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타벅스에서 있었던 일이데요.제가 잘못한건지..

[hd]

오늘 오후 맨날 빽다방만 먹던 제가

모처럼 스타벅스에 갔어요

캬라멜 마까아토 중간 사이즈(그란데?)

주문하고  바로 앞 의자에 앉아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라구요

캬라멜 마까아또 따듯한거 시키신분  이러더군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봐도 받으러 오는 사람은 저 말고  없길래 내꺼구나 하고 받았어요

제가 가서 받아서 한모금 마셔보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역시 스타벅스가 다르구나  달짝지근하게 잘탔네 . 당분간 스타벅스 마셔야지 요러면서

시럽도 한번 더 펌프 하고  막대기로 휘휘 휘젓고 만족해하며 나가려는데..

아가씨가 다가오더니 저보고 마까아또 그란데 사이즈 주문 하신거 맞으시죠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맞다 그랬더니

이거 잘못나온거다 이러면서 가지고 가려는 거예요..이거는 다른손님이 스페셜하게 오더한거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 같았어요...전 너무 갑작스런 상황이라 무슨 말인지 잘 못알아 들었어요

순간 당황한 저는 (아 어쩐지 일찍 나오더니 내가 잘못 받았구나)  어 잘못 받았어요.? 그러고 보니 사이즈도 좀 큰거 같기도 하고..그렇다면 제가 돈 더 내고 먹을께요 제가 이미 마셨고 시럽도 더 넣었다..돈 더내고 먹겠다 세번정도 이야기해도

쌱 빼앗아 가더라구요...

너무 당황 스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기다리는데

급 기분이 상하는거예요

아니 그럼 저한테 정중하게 설명하고 규정상 그냥 드실 수 없다 이래야 하는거 아녜요?

이건 뭐 그란데 사이즈 값내고 큰 사이즈 훔쳐간 사람 만들어 놓고 황당하더라구요

제 음료 기다리면서 원래 그 커피 주인인듯한 아가씨가 있길래 미안하다고 이야기 했지만

전 기분이 계속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 음료가 다시나왔을때 아가씨들한테 나 좀 기분이 그렇다

규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세한 설명도 없이   손에 들고  입으로 가져가서 마시려는 거 막 빼앗아 가고 그러면 뭐가 되느냐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 좀 했네요

알바생인지 아가씨들은 미안하다고 했지만

맛있는 커피를 빼앗긴 저는 기분이 나빠지뭐예요

그리고 그 먼저 커피는 뭘 더 추가해서 주문 받았나본데 그럼 저한테 돈 더 받고 저한테 팔고

그손님한테 죄송하다고 하면 안되는 일인가요?

멀쩡한 커피 버릴껀 뭐람..

아깝잖아요

그리고 그커피는 샷추가하고 캬라멜 시럽 더 추가한걸까요?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쩝

만약 커피가 맛이 없었다면 제가 화나지 않았을까요?

참 !!  제 귀가 어두워 져가지고  번호를 불렀는데 못들은 걸까요?

암튼 여러분 ~~제가 더 잘못인가요? 스타벅스 아가씨가 더 잘못인가요?

제가 잘못했다면 깊이 반성할께요ㅠㅠ

[하루하]

스타벅스 규정이겠죠. 원글님 마음푸세요. 토닥토닥

[커피잘못]

커피가 잘못했네~

[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처가 미흡하네요.
기분 푸세요.

[융통성]

그러니깐 번호 확인하고 내줬어야 하는데 말이죠
원글님이 돈까지 더 내겠다고 하셨으면
크게 문제 없어보이는데ㅜㅜ 왜 가져갔을까요



진짜 융통성없네요
근데 요새 진상들이 많아서 그냥 규정대로만 하나봐요

[ㅡ]

스벅 스페셜오더는 외우기도 힘들어요.ㅋ
네이버같은데 검색하심 나올것도 같네요.

[저]

전 아침에는 1초가 바쁜 사람이어서 줄 서고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엘리베이터에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하거든요.
스타벅스는 집 1층^^
암튼 그렇게 주문했으면 사람보다 커피가 먼저 나올수있어요.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내커피구나~~하고 가져가시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 가져간 규정은 저도 모르겠네요.

