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檢 ‘靑 압수수색’ 정보 미리 새나간 정황 포착
‘朴 전 대통령 주임검사’ 한웅재 부장
특검, 靑 민정비서관과 수차 접촉 확인
영장집행 전후로 통화… 수색 허탕쳐
우병우, 작년 靑 회의 때 檢에 전화
“수시로 수사 상황 확인” 증언 나와
박근혜(65)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지난해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전후 검사 출신인 윤장석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가 신통치 않았던 것도 사전에 관련 정보가 청와대로 새나갔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