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현재 9개월인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게 하루종일 기다가 코찧고 머리 박고 난리도 아니네요....
집이 알록달록 너무 어지러워서 알집매트 파스텔톤으로 특대형 두 장 사서 깔아두었는데
꼭- 알집매트 없는데로 기어가서 넘어지고 웁니다 ㅠㅠ
집도 30평 그닥 넓지 않은데 두어장 더 사야할까요?
(사실 보행기 다닐데도 없죠 그랬다간...;;큰애 밥주고 집안일하고 씻길때 거기 넣어야 일이 되는데...)
잘 넘어지지 않았던 첫째 키우다가
일부러 앉다가도 뒤로 휙 재껴버리는 둘째 키우니 당황스럽습니다 -_-;;;(뒷머리 금갈까봐 심장이 철렁..)
보행기 너무 많이 태우면 안좋다는데도
안태우고는 일이 안되고 잘때 일하려고 해도 깨서 기분 안좋으면 징징징 하루종일 울어대니 저도 같이 자야해서....
둘째는 둘째대로 익숙해졌대도 멘붕이네요...
친정엄마말은 옛날에는 매트 없이도 다 키웠다는데
이불 깔아놓자니 정신이 너무 사납고...이불갖고 커버도 다 안되는데
보통들은 퍼즐매트로 바닥 쭉 다 시공해놓으시나요?
아님 매번 저처럼 기어나가면 또 잡아다 매트에 올려놓고 놓고 하나요...
갑자기 좁은 매트에서 키우니 자꾸 잡아다 올려놓고 해서 도전정신이나 창의력에 방해가 된건 아닌지...
좀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렇네요...(지 누나처럼 잘 넘어지지 말고 잘 기기나 하던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