양이 많다는 가성비로요.
맛으로 치면 동네 잘하는 떡집이 훨씬 낫지요.
청@오믈렛도 마찬가지로 싸서 그런거 같구요.
속에 든 크림이 식물성 이어서 느끼하고 미끄덩 거려서 못 먹겠던데요.
그냥 변두리 예식장 부페 디저트빵 수준 이었어요.
아 윗님..그 오믈렛! 동생이 먹어보고 그냥 생크림맛 이라며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고...그랬지요..ㅋ
sns에 떠도는 맛집 다 믿을건 못되는거같아요~
다 한때 유행이에요
오믈렛, 부셔먹는 독일과자 ,카스테라 ,인절미 등등
남들이 맛있다 하니 우르르 몰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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