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탐사보도 기자, 팀쇼락님이 이번에 새로 편집한 광주다이어리라는 책 내용의 일부분을 소개해주셨네요.
거기 후기에 수록한 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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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입니다.
Tim Shorrock @TimothyS
Why May 17 1980 will never be forgotten - an excerpt from my epilogue to KWANGJU DIARY, about to be republished in the ROK in a new edition.
왜 80년 5월 17일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잊을수 없는가?이번에 새로운편집으로 한국에서 출판될 광주다이어리에 들어있는 나의 에필로그의 한 부분입니다.
80년 5월 17일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의 움직임
다음은 광주에서 80년 5월 17일 오후에 벌어진일입니다.
1000명의 공수부대원들이 광주에 있는 통합작전부대(CAC)의 명령을 수행하기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이끄는 시위대가 도심으로 흩어지자 공수대원들을 가득 실은 트럭 20대가 버스터미널 근처 초등학교에 집결했다. 그들은 시위대가 경찰과 싸우는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후 5시경부터 공수부대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학생들을 잔인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학생들의 머리를 마구 깨부수고 등을 짓밟고 얼굴을 발로찼다. 상황이 끝났을때, 그 학생은 마치 고기양념에 젖은 옷들을 포개놓은듯 보였다."
특히 잔인했던것은 제7 특수전투부대였다. 그들은 마치 전두환을 위해 준비된 개인사병처럼 움직였다. 투입 초반부터 마치 살인면허를 가진것처럼 매우 잔인하고 야만스러웠다.광주항쟁 1년전에 마산부산에서 일어난 시위에 투입되었던 바로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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