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쌓인 상처와 힘듦, 슬픈일로 공감받고 싶다면ㅠㅠ

슬픔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7-03-29 20:57:07

방법은 상담밖에 없을까요...?
아랫글에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 글을 읽고 적는건데..
제가 딱 글쓴님이 언급하신 adhd같다는 사람 같거든요.
제가 사람한테 너무 관심이 없고 멀게만 느껴서
대화에 관심도 없고, 의지할 인맥도 없고, 인간관계 경험도
적다보니 대화 깊이가 얕은 사람이거든요.
요즘 가는곳마다 고립감이 들고 4차원 또라이 취급당하는데
소속감도 못느끼겠고 너무 힘들고, 슬퍼요.
사람들이 왜 절망감을 느끼고 자살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아요. 요즘 하소연하고 따뜻하게 지지받고 싶을때가
많은데...늘 허전하고 사람의 맘과 정이 너무나도 그립다면...
저 같은 사람은...그저 상담이나 종교에 의지하는 수밖엔 없겠죠?
IP : 117.11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7.3.29 8:58 PM (61.255.xxx.158)

    상담도 잘못만나면 오히려 홧병 생기는거 같던데요?
    돈내고 홧병생기고..
    종교요? 헐 종교도 인간관계고 돈이 있어야 하는것 아니던가요?

    그냥 일 생길때마다
    82에 와서 글 적으세요
    물론 악플 , 날선글들 있지만,
    걔중엔 가끔 저처럼
    마음이 동하는날엔

    따뜻한 댓글 다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 2. ㅇㅇ
    '17.3.29 9:02 PM (117.111.xxx.79)

    네 ㅠ제가 가본곳 중에는 그나마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곳이
    82예요ㅠ 가족에게서도 잘 못느끼는 따뜻함을 인터넷
    공간에서 느낀다니 비참하지만..그래두 기댈곳이 없고
    힘든글에 진한 진심이 느껴져 자주 찾게 되네요.
    서글픈 정서적 고아를 따뜻이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님 댓글...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세요ㅠ

  • 3. 눈사람
    '17.3.29 9:25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친구 한 명만 내 이야기 들어주면
    세상이 행복해지죠.

    가끔 제가 말동무 돼 드릴게요.카톡 woiliad7612예요.
    그저 제가 받은 감사한것들 다른이에게 나눠주고 싶으네요.

  • 4. ..
    '17.3.29 9:51 PM (175.223.xxx.149)

    눈사람님..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ㅠ
    누군가가 이렇게 응답해준 적이 많지 않다보니..조심스러
    운데요.. 암튼 힘든 상황이라 잠깐씩이라도 대화해주시면
    힘이 될거 같아요..일단 카톡 등록해둘게요ㅠ

  • 5. 심리학 서적
    '17.3.29 10:11 PM (211.179.xxx.68)

    심리학 책들 많이 읽어 보세요
    저는 그래서 많이 극복 됐어요
    나도 잘 모르는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어요

  • 6.
    '17.3.29 10:55 PM (14.50.xxx.241)

    제가 원글님 글을 읽으며 든 생각은... 사람들과 대화는 잘못하시는지 몰라도 글은 잘쓰는분 같네요. 사람마다 달란트가 다르니 님은 글을 꾸준히 쓰시면 좋은 작가가 분명 되실듯 해요^^

  • 7.
    '17.3.29 10:58 PM (14.50.xxx.241)

    더하여 집근처 성당에 다녀 보시길 권합니다. 주님이 항상 함께해 주심을 느끼시며 마음에 안정이 찾아 올겁니다. 님을위해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84 남자친구한테 섭섭해요 9 ... 2017/04/29 3,101
681483 부산 젊음의 거리에서 홍준표 인기.jpg 24 ㅇㅇ 2017/04/29 12,696
681482 남들은 어떻게 이혼하는지 궁금했는데 6 ..... 2017/04/29 4,157
681481 윤식당 6회에서 윤여정님 된장찌개 끓일때 나온 ost제목이 뭔가.. 3 2017/04/29 4,791
681480 오늘 문재인 광주유세현장에 있었던 재미난 일 7 ... 2017/04/29 2,559
681479 18살 딸이 조금만 오래 걸어도 허리가 아프대요 5 허리 2017/04/29 1,341
681478 워킹맘 친구들이랑은 확실히 연락이 힘드네요ㅠ 3 .. 2017/04/29 1,771
681477 문캠에서 만든 문재인 매거진.jpg 15 ... 2017/04/29 2,199
681476 드라마속 대사가 정말로 4 ㅇㅇ 2017/04/29 1,601
681475 어제 정맥주사를맞았는데... 3 2017/04/29 2,038
681474 문재인 유세 구경온 국민의당 선거운동원들 jpg 7 v3개표기 2017/04/29 2,461
681473 안철수의 연결고리 2부 -미래 12 미래 2017/04/29 651
681472 거짓말과 가짜뉴스의 진원지 국민의당은 진심으로 사과해야 18 수준 낮은 .. 2017/04/29 1,064
681471 사드 대금 10억달러? 구 여권과 국방부는 한미합의서 공개하고 .. 국익에 맞는.. 2017/04/29 382
681470 심상정 ...파파괴 11 .. 2017/04/29 2,627
681469 필라*트 발포맥주 드셔 보신분~ .... 2017/04/29 1,018
681468 안녕하세요, 문지지자 여러분~^^ 2 투대문!!!.. 2017/04/29 552
681467 문재인 후보 유세차량 보고 응원해드렸어요 4 우리모두 힘.. 2017/04/29 631
681466 사드이면계약 있는거죠 9 김관진밝혀라.. 2017/04/29 998
681465 심상정 후보 관련해서 흥미로운 썰이 많이 올라오네요.jpg 19 허걱이네요 2017/04/29 3,408
681464 '엄지척'한 2만5천 광주시민..'문재인' 울려퍼진 충장로 5 투대문엄지척.. 2017/04/29 1,777
681463 사드 생각하니 분통터지고 미국 싫어지네요 7 .. 2017/04/29 687
681462 사람들이랑 갈등이생기면 잘못풀고 다 멀어져요 4 ... 2017/04/29 1,398
681461 1 키친 2017/04/29 4,774
681460 언론에 잘 나오지 않는 '문재인 지지선언' 모음 3 엄청나네요~.. 2017/04/29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