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군대보내신분께 여쭤봅니다

너무 걱정입니다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7-03-30 16:00:18
요즘은 정말 폭행도 없고 지내기 수월한가요
페이스북도하고 핸폰도 이용한다던데 시스템이 어떻게되어있는지요.
누군가는 사단장님과 병사들 엄마와 단체카톡도 있다고도 하던데 맞는지요?
이중국적자인데 오래 해외생활하고 군대보내려니 너무 걱정됩니다ㅠ



IP : 122.5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
    '17.3.30 4:04 PM (121.154.xxx.40)

    군대 보다야 나아졌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나약하잖아요
    어디서나 본인 참을성과 적응력이 문제겠죠

  • 2. 예전보다
    '17.3.30 4:06 PM (223.62.xxx.194)

    많이 나아졌죠.제 아들도 2년전에 전역했는데 그때보다 좀 더 나아졌나봅니다.그래도 사회에 있는거만 하겠어요.아들 때문에 안하던 페이스북도 하고 그랬어요.

  • 3. 하얀보석
    '17.3.30 4:14 PM (223.33.xxx.85)

    공군에 간지 3개월 지났는데요. 훈련단에 가면 소대장이 밴드를 만들어 부모랑 소통하고 홈페이지에 훈련 사진과 소대사진을 매주 올려주고 주말에 효전화 오고 자대 배치 받으니 매일 저녁 먹고 전화 옵니다.내무반에 핸드폰이 있고 휴가도 벌써 두번 외출도 두번 나왔고 그리고 공군은 성적 만 좋으면 집 근처 부대로 지원해올수 있어서 너무 좋고 폭행 없지만 불편점 있으면 대대장한테 전화하라고 편지도 오더군요.

  • 4. ....
    '17.3.30 4:17 PM (220.86.xxx.240)

    내무실마다 전화 있어서 일과후 통화나 컴퓨터 사용 자유롭구요.구타나 욕설도 안한답니다.아직 이등병인데 선임들이 다 잘해주고 집에만 못 온다뿐이지 회사 생활 같대요.훈련소에서 소대장이 카톡방 만들어서 훈련사진 매일 올려줬어요.

  • 5. 복무중
    '17.3.30 4:18 PM (121.135.xxx.119)

    예전보다 폭력에 대해 조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대 안에서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할 수도 있고요, 핸드폰은 이용 못해요. 외출이나 휴가시 이용하려고 부대 앞에 편의점에 맡겨놓기도 합니다.
    부대에 따라서 밴드나 카톡방 등을 개설해서 소대나 대대 규모로 소식을 전하고 의견을 받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잘해낼거에요.

  • 6.
    '17.3.30 4:19 PM (121.155.xxx.166)

    자대배치 받으면 부대밴드(연락옴) 가입 할 수 있어요. 부대 상황에 따라 부모님 개방행사에 아들 부대 돌아 볼 수도 있 구요. 저희애도 입대 전 잠도 못자고 긴장하고. 첫 휴가 때 까지 징징 대더니. 지금(일병)은 부대가 집 같데요. 저도 애 군대 보내고 지금도 맘 졸이고 지내지만. 예전보단 나아진건지 아이가 적응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아드님도 잘 해 낼수 있을거에요. 용기 많이 주시고 다독여 주세요.

  • 7. 하얀보석님
    '17.3.30 4:22 PM (220.86.xxx.240)

    772기신가요?

  • 8. 하얀보석
    '17.3.30 4:46 PM (223.33.xxx.85)

    771기 입니다. 5전비 입니다.반갑습니다.

  • 9. 원글
    '17.3.30 5:21 PM (122.58.xxx.8)

    아. 댓글에 큰 위안을 받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 용기를 좀 내야겠네요!

  • 10. 인터넷으로
    '17.3.30 6:22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훈련기간 동안 편지를 쓸 수 있더군요.
    길게 출력해서 찢어서 나눠주는데, 남들 받을때 같이 받아보는게 좋겠지요.
    부모 초대 행사도 있었고요.
    아이가 오지 말라고 했지만 큰 행사때는 찾아갔어요.
    휴가 다 찾아먹으라고 했고요.
    초기에 군대건빵도 인터넷으로 사서 택배로 보낸적도 있어요.
    용돈도 나라사랑 카드가 있으니 배고프면 사먹고, 후임도 사주라고 넉넉히 보냈어요. 전화도 걸어야 하고 쓸데가 많더군요.
    군대에서 수술 할 일 있었지만 하지말라고 했어요.
    휴가내고 다니던 병원에 같이가서 치료했고요.
    전화로 부탁하는건 아이 일이건 선임 일이건 다 들어줬어요.
    매일 전화와서 할 말 없어도 주절주절 얘기했고요.
    기도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375 혼술 입문해보려는데요 5 궁금 2017/05/26 1,004
691374 일산 백석역 고양시외버스터미널 롯데아울렛 주차문의 7 .. 2017/05/26 2,610
691373 못된인간 대처법과 다루는법 어떻게 하시나요? 5 아이린뚱둥 2017/05/26 2,442
691372 "인연"이라고 느낀 경우 1 .. 2017/05/26 2,107
691371 문재인님의 고구마에 대한 재조명...ㅋㅋ 9 2017/05/26 2,759
691370 아 남욕하는건 역시 하고나서 후회가 밀려오나봅니다; 4 00 2017/05/26 2,056
691369 살뺄거에요. 4 고백 2017/05/26 2,197
691368 지금 전세 시세 어떤지요? 1 .. 2017/05/26 794
691367 허리 라인이 호리병이신 분들은 거울 볼 맛 나겠어요 13 fgdf 2017/05/26 3,683
691366 (이낙연 청문회)역대 총리 후보 청문회 자료제출율 비교....... 1 ㄷㄷㄷ 2017/05/26 597
691365 배우 박해진의 세월호 기억 19 pea 2017/05/26 5,866
691364 김무성 노룩패스 캐리어래요. ㅋㅋ 8 ... 2017/05/26 5,103
691363 학종으로 빛보려면 이정도 서포트가 필요해요 25 여러분 2017/05/26 4,502
691362 한편으론 참 재밌는 사람이네요. 5 판도라 차명.. 2017/05/26 1,506
691361 한효주 노란리본 팔찌 37 한효주 2017/05/26 6,215
691360 오늘자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jpg 3 ... 2017/05/26 1,748
691359 생각해보니 노대통령때는 우리 의식수준이 너무 낮았었네요 12 지금 2017/05/26 2,024
691358 503: 70일동안 35억 씀 21 나나 2017/05/26 5,489
691357 이 타임 원피스도 봐주세요. 29 40대 후반.. 2017/05/25 6,674
691356 이 밤 유시민님때문에 울컥합니다 13 편히계시길 2017/05/25 6,137
691355 소심한 초딩 1학년 남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ㅁㅎㅁ 2017/05/25 966
691354 남편..권태인거죠? ㅎㅎㅎ 2017/05/25 1,199
691353 펌)하승주 소장 페이스북 3 ar 2017/05/25 1,360
691352 귀걸이 뒷부분이 작은 구 형태인 건 어떻게 빼나요? 3 ㅇㅇ 2017/05/25 1,067
691351 롤렉스시계 좀 골라주세요..(링크있어요) 9 @@ 2017/05/25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