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의견 듣고 난임부부 대책도...

문문문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7-03-30 11:24:59

국민 의견 받는 전화번호 공개해서 정책 제안 받고 미세먼지 대책 발표하더니 이번엔 난임 부부 대책이네요.

 

---

난임 부부들과 함께 아기를 맞이할 나라 만들겠습니다.

“간절히 바랬는데, 하늘도 무심합니다. 회사 눈치 보며 병원 다니면서도, 힘들지 않은 척 했지만, 이제는 병원비조차 아깝네요. 이번에도 임신이 안 되면 어떡하나 걱정부터 됩니다. 몸도 마음도 그냥 다 힘듭니다.”

에 난임 치료를 받는 여성분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우리나라 25~34세 여성 10명 중 3~4명이, 35~39세 여성 중 무려 절반이 난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난임은 우리나라 부부들이 일반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입니다.

난임의 고통을 개인과 가족에게 전가할 수는 없습니다. 프랑스나 독일처럼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공공난임센터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국립대 병원, 공공병원에 공공난임센터를 지정하면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고도 수준 높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현재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은 비보험 진료와 고가의 난임 시술비용 탓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 받는 나라라는 오명, 벗어야 합니다. 돈 때문에 난임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난임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간은 배란 주사를 맞아야 하고, 상당기간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가 보장한 난임 휴가는 3일에 불과합니다. 그것조차 회사 눈치가 보여 떳떳하게 쓰지 못한다고 합니다. 난임휴가제를 개선해서 눈치보지 않고 난임 치료이 필요한 시술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난임 부부들이 병원에 갈 때마다 돈 걱정을 하고 회사 눈치를 보는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제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아기를 맞이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믿습니다.

https://m.facebook.com/moonbyun1/posts/1065331553573196

IP : 175.211.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7.3.30 11:55 AM (211.196.xxx.207)

    업무 공백을 매꿀 회사의 손해는 정부가 메꿔줘야 가능하다는 건데 결국 세금이고
    나는 싫네요, 세상에 인간 하나 더 태어나게 내 세금 쓴다는 건.

  • 2. 적극찬성
    '17.3.30 3:51 PM (121.130.xxx.99)

    애없는 부부도 혜택좀 받을수있도록 해야겠죠? 이민자받는대신 출산장려하는게 더 나을듯요 다문화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찮은걸로 알고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7186 박근혜의 창조경제와 친문패권은 같은 말 같아요. 3 ㅍㅍㅍ 2017/03/30 321
667185 농협손해보험이랑 1 농협생명보험.. 2017/03/30 610
667184 20대 자녀 실비보험가입하셨어요? 5 ... 2017/03/30 2,136
667183 예쁜 길이름 10 봄은 봄이다.. 2017/03/30 1,473
667182 초등학생 살인사건 안묻히기를 바랍니다 6 아가야 .... 2017/03/30 1,847
667181 하동 쌍계사에 토요일 아침에 가면 사람 많을까요? 3 ... 2017/03/30 1,091
667180 수학고수님....수학학습 선배맘...말씀한마디라도 해주세요~ 5 제발... 2017/03/30 1,612
667179 초등현장학습 불참한다고 하면 담임샘이 싫어할까요? 9 고민고민 2017/03/30 1,887
667178 입술 오므리거나 크게 웃으면 입술 주름지지 않나요? ?? 2017/03/30 542
667177 조응천의원 페북글 보세요 ㄴㄷ 2017/03/30 1,384
667176 반문정서 반문정서 지겹네요 13 프레임 2017/03/30 817
667175 요즘 장례식장 가면 느끼는게 9 ㅇㅇ 2017/03/30 7,726
667174 대구경북 국민의당 오후 1시 기준 4500명 넘게 투표했어요 25 대구경북 2017/03/30 1,044
667173 시어머니랑 1년에 2번이나 해외여행 가는거 어떤가요? 15 파자마 2017/03/30 4,016
667172 박근령은 왜 안 왔을까요? 11 자매 2017/03/30 3,322
667171 고구마 좋아하는데 먹으면 바로 배가 부글부글거려요 7 다이어트용 2017/03/30 1,526
667170 예전 최진실씨 나오는 드라마 제목좀 ........기억해주세요 9 찾아주세요 2017/03/30 2,149
667169 트렁크를 서너개를 실어갔다는데 6 Hhh 2017/03/30 3,896
667168 구속...........되겠죠?? 7 ........ 2017/03/30 1,986
667167 이방카 트럼프 2 표기법 2017/03/30 1,834
667166 아무리 투명화장 대세라해도 적당한 펄감,화장한 감이느껴지는게 6 ........ 2017/03/30 1,832
667165 호치민이 서울보다 공기가 더 더러울까요? 7 뉴플스 2017/03/30 3,122
667164 퇴근길 서점에서 이순자 자서전을 봤어요 6 니가뭐라고 2017/03/30 2,254
667163 유엔 핵무기금지협상…미국이 반대 주도 핵의나라미국.. 2017/03/30 505
667162 갤럭시 s8. 빅스비는 쓸만할까요 2 오오 2017/03/30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