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쌓인 상처와 힘듦, 슬픈일로 공감받고 싶다면ㅠㅠ
방법은 상담밖에 없을까요...?
아랫글에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 글을 읽고 적는건데..
제가 딱 글쓴님이 언급하신 adhd같다는 사람 같거든요.
제가 사람한테 너무 관심이 없고 멀게만 느껴서
대화에 관심도 없고, 의지할 인맥도 없고, 인간관계 경험도
적다보니 대화 깊이가 얕은 사람이거든요.
요즘 가는곳마다 고립감이 들고 4차원 또라이 취급당하는데
소속감도 못느끼겠고 너무 힘들고, 슬퍼요.
사람들이 왜 절망감을 느끼고 자살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아요. 요즘 하소연하고 따뜻하게 지지받고 싶을때가
많은데...늘 허전하고 사람의 맘과 정이 너무나도 그립다면...
저 같은 사람은...그저 상담이나 종교에 의지하는 수밖엔 없겠죠?
1. 아니요
'17.3.29 8:58 PM (61.255.xxx.158)상담도 잘못만나면 오히려 홧병 생기는거 같던데요?
돈내고 홧병생기고..
종교요? 헐 종교도 인간관계고 돈이 있어야 하는것 아니던가요?
그냥 일 생길때마다
82에 와서 글 적으세요
물론 악플 , 날선글들 있지만,
걔중엔 가끔 저처럼
마음이 동하는날엔
따뜻한 댓글 다는 사람도 많을겁니다^^2. ㅇㅇ
'17.3.29 9:02 PM (117.111.xxx.79)네 ㅠ제가 가본곳 중에는 그나마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곳이
82예요ㅠ 가족에게서도 잘 못느끼는 따뜻함을 인터넷
공간에서 느낀다니 비참하지만..그래두 기댈곳이 없고
힘든글에 진한 진심이 느껴져 자주 찾게 되네요.
서글픈 정서적 고아를 따뜻이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님 댓글...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세요ㅠ3. 눈사람
'17.3.29 9:25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친구 한 명만 내 이야기 들어주면
세상이 행복해지죠.
가끔 제가 말동무 돼 드릴게요.카톡 woiliad7612예요.
그저 제가 받은 감사한것들 다른이에게 나눠주고 싶으네요.4. ..
'17.3.29 9:51 PM (175.223.xxx.149)눈사람님..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ㅠ
누군가가 이렇게 응답해준 적이 많지 않다보니..조심스러
운데요.. 암튼 힘든 상황이라 잠깐씩이라도 대화해주시면
힘이 될거 같아요..일단 카톡 등록해둘게요ㅠ5. 심리학 서적
'17.3.29 10:11 PM (211.179.xxx.68)심리학 책들 많이 읽어 보세요
저는 그래서 많이 극복 됐어요
나도 잘 모르는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어요6. 봄
'17.3.29 10:55 PM (14.50.xxx.241)제가 원글님 글을 읽으며 든 생각은... 사람들과 대화는 잘못하시는지 몰라도 글은 잘쓰는분 같네요. 사람마다 달란트가 다르니 님은 글을 꾸준히 쓰시면 좋은 작가가 분명 되실듯 해요^^
7. 봄
'17.3.29 10:58 PM (14.50.xxx.241)더하여 집근처 성당에 다녀 보시길 권합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해 주심을 느끼시며 마음에 안정이 찾아 올겁니다. 님을위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