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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연이가 오빠보다 나이가 많네요”

고딩맘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7-03-29 12:28:10
“이제 지연이가 오빠보다 나이가 많네요” 

[인터뷰] 권재근·권혁규 가족 권오복씨… “조그마한 조카 생각하면 팽목항 못 떠나겠어”


“고모 이 사람들 지금 뭐하는거야?”
“배타고 나가서 아직 집에 안 온 사람들 빨리 오라고 이름 부르는거야. 지연이도 아빠랑 오빠 얼른 집에 돌아오라고 불러. 크게 불러”
“응 권재근 돌아와”
“오빠도 돌아오라고 불러야지”
“응 오빠 돌아와”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871#csidx6b593... ..
IP : 183.96.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9 12:30 PM (106.251.xxx.23)

    이런 비극앞에 미용사 불러 머리나 올리고 있는 ㄴ을 위로한다고 기도하고 바이올린 켜고...
    무슨 컬트무비도 아니고~

    모두 가족곁으로 돌아오시길요...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 2. 에구
    '17.3.29 12:35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보통 자매나 형제라도 결혼하고 나면 조금 단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 가족은 형제애가 남달랐나봐요. 생업까지 포기하고 지금껏 기다리시는거 보면 ㅠㅠ

  • 3. 고딩맘
    '17.3.29 12:44 PM (183.96.xxx.241)

    [취재파일][사실은] "세월호 희생자, 과하게 받았다?" 사실은..
    http://v.media.daum.net/v/20170329080509658

    ● 3년이 지났지만…여전한 '거짓'
    ● "세월호는 단순 해상 교통사고" – 거짓
    ● "9.11 테러와 비교하는 건 비약" – 거짓
    ● "세월호 희생자들만 과한 보상을 받았다" – 거짓
    ● "8억 원의 국민 세금이 지원됐다" – 거짓

  • 4. ...
    '17.3.29 12:45 PM (106.251.xxx.23)

    이런 사고에도 보상금 운운하는
    천박한 사고를 가진 인간이 많다는것만 봐도
    후진국...

  • 5. ㅇㅇ
    '17.3.29 1:35 PM (211.184.xxx.184)

    세월호 기사는 항상 눈물 나게 만드네요.
    기사 읽는데 계속 눈물이 흘러요.
    미수습자분들 꼭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남은 지연이도 불쌍하고 유가족 분들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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