[아이고]

그직원 웃기네요..그나저나 저도 빽다방이 뭔지 궁금하네요ㅎ

[555]

줄 수는 없다 해도 사과는 제대로 해야죠.
그 파트너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

규정인가 보네요. 직원이 사과했다고 하니 마음 푸시죠.
저는 보통 제 번호 맞는지 확인하고 가져옵니다.

[11층새댁]

아!! 주문 할 때 몇번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할텐데요...
영수증에 찍힌 번호로 부르지 않았나요??

[확 뺏은건]

당연히 직원 잘못인것같아요
그리고 확뺏었다고 쳐도 작성자님이 기분 나쁘기전에
바로 사과하면서 설명했어야지 직원들이 융통성이 부족한가보네요
스페셜한 음료는 ㅋㅋ 네이버에 '스타벅스 커피 조합' 검색해보시면
샷을 추가하고 우유나 두유를 추가해서 새로운 음료를 만드는
레시피가 떠요 저도 그렇게해서 음료 추가해서 먹는데 그게 더 맛있는것같아요 ㅋㅋ

[빽다방]

그 백선생 다방 아닌가요?
백종원인가?
젤 맛없는

[응?]

빽다방 백종원 백다방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그 커피집? 아닌가요?

[빽다방은 빽다방]

백종원이 하는 저가커피숍요

[가끔]

생각하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좀더 세심한 서비스가 아쉬울때가 가끔 있어요. 무조건 물건 높여말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

[..]

그 제품을 오더한 손님에게 실례라서 잔을 뺏어간게 아닐까요?
말 그대로 스페셜인데 다른사람이 내가 이렇게 저렇게 추가 오더한걸 똑같이 마시는게 기분이 상할수 있어서
원주문고객 배려 차원에서 버린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혹시 그런것 때문 아닐까요?
원글님 남의걸 차지했다는 의미가 아니구요
순전히 원 주문고객 눈치 때문인거 같아요
앞손님 오더 내용은 직원 통해 한번 확인해보시지 그러셨어요
다음 주문시 참고하실수 있게요
요즘 젊은 처자들이 아이덴티티가 강해서 아무래도
스벅측에서 존중하는 의미로 그 점에 확실히 방침을 두고 있는거 같아요

[minss007]

직원분 대처가 미흡했어요
원글님 미음 푸세요~

[ㅇㅇ]

주문번호 확인하셔야지요 그래도 실수인데..
직원이 기분나쁘게 할 건 뭔가요
그 지점 스타벅스에 컴플레인 거세요
그러면 마음 풀리실 듯

[픽업대]

제가 볼 때는 그리 신경 안쓰셔도
스벅은 어딜가도 닉이나 번호 부르고
픽업 테이블에 그냥 올려 놓구요.

옆에 컵에보면 주문자 번호나 이름
퍼스널옵션 체크 다 되어있고 그거 보고
자기꺼인지 구분하고 셀프 픽업 이예요.

기분 나뻐할건 없고 그 직원도 잘못한건 없어보이네요.
단,추가 계산자체는 안 할겁니다. 스티커다시 발부
결제시 자동시스템 출력
앞 계산 취소하고 새로 주문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도 주문이 카운터엔 없어도 싸이렌오더도 있으니
그게 어떤건지 찾아야 되노

다른손님꺼는 못바꿔요. 그것도
스티커 때문에 스티커 발부 다시 해야
님은 그냥 마시는거라 생각해도 새로 다 합니다.
시스템의 차이예요.

그리고 퍼스널옵션은 복잡한거 변수가 최소 6가지인데
그거 앞손님이랑 같이? 바쁠때는 무리지 싶네요

[...........]

직원잘못으로 시작된거잖아요. 왜 음료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
기분나쁠만해요 민망하고. 무슨 내가 일부러 그 몇백원 몇천원으로 다른사람꺼 훔쳐간것마냥
손에 들고 마시고 있는걸 채가요??

