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오해받았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나요?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7-03-30 07:34:06
어제 일이 있었는데요

예전에 회의 때 A, B를 나눠서 저랑 다른 사람이 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눈엔 제가 욕심내서 어제 A, B를 다 하려한다고 보였나봐요

저는 근데 A만 했거든요

선배분이 어제 돌려서 A, B 혼자 다 하셨냐고 여쭤보시던데

저는 의중을 파악 못하고

A만 제가하고 B는 B맡으신 분이 했다고 대답했어요

그러고나서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오해받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왜 그런가 이유를 따져봤더니

A, B업무가 나중에 바꿔서 주어질 수도 있는 거라

제가 B를 맡아서 할 생각은 아니고 자료를 읽어보려고 가방에 넣어놨는데

그걸 그 선배분이 봤었고요

또 지금 B를 맡은 사람을 제가 거리를 두고 있거든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저한테 친절한데

제 앞에서는 말 막하고 계산적이고 곤란한 걸 떠넘기려해서요

근데 아마 선배분 눈에는 제가 B를 하고 싶어서

B맡은 사람을 견제하는 걸로 보였나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적으로 B를 그 선배가 맡고 싶어서

그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 더 예민하게 구는 것도 있구요

오해받은 거 같은데

오늘 가서 해명을 해야될까요?

IP : 223.62.xxx.1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7.3.30 7:40 AM (182.227.xxx.225)

    오해받는 게 싫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상황으로 봐서는 해명을 해도
    이미...오해를 하고 싶은 타인들의 '의지'가 보이네요-_-;;;


    되도록이면 절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을 선에서 잘 해명하시길 바랍니다.

  • 2. ....
    '17.3.30 7:43 AM (223.62.xxx.112)

    네 저도 너무 찝찝해서요
    지금 개인적인 상황에선 B맡은 분이 저를 견제해서
    회식 때 저한테는 회식 파했다고 하고 저를 보냈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가 너무 취해서 갔다고 했더라구요
    그리고 자꾸 윗선에서 시킨 작은 일을 저한테 떠맡기려하구요
    근데 상황은 제가 그 사람을 견제해서 해코지 하는 사람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윗 사람들도 자기들이 보려고 하는대로만 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780 강쥐가 볼일보면 미친듯이 뛰어 달아나요 6 말티 2017/05/26 1,556
691779 야당 언론 한박자로 난리치는 뒷배는 MB 9 교활한쥐박 2017/05/26 1,394
691778 국회의원 끌어내릴 방법은 정녕 없는건가요? 5 그만 2017/05/26 951
691777 이언주 막말 너무 심하네요 36 ㅇㅇㅇ 2017/05/26 5,933
691776 우울증 발병 20년 됐는데 따뜻한 말이 듣고싶어요 나같은 건 왜.. 14 만성우울증 2017/05/26 3,400
691775 인연이 다 따로 있다는거 거짓말 아닌가싶어요ㅋㅋ 13 ㅇㅇㅇ 2017/05/26 6,545
691774 전과자를 원내대표로 둔 자한당 6 정우택 2017/05/26 1,104
691773 종합소득세 카드결제시 수수료 면제할수 없나요 종소세 2017/05/26 505
691772 인간관계에서 무서운 사람 특징 76 2017/05/26 35,668
691771 '다이빙벨' 못 보게..당시 청와대서 표 '싹쓸이'까지 5 샬랄라 2017/05/26 1,301
691770 패자부활기대 사라지는 대입전형 4 학종폐지 2017/05/26 739
691769 '우리 대통령님' 꼭 밝혀주세요. ... 2017/05/26 404
691768 펌) 강경화 외무부 장관 청문회 때 달릴 실검 예상 키워드 8 알림요정 2017/05/26 2,354
691767 교통이 좋앟으면 3 전세 집 2017/05/26 428
691766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2 문지기571.. 2017/05/26 339
691765 국민의당 왜 이러나 8 ㅇㅇㅇ 2017/05/26 1,584
691764 조국 수석 딸도 외고에서 의전원 갔네요 78 ㅡㅡ 2017/05/26 30,330
691763 한 시민이 언주에게 보낸 문자.jpg 아욱겨 2017/05/26 2,783
691762 생리전 극도의 피로 및 민감해지는 것 6 불편 2017/05/26 7,243
691761 순진하다, 착하다 라고 많이 들어요. 1 ..... 2017/05/26 2,115
691760 누르는 통증이 있는데.. 자궁근종수술.. 2017/05/26 330
691759 선거 나오려고 위장전입하는 국개들 추잡 2 털자 2017/05/26 488
691758 영화 노무현입니다 열풍- 2002년 노풍때의 돌풍을 그대로 닮았.. 8 집배원 2017/05/26 1,320
691757 이번주 파파이스 스포 하나만 합니다. 24 오유펌 2017/05/26 4,659
691756 여주 이천에 사시는 중고등 자녀두신 분들요~ 창업맘 2017/05/26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