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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내부철판부식, 고리4호기 1차 냉각재 누출, 월성 4호기 핵연료 추락 사고

후쿠시마의 교훈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7-03-29 13:34:01
http://kfem.or.kr/?p=175696#.WNof5-ehvJ0.facebook
IP : 116.32.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적었습니다
    '17.3.29 1:34 PM (116.32.xxx.138)

    꼭 읽어보세요 ㅡ>

    고리 4호기 1차 냉각재 누출사고는 영화 ‘판도라’에서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LOCA(Loss Of Coolant Accident, 냉각재 유실 사고)로 진전될 수 있다. 지난 12월 18일 한울원전 5호기에서도 발생한 것인데 이때는 냉각수위 계측기에서 1차 냉각재가 새어나간 것이고 고리 4호기는 증기발생기 하단의 배수밸브 부위에서 냉각재가 새어나간 것이다. 밸브 씰이나 밸브 자체가 파손되었거나 용접부위 균열이 생겨서 새어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150기압의 압력차이로 인해 순식간에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1차 냉각재 약 306리터가 격납건물 내로 퍼졌다. 다행히 수동정지로 1차 계통의 압력이 줄어들면서 새어나가는 냉각재양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현황 파악과 정비를 위해서 격납건물 내의 방사성 증기를 낮 12시부터 외부로 방출했다.

    증기발생기 하단 배수밸브 용접부에서 1차 냉각재가 새어나간 사고는 2008년 6월 6일 고리 3호기에서도 발생했다. 686.6리터의 1차 냉각재가 새어나간 이 사건 처리를 위해 50명의 노동자가 투입되었고 개인 최대 피폭선량은 6.68밀리시버트였다. 한번의 작업으로 일반인 1년간 권고 피폭선량치의 7배 가량을 한 번에 받은 것이다. 당시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 사고 고장 조사 보고서’에서 ‘유사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유사부위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고 차기 3주기 이내 전수검사 수행 및 결과보고를 하도록 했다. 1주기가 약 1년 반 가량이니 5년 내에 이 작업이 완료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 동일 노형의 다른 원전에서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도 정비를 위해 방사성 증기를 대기로 방출했고 노동자들은 방사능 피폭을 당할 것이다.

    월성원전에서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추락한 사고는 2009년 3월 13일 월성 1호기에서도 발생했다. 이 사고는 5년간 은폐되어 있다가 2014년에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다.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의 오작동 또는 작동 실수로 인해 사용후 핵연료봉 다발(37개 연료봉 묶음)이 파손되어 2개의 연료봉이 연료방출실 바닥과 수조에 각각 추락했다. 죽음의 물질로 알려진 고방사능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봉을 한국수력원자력(주) 직원이 직접 들어가 수거했다는 것인데 피폭선량계를 압수당한 채 작업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고리 2~4호기 등 30년을 넘어선 원전들은 설계수명은 40년이지만 이미 여러 설비에서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철판 부식과 밸브 파손, 용접부위 균열 등은 노후화의 증거다. 원전의 설계수명은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 철판의 취성화 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원전은 원자로만 있는 게 아니다. 수백만개의 부품과 설비, 170~1700킬로미터의 배관과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후화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 용접부위가 65,000곳이고 밸브는 3만곳에 달한다. 이들 부품과 설비가 원자로 수명과 동일하지 않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고가 이를 잘 설명해 준다.

    현재 원자력안전법 체계상 원전의 운영허가는 설계수명 내내 유효하다. 하지만 설계수명 내내 원전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운영허가를 5년마다 갱신하고 프랑스가 10년마다 전반적인 점검으로 원전 안전성 수준을 한 단계씩 올리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최후 방벽인 격납건물 내부 철판 부식의 원인을 규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한빛원전 2호기 재가동 승인을 해줬다. 1톤 가까운 1차 냉각재가 새어나온 한울원전 5호기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당 원전 조치 보고만 받고 재가동 승인해줬다. 원전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없이 상황에 따라 원전 재가동 승인 해주기 바쁜 현재의 원자력안전위원회로는 원전안전, 국민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 2. 제대로
    '17.3.29 1:44 PM (115.140.xxx.166)

    영화 판도라 보며 너무 무섭고 슬퍼서 힘들었는데.. 이런 일이 절대 과장이 아니며 실제로 원전 사고로 방사능 유출시 일대 주민들의 목숨은 물론이고 나라 전체가 위험해진다는데 대책이 시급한것 같아요.

  • 3. ㅇㄱ
    '17.3.29 1:56 PM (116.32.xxx.138)

    고리 4호기를 멈춘 이후 정보공개 부분에서도 허점이 많았다.

    인터넷 공개의무 대상인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음에도 한수원 관련 홈페이지에는 관련 소식이 올라오지 않았고, 언론 등을 통해 내용이 보도되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등록되었다. 한수원이 정보공개를 즉시하지 않는 것은 이번 건만이 아니다. 어제(27일) 월성 4호기에서 일어난 핵연료 낙하사고의 경우, 오늘 일어난 고리 4호기 가동정지보다 뒤늦게 기록되는 등 신속히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었다ㅡ>


    에너지정의행동 성명서 일부인데요

    정보공개가 즉각 안되고 있어요

    이러면 은폐할 가능성이 정말 높아요

    월성4호기 저런 사고는 진짜 언론도 모르고 받아쓰기만 하니까

    진짜 더 알기 어렵구요

  • 4. 이거
    '17.3.29 2:15 PM (61.82.xxx.129)

    정말 큰일이네요
    점점 재앙이 가까워지는 것 같은 두려움

  • 5. ,,
    '17.3.29 3:40 PM (39.113.xxx.87)

    한수원 tv광고 하는거 같던데요
    이렇게 위험한데 굳이 핵발전소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기장 그 주변에도 엄청 개발하고 있어요
    땅사라고 전화도 얼마나 오는지
    뭔가 이상하고 이상한 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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