[퍼스널옵션]

참고로 스페셜 오더 라는게 퍼스널 옵션이라 하는데
우유온도,종류, 크림 양조절, 시럽 종류.그리고 양
크림종류, 프라프치노 파우더는 파우더 종류와 양
거기다 샷까지 일일이 주문가능해요.

매일 스벅 이용자라 저도 그래해요. 그게 말하기 싫어 사이렌오더하구요

[ㅡㅡ]

직원은 번호만 몆번 부르고
음료는 본인꺼 맞는지 물어보는 정도예요.
컵 옆에 스티커는 본인이 확인 다시 합니다.
다른카페랑는 좀 다르긴해요.

그걸 직원탓만할 수는 없어요.거긴 잘못나오면
새로 해주거든요

[.........]

이건 뭐 전직 스타벅스 크루였던거 아니면 ..ㅋㅋ 저런 세세한 규정 일일이 알면서 커피 사마시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그냥 있으니까 내껀가보다 하고 타가는게 대부분인데.

[.......]

매뉴얼상으로는 주문한 음료는 회수하고 다시 만들어 나가야 하는거지, "추가로 돈을 더 내겠다"하면 그 처리가 더 복잡해져요. 그냥 오백원 동전 하나 더 주면 되는 게 아니라, 기존 주문을 취소, 결제취소하고 새 음료로 다시 주문 결제 해야하니 훨씬 더 비효율적이니까요.
그 직원이 음료를 회수하는 방식이 잘못되긴 한거죠. 설명하고 돌려달라고 해서 주는 걸 받아가야지 낚아채가지고 가는 건 아니죠.. 주문번호 확인은 물론, 스페셜오더가 있으면 스페셜오더 내용, 사이렌오더 여부까지 재차 확인해가며 음료 건네주던데, 그 지점이 훈련이 잘 안된 건 컴플레인 할 만 하네요.

[ㅣㅣ]

원래 규정이 그런 거 같더라구요.
오더와 조금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폐기에요.

[ㅡㅡ]

저 전직 크루 아니고, 최근 타지 일 때문에 2달 내리 스벅에서 커피 마신거 밖에..처음이 헷갈려 그렇지 자꾸 이용하다보면 익숙해지던데요.

저게 뭐라고 몇번이용하면 딱 보면 보이는건데요.
잔 설명해서 크루처럼 보였나보군요. 나이가 낼 모레 오십이 다되어 써주지도 않을듯 ㅎ

[meonga]

1일 1회 이상 스벅에서 주문하는데요... 스벅에선 저럽니다. 저는 저런 게 오히려 좋더라구요. 좀 달다하면 회수해서 다시 만들어주고..
다만 저 과정에서 님에게 친절하게 대하질 못했나보네요. 저도 그런 직원 만났는데 스벅직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불친절 했어요. 님 말이 잘못된게 아닌데 스벅은 저게 정책인 거 닽도라구요. 결론은 직원이 잘못

[...저는]

님이 해외에 있는 스벅 가신줄..못알아들으신 내용이 많으시길래.

[....]

한국 스타벅스는 이름 써주는건 회원카드 쓸 때 그 외는 주문번호 자동 출력이던데요.컵에 붙어 있어요.

[ㅇㅇ]

돈을 더 내고 그 커피를 마신다면
님이 주문해서 만들어지고 있을 커피는 어쩌구요.

[에효]

울딸이 텀블러사고 받은 스타벅스 음료권 줬는데 원글님 드리고 맘풀어드리고 싶네요 이거 겁나 큰거 도 다 꽁짜인뎅...전 동네커피만 마시는 나홀로 스벅불매아줌마라..

[참...]

기분 나쁘고 황당했겠어요.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내주는걸 받아가야지 들고 있는걸 빼앗으면 어쩌나요.
알바에게 많은걸 바라는게 무리긴 하겠지만 사람 대하는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요.

[dlfjs]

번호 확인 잘 하고 가져와야겠어요
근데, 그 스페셜 오더한 맛있는 마키야토 커피는 뭐였을까요

[.....]

스벅에서 고객 응대 그렇게 했다고요????
저 십수년 전국 곳곳 스벅 다녀봤지만 그런식으로 응대하는곳 한번도 본적 없어요. 솔직히 안믿기네요.
근데 댓글 대부분 믿는 분위기.... 뭐지???????

