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고딩아들 체크카드를 만들었다가
구글플레이카드 구입에 카드를 어찌나 많이 긁었던지
그날 화가나서 카드를 잘라서 버렸어요.
개학하고 체크카드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길래
약속을 단단히 받아두고 오늘 아이가 학교간 동안
서둘러 은행가서 카드를 다시 만들어왔습니다.
만들면서 통장정리를 하니
그동안 체크카드 사용내역이 통장에 다 인쇄되어 나오는데
최근 바로 그저께 까지도 잘라버린 체크카드로 구글플레이카드를 구입했더라구요.
제 추측으로는 어딘가에 카드번호를 입력해둔 것으로
구글플레이카드를 구입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그덕택에 통장안에 남아있던 아들의 세뱃돈은 2만원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오늘 새로 발급받은 체크카드로 일주일에 3만원씩만 통장에 넣어줄테니
규모있게 사용해라~ 라고 말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 발급받으면서 이전에 아들이 사용했던 그 잘라버린 체크카드는
정지가 된걸까요?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제가 본인이 아니라서
아들과 직접 통화해야 정보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혹시 저의 경우같은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요?
경험담 들려주셔요.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