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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오해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7-03-30 07:34:06
어제 일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회의 때 A, B를 나눠서 저랑 다른 사람이 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엔 제가 욕심내서 어제 A, B를 다 하려한다고 보였나봐요

저는 근데 A만 했거든요

선배분이 어제 돌려서 A, B 혼자 다 하셨냐고 여쭤보시던데

저는 의중을 파악 못하고

A만 제가하고 B는 B맡으신 분이 했다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나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오해받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가 이유를 따져봤더니

A, B업무가 나중에 바꿔서 주어질 수도 있는 거라

제가 B를 맡아서 할 생각은 아니고 자료를 읽어보려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그 선배분이 봤었고요

또 지금 B를 맡은 사람을 제가 거리를 두고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저한테 친절한데

제 앞에서는 말 막하고 계산적이고 곤란한 걸 떠넘기려해서요

근데 아마 선배분 눈에는 제가 B를 하고 싶어서

B맡은 사람을 견제하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B를 그 선배가 맡고 싶어서

그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더 예민하게 구는 것도 있구요

오해받은 거 같은데

오늘 가서 해명을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3.30 7:40 AM (182.227.xxx.225)

    오해받는 게 싫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해명을 해도
    이미...오해를 하고 싶은 타인들의 '의지'가 보이네요-_-;;;


    되도록이면 절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을 선에서 잘 해명하시길 바랍니다.

  • 2. ....
    '17.3.30 7:43 AM (223.62.xxx.112)

    네 저도 너무 찝찝해서요
    지금 개인적인 상황에선 B맡은 분이 저를 견제해서
    회식 때 저한테는 회식 파했다고 하고 저를 보냈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가 너무 취해서 갔다고 했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윗선에서 시킨 작은 일을 저한테 떠맡기려하구요
    근데 상황은 제가 그 사람을 견제해서 해코지 하는 사람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윗 사람들도 자기들이 보려고 하는대로만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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