[회수를 뺏었다?]

제가 봐도 알바 잘못없어보이네요.
그리고 먹덜걸 빼었다니?? 음료대 넓고 시럽추가 별도로 배치인데?? 약간의 과장이나 표현에 오해 있어보이고, 먹던 음료 뺏다? 사실이면 이거는 완전 컴플레인 그냥 가져간거겠지요. 저도 좀 믿기지않네요. 카운터 안에서 손님 먹던걸 가져가지나요? 직원이 미안하다 했다니 회수네요
원글이 안 익숙한 방식에 기분이 상한것 같네요.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스타벅스만큼 까다롭게 음료 만들어주는데 드물어요. 다른데 그런식 주문하면 욕 나올 수준인데 편하게 해주는거라
가거든요.
접대 서비스 최소라도 스타벅스는 만들기 본질에 충실해서 익숙하면 훨 편합디다. 분명 번호 불렀을껀데 확인을 안하고 가져가셨네요. 무엇보다 먹던 뺏었던게 아닌데
님이 잘못 받아드린게 아닌가 싶네요. 뭐 안 썩 유쾌는 아니지만 고객응대 설명이라.. 다른데 익숙한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나보네요
누구 잘못이 아닌 다름의 이해인거 아닌가 싶어요

[회수를 빼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돈 추가가 아니라
캔슬하고 다시 찍던데요.
그리고 고객 개인의 스페셜오더는 안 알려줄겁니다. 프린터 출력후 바로제조라 기억이나 할러나 싶네요

[oo]

아 거기 원래 닉네임 부르거나 주문번호 부르는데요
영수증 아래에 주문번호 써잇는 그거요..그거 확인하는게 여러모로 편하거든요
워낙 비슷하면서 다른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사람은 없고 주문은 들어오는 사이렌오더 있고 그래서
자기껀지 확인하려면 주문번호 확인하고 가져오시는게 정확해요
주문들어왔는데 음료재조도 빠르니까 당연히 바로 나오는게
자기거 같죠.. 근데 아마도 직원이 카라멜마키아또 사이렌오더 하신분!
이라고 외쳤을거에요
심지어 사람 많을때는 픽업데스크에 음료 비슷한게 여러잔 막 쌓여요
그거중이서 자기거 잘 찾아가야 합니다 ㅋ
어떤사람은 자기꺼 아닌데 고의로 비싼거 가져가거나 남의 텀블러 가져가는 일도 있어서
(아메리카노 시키고 프랍을 가져간다거나 하는..)
하여튼 주문하고 잘 보고 있어야ㅜ해요..
원글님은 그냥 다시해달라고 해서 드시면 되는거였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길..
마침 사람도 없고 커라멜마키아또가 나왔으니 당연히 본인거로 생각할수밖에요
앞의 음ㄹ료가 맛있었으면 바닐라시럽과 샷추가 정도에요^^
그거말고 새로나온 슈크림라떼도 맛있어요. 이거는 아이스가 더 나은듯..
담엔 마음에 드는 맛난 음료 드시길 바랍니다

[웃겨서]

동네 카피하우스에서 그랬으면
이래서 난 스벅민 다냐요
가 줄줄이 달렸을텐데 ㅎㅎㅎㅎ

[아하]

다양하게 생길수있는 상황에서 또 이렇게 댓글통해 배우고 가네요..^^
근데 위에 ㅇㅇ님~
같은 내용의 글도 참 기분좋게 예쁘게 쓰시는것 같아요.
마음이 참 따뜻한분이실것 같은...

[스타벅스]

캬라멜 마키아또~~~

[...]

그 직원이야 지켜야 할 규칙이 있으니까요
원글님이 먼저 잘못가져가셨으니
규칙상 안되는 거 설명했는데도 세번이나 싫다고 고집부리고 있으면 직원도 급한 마음에 그럴 수 있겠죠
오해받은게 기분나쁘지만
오해받을 만도 한 상황이고
사실 그것도 원글님 혼자생각이고요
사실 여기까지는 양쪽다 사소한 실수고 이해가 되는데
매장에서 항의한 거나
그직원이 나쁘다고 글올리신 건 좀 오버같아요

[스타벅스에서]

규칙이 그렇다고 답글 다시는 분들은 다 뭐래요?

