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오해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나요?

.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7-03-30 07:34:06
어제 일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회의 때 A, B를 나눠서 저랑 다른 사람이 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엔 제가 욕심내서 어제 A, B를 다 하려한다고 보였나봐요

저는 근데 A만 했거든요

선배분이 어제 돌려서 A, B 혼자 다 하셨냐고 여쭤보시던데

저는 의중을 파악 못하고

A만 제가하고 B는 B맡으신 분이 했다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나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오해받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가 이유를 따져봤더니

A, B업무가 나중에 바꿔서 주어질 수도 있는 거라

제가 B를 맡아서 할 생각은 아니고 자료를 읽어보려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그 선배분이 봤었고요

또 지금 B를 맡은 사람을 제가 거리를 두고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저한테 친절한데

제 앞에서는 말 막하고 계산적이고 곤란한 걸 떠넘기려해서요

근데 아마 선배분 눈에는 제가 B를 하고 싶어서

B맡은 사람을 견제하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B를 그 선배가 맡고 싶어서

그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더 예민하게 구는 것도 있구요

오해받은 거 같은데

오늘 가서 해명을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3.30 7:40 AM (182.227.xxx.225)

    오해받는 게 싫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해명을 해도
    이미...오해를 하고 싶은 타인들의 '의지'가 보이네요-_-;;;


    되도록이면 절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을 선에서 잘 해명하시길 바랍니다.

  • 2. ....
    '17.3.30 7:43 AM (223.62.xxx.112)

    네 저도 너무 찝찝해서요
    지금 개인적인 상황에선 B맡은 분이 저를 견제해서
    회식 때 저한테는 회식 파했다고 하고 저를 보냈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가 너무 취해서 갔다고 했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윗선에서 시킨 작은 일을 저한테 떠맡기려하구요
    근데 상황은 제가 그 사람을 견제해서 해코지 하는 사람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윗 사람들도 자기들이 보려고 하는대로만 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312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극 깨달은 3國.. 10 ........ 2017/07/29 1,148
713311 어린이집 선생님이 갑자기 관두셨는데요.. 2 흑흑 2017/07/29 1,440
713310 군함도 스크린 독점 진쨔 심하네요 6 우와 2017/07/29 1,123
713309 올해 68세 아버지께서 급성백혈병 진단 받으셨어요 도움 부탁드립.. 19 윤수 2017/07/29 4,688
713308 역삼각형 얼굴형은 어떤 머리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릴까요? 3 질문 2017/07/29 867
713307 일본여행 다녀왔어요. 38 후기 2017/07/29 7,507
713306 보이차 먹고 졸음 올수 있나요? 2 ?? 2017/07/29 1,825
713305 야채 반찬 뭐 사드세요? 4 2017/07/29 1,844
713304 여름휴가 제부도 모스키노 2017/07/29 576
713303 인견 트렁크 팬티 신세계네요 12 시원쿨 2017/07/29 5,575
713302 하지원이 예쁜거예요? 22 .. 2017/07/29 4,983
713301 어린이집에서 학부모들 2 Dd 2017/07/29 808
713300 알쓸신잡 마지막회 감상기 26 홍대 카페편.. 2017/07/29 5,900
713299 자한당의 치사하지만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9 치사해 2017/07/29 1,665
713298 육아..살림 참 힘들고 고되네요. 10 ㅇㅇ 2017/07/29 2,595
713297 노키즈존이 점점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23 점점 2017/07/29 4,439
713296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재미있게 보신분 계세요? 5 궁금 2017/07/29 938
713295 자꾸자꾸 콜라가 땡겨요 ㅠ 5 ㅈㅈ 2017/07/29 1,121
713294 심씨 남자 아이 이름좀 봐주세요 5 ... 2017/07/29 1,855
713293 인스타그래머들 돈벌이 10 .. 2017/07/29 4,231
713292 순자산 10억글쓴이입니다. 현재 34살인데 내년까지 16 한화생명 2017/07/29 6,485
713291 12조 원 서민 감세…증세 추진 맞불 놓는 野 7 ........ 2017/07/29 636
713290 탈원전은 너무 성급하지 않은가 하네요 36 신노스케 2017/07/29 1,581
713289 기저귀 사이즈 문의 2 백만순이 2017/07/29 465
713288 영국 1 환전 2017/07/29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