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에는 조건없이 절대만 있는건가요?

............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7-03-30 15:14:52

절대로 절대적 공감을 못하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75.192.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0 3:2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의사들 하는 거 보면
    그냥 들어만 주죠.
    섣불리 공감한답시고 말 섞다가, 흐름만 끊고.. 뻔한 공감은 .. 오히려 마이너스죠.
    그래도 중간에 한번씩 감정적 공감은 해야죠. 내가 생각하기에 힘들어 보이면, 힘들었겠다..
    내 감정흐름대로 한 마디씩 하면 듣는 사람은 큰 위로가 되고요.
    전봇대 마냥 듣고만 있어도 그렇고,
    오버해서 공감해서 그렇고...
    내가 느끼는 대로만 해주면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그런데요, 공감이라는 게.. 전이가 되어요.
    즉 상대방이 담백하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본인의 본노, 슬픔을 이쪽으로 옮기려고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런 것을 공감한답시고 듣고 있으면 내 영혼이 손상됩니다.
    팩트만 간단히 듣고, 주저리 주저리 말은 단호하게 딱 끊고 내 볼일 급한 것 둘러대야죠.

  • 2.
    '17.3.30 3:22 PM (122.128.xxx.197)

    조건에 따른 공감이라면 공감이라기 보다는 이익의 공유일 수 있겠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이익의 범위를 넓혀보면 어떨까요?

  • 3. 상상
    '17.3.30 3:25 PM (211.36.xxx.174)

    공감만 하는거지 동의할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아..너 그랬구나. 넌 그렇게 느꼈구나 그냥 상대방의 감정에 메라리쳐주는거..

  • 4. ssss
    '17.3.30 3:33 PM (211.196.xxx.207)

    공감이 꼭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이성적 판단을 안 하겠다는 소리에요.

  • 5. 사람의
    '17.3.30 11:10 PM (175.215.xxx.202)

    감정은 이성하고는 별개이기 때문에
    감정을 호소하는데 이성으로 대하는건
    전혀 효과없다는 말 들었어요
    일단 그의 감정을 받아들여주면
    그사람 스스로 이성 차원으로 넘어간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701 텐트 사 보려는데요 1 여름 2017/07/24 680
711700 홈캠 써 보신 분 찾아요 3 홈카메라 2017/07/24 608
711699 된장 2 궁금해요 2017/07/24 1,581
711698 시댁에서 휴가를.. 25 짜증 2017/07/24 6,632
711697 병원은 보통 가까운데로 가지 않나요? 6 22 2017/07/24 962
711696 살아 내는 것에 대한 공포 스트레스가 있는 남편 21 공포 2017/07/24 4,863
711695 x japan 팬분들 혹시 계실까요? 13 .. 2017/07/24 1,009
711694 10년간 팔린 아이폰 11억대 중 7억대 여전히 사용중 19 광고아님 2017/07/24 3,816
711693 고전 읽고 괜찮은 리뷰찾는방법 있을까요....? 1 책사랑♡ 2017/07/24 639
711692 엄친아에 견줄 남.동.아.딸.들이 있어서 정말 싫어요 4 남편 동창 .. 2017/07/24 1,736
711691 MB는 죄가 없는거예요? 14 ... 2017/07/24 1,587
711690 알쓸신잡에 나온 사람들 몰랐다하면 무식한간가요? 28 1111 2017/07/24 4,154
711689 요즘 수학 수능시험수준이 어떤가요? 18 맘맘맘 2017/07/24 2,614
711688 김상조 보세요 2 ㅋㅋㅋ 2017/07/24 1,506
711687 아침 저녁에만 일하시는 이모님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8 아침 저녁에.. 2017/07/24 2,763
711686 언제나 쨍한여름이 돌아올까요 6 힘들어요 2017/07/24 1,444
711685 설악여행 2 tjfdk 2017/07/24 576
711684 전세내놓고 집보러 올때, 이렇게 아무때나 자주 오나요? 7 궁금 2017/07/24 5,156
711683 이 아파트 어때요 23 ㅇㅇ 2017/07/24 5,663
711682 댁에서 팥빙수 만들어드시는 분 계시나요 9 ㅇㅇ 2017/07/24 1,393
711681 정재승이 말하는 알쓸신잡 출연 후일담 23 고딩맘 2017/07/24 19,000
711680 그냥 위로받고 싶어요 2 ... 2017/07/24 736
711679 손쉽게 살빠지는 운동 , 근데 힘들어요 7 2017/07/24 3,858
711678 제습기도 건조기도 없지만 13 2017/07/24 3,323
711677 뒤에서 손가락으로 안 찌르면 좋겠어요 6 아프다 2017/07/24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