스타벅스에서 규칙은요.
손님을 무안하게 하지 않아야 하고,
손님이 실수한 것으로 인해서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일이 생기면 안 되는 겁니다.

미국에서라면 난리 났을 일인데
다들 스타벅스 직원 편들어주는 답글 보니
고구마 백개의 답답함이 ...

직원의 대처가 정말 미숙하고, 또 무례했던게 맞습니다.

[스벅]

사람도 많고 스티커에 주문번호나 닉넴 기제되어 있어요.
몰랐어도 확인안한 원글님 잘못이에요.
먼저 주문한 손님입장에선 더 기분나쁠일이죠.
전 수거해서 폐기하는게 더 좋아요.

[..]

전북미에 살아요. 스터벅스 한국 들어가지 전부터 다니던 사람인데요. 있을 수 없는 일이랍니다. 여기라면 당연히 그냥 줬을꺼에요. 입댄거 그 손님한테 못주는데 어차히 다시 만들어야하잖아요. 융통성 제로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두 손님 다 기분나쁘게 하는. 한번은 여러잔을 주문했는데 뭘 하나 다른 걸로 만들어주는 바람에 다시 만들어달라했더니, 다시 만들어주고 잘 못 만든 것도 가져가겠나고 물어보고 주던데요. 흔하게 있는 일이에요. 윗윗님 말씀대로 미국 캐나다에서 직원이 저 따위로 행동했으면 난리 났을껄요.

[스타벅스 음료의 가격에]

사소한 실수(직원 책임도 있는)때문에
기분 나쁘지 않을 권리가격 포함입니다
손님이 실수했다고
다시 그 가게에 돈 한푼 쓰고 싶지 않을 맘이 들게 하면 손님이 손해 볼까요?
가게 손해죠
스타벅스는 기분을 파는 가게입니다

[ㅡㄴㄷ]

스벅은 정직만 있어요?
알바면 한국 알바가
그 정도 재량이나 재치가 있을까 싶네요

[ㅇ]

스벅은 진동벨 왜 안쓰나 몰라요
당연 너무 짜증나요

한국에서 영업할거면 한국 트렌드 좀 따라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문해놓고 매번 카운터만 뚫어지게 집중해야하니
..

요샌 사이렌오더하니까 폰으로 알람오니 사이렌오더만 하게되더라구요

[......]

손에 들고 있는거 낚아 챈거면
어떤 경우라도 상대 잘못인데....
이게 용납이 되는 분들도 맘좋은 분들도 계시네요...

[고객센터]

스벅이 홈페이지에 고객의 소리 가서 이런 서비스가 불편했다, 라고 남기면
피드백이 확실히 와요. 음료를 확인안하고 준 건 직원 잘못도 있는데,
들고있는 커피를 낚아채 간건 서비스 미흡이 맞는 것 같아요.
고객의 소리에 글 올리시고 원래 규정상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정말 이런 글 볼때마다]

한국분들...
너무나
대기업에 길들여진거 같애서 속상합니다.
손님이 언제나 옳은것은 아니지만,
손님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업체도 문제거든요.

손님이 의도적으로 남의 음료를 훔친것도 아닌데!
그리고 손님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금전적인 보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융통성 없게
손님을 무안하게 하고, 불쾌하게 하는 일이 규정일리가 없잖아요!

오히려! 손님이 실수해서 더 비싼 음료를 가져갔다 치면, 의향을 물어서,
손님 손님께서 실수로 가져가신 음료는 손님이 지불하신 얼마짜리보다 얼마가 더 비싼데요.
차액을 지불하시고 드시겠습니까? 아니면 손님 음료가 준비되었으니까 그거 드시고 제게 잘못 가져가신 음료를 돌려 주시면 됩니다.
라고 대처하는 것이 매뉴얼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남의 음료를 실수로 가져갈 수가 없다. 라고 우기시는 분들 ㅋㅋㅋ
스타벅스 자주 안 다니시는 분들이신거 같은데요.
손님 많을땐 흔한 일입니다!

[hd]

원글입니다~~좋은 아침입니다~~~
댓글 들 감사합니다
읽다가 보니 제가 일차적으로 실수했네요
음료 받을때 직원이 뭐라뭐라 하는데 시끌시끌하고 제가 요즘 주의력 산만이라
그냥 귀담아 듣지않았어요
직원이 불친절한거는 아니었는데
손에서 낚아채간것은 맞아요
제가 들고 입에 대면서 문앞에 거의 다가갔을때 다가와서 그말들을하고
가져갔어요
웃는얼굴도 아니고 단호한 얼굴이었구요
미안하다거나 하는말은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무척 당황하고 무안했어요

근데 먼저 주문한 손
님 입장에서는 기분나쁘고 또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있었으니
그분께 죄송하네요
그런데 음료를 두개다 가지거나 제가 지불하지않은 것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저또한 시간도 없고 맛도 있고 제가 마시던거니 그냥 ㄹ가져가면 어떤 가 하는 맘이 들었고
멀쩡한 음료 버리는 것도 아까웠고,,,

그리고 직원들에게 잔소리 한것은
다음에 이런 상황 생기지않도록 서로 조심하고
또 그런상황에 손님이 무안하지 않도록 조금도 조심했으면 하는 맘이랄까요
무례하지 않게 부드럽게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도 그때는 미안하다는 얼굴이었구요

저도 앞으로 음료 받을때 조금더 신경 써서 받으려구요
이렇게 나이오심이 넘어도 매일매일 배우고
]
특히 82 댓글들 통해 많이 배운답니다
반성도 하구요

죽을때까지 배우고 겸손한 맘으로 살아야겠어요
여러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구요
어제 저땜에 피해보신 손님 죄송하구요
직원분들도 저의 컴플레인땜에 맘상하셨으면 이해하시고
좋은 하루들 되세요~~~여러분 사랑해요~~~~

[00]

누구라도 먹는 거 뺏기면 기분이 아주 슬프고 비참해지죠 ㅜㅜ
직원분이 대처가 미숙했네요

처음이거나 하면 번호 확인하거나 사이즈도 잘 모를수있는데
에고 어머니 연배도 많으신데 욕보셨네요..

직원이 아무리 바빠도 누가 뭘 가져갔는지 확인안한 직원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원글은 스타벅스에 대한 나쁜 추억이 생겨버렸잖아요..

저라면 원글님은 그냥 드시게 하고 다시 만들어드리겠어요
원래 주인께는 돈 안받고 만들어 드리고

사실 이렇게 해야 양쪽 모두 기분 좋은건데
실상은 그렇게 까지 배려안하죠 ㅜㅜ

힘내세요 어머니 토닥토닥

저라면 불끈 손에 힘주고 마시던거 직원한테 안뺏겼을것같아요 ;;
내꺼라고! 하면서 -_-;;
저도 일단 먹는 거...절대 뺏기고 싶지않아..-_-;;;

[이와중에]

어떻게 추가오더 했는지가 궁금한 1인

[hd]

아녜요 지금은 기분 나쁜거 다 잊어먹고
오늘 부터 부지런히 매일 가서 하루에 한두잔씩
저도 추가로 오더해서 그맛을 찾아보려구요
스타벅스 당분간 애용 할거 같아욧!!!!
근데 제가 맛있다고 하는것은 너무 믿지마세요
제가 좀 싸구려 입맛이라
더위사냥 고급 버전이랄까
그것 보다는 부드럽고 덜 달고'
암튼 마끼아또인데 더 부드러웠어요
샷 하나더 추가 하고
시럽 추가 캬라멜드릴즐 추가 이렇게ㅐ 해보려구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스타벅스에서 쓰는 시럽 공동구매 하는거 사볼까해요~~~

[ᆢ]

주문번호확인해야해요 ᆢ글구 스페셜오더 저도 먹고싶네요

[...]

서운해진 마음은 이해하고 컴플레인하실만한 일도 맞습니다.
근데 저는 그거 정말 다른 고객에게 줬을까.. 그게 궁금하네요,
한 모금 드셨다면서..... 다른 고객 주기는 찜찜한 거 아닌가요? (원글님 탓하는 거 아님)

사실 그럴땐 다시 만드는 게 매뉴얼일 것 같은데
스벅 대처가 이상해요.

솔직히 원래 주문한 다른 사람이 더 기분나빠 할 일인 것 같아요.

[.../윗님]

뺏어서(?) 폐기하고 다시 만들었겠죠
그 커피 주문한 고객이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는데
어떻게 다른 손님 입댄걸 다시 줘요

직원도 많이 당황했나봐요
빼앗긴 손님 기분도 헤아렸어야 했는데
대처가 저렇다니..

[....]

단거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
카라멜 마끼야또 엄청 단데 거기다가 시럽을 더? ㄷㄷ

[가짜주부]

'손에서 낚아채간것은 맞아요' 이건 너무 심하네요. 저같으면 본사에 항의하겠어요. 원글님 착하시네요.

스벅 가끔 가는데 진동벨 안쓰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도 많고 시끄러운데, 직원들도 목 상하고 손님도 앞에서 줄서있고,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

동종업계 종사자인데 직원의 서비스대처가 미흡했던 것 같네요.
음료잘못 가져가시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흔한 경우입니다.
제 생각은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기분 좋게 커피드시는 손님께 맘상하게 한 것 같네요.
팁을 드리자면 사이즈가 크면 일단 샷과 시럽의 양은 추가가 됩니다.
사이즈 큰 걸 시키시고, 파우더 진하게 해달라고 하면 추가비용없이 기존레시피의 업사이즈 파우더량이 계량됩니다.
그리고 드리즐링정도는 추가비용없이 찐하게 되니
사이즈 큰 거에 파우더진하게, 드리즐링 진하게 하시면 둘 다가 업이 무료로 추가가능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마끼야또같은 경우 카라멜시럽이 조제와 드리즐링 다 같은 시럽이라 둘 중 하나면 업하시길 권해드리는데요.
그리고 참 우유가 달랐을 수도 있어요.
시럽과 파우더에 따라 저지방우유나 일반우유로 오더했을 수도 있습니다.
마끼야또는 카랴멜시럽이라 일반우유을 대체로 쓴답니다.쫌 더 고소한 맛을 내는데 스벅은 모르겠네요.
이것도 추가비용없이 변경 요구 가능합니다.
바리스타라도 주문이 까다로와도 기호가 분명한 고객이 좋답니다.
맞춰드리는거 어렵지 않아요.

맛난 커피 드시고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음,,,]

싸구려 원두 사다가 태워서 이런저런 시럽과 가루 잔뜩 뿌려서 팔아대는 스벅...
끊은지 아주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차라리 신선한 원두 내려쓰는 동네 커피점 다니다 요샌 아예 가정용 에소머신 사서
싸들고 다닙니다.

[참...]

이게 개인 매장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이렇게 매장 옹호해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릴까 싶네요.
거기 커피 내리고 손님 상대하는 애들 정직도 아니고 최저 임금 받는 알바인데 뭐그리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느니...

옹호하는 댓글을 보니 2000년대 초반에 왜 남자애들이 된장녀의 상징을 스타벅스로 했는지 알겠어요;
개인 카페가 더 비싼 곳도 많은데 스타벅스 가지고 난리냐고 비웃었는데...
또래의 여자애들이 스타벅스에 이미지를 덧씌우고 가치 부여하는 비합리적인 언행을 겪고 반감을 가졌던 거겠죠.

[미치겠다]

더위사냥 고급맛, 잼있네요.

[.....]

아무리 그래도 된장녀라는 용어가 이해된다니 ㄷㄷ

단골가게고 서비스에 만족해왔다면 두둔하주고 싶을 수 있지않아요?

[뭐래?]

스벅 된장녀라니
어디 다른까페 커피는 무슨 스페셜이라 착각인지?

그냥 편해서 혜택많아서 가는걸
이상한 프레임 씌우는건

한남충들이나 하는짓이니 저리 말하는 분들은
한남충이나 다른사람 선택 까고 보나봄

[피피]

스타벅스 주문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