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하는 남자랑 결혼하게되면 어떤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1. 마흔이면
'17.3.29 10:48 AM (125.177.xxx.82)요즘 정년 보장되는 회사도 거의 없고
마흔이면 일찍 자기 사업 시작한 사람
만나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요?
메뉴야 원글님 안 좋아해도
남편 밥벌이로 경쟁력있는 거라면
문제없죠.2. .........
'17.3.29 10:48 AM (216.40.xxx.246)당연히... 님도 도와야해요. 지금 시어머니가 카운터 보지만 나중엔 님이 해야죠.
3. 일단
'17.3.29 10:49 AM (175.209.xxx.57)사람이 좋아야 고민을 하죠. 사람이 너무너무 좋은데 단지 식당 한다고 결혼 안 하게 될까요.
그리고 만약 결혼하면 당연히 식당 일이 남의 일이 아니죠. 도울 수 있으면 돕는 게 좋죠.
결국 가족의 일이 되는 거죠.4. ㅇㅇ
'17.3.29 10:50 AM (121.145.xxx.183)백세시대라 어차피 월급쟁이도 나오면 사업해야하는데 미리 사업하느사람이 오히려 좋겠더라구요.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월급쟁이 부인인데 불안해요 나이먹어 실패하면 어쩌나싶고
5. 헉~
'17.3.29 10:50 AM (122.128.xxx.197)시어머니만으로 부족해서 형님부부까지 식당에 덤빈다구요?
그 남자에게 작별인사하고 얼른 도망치세요.6. ...
'17.3.29 10:51 AM (220.75.xxx.29)휴일은 당연히 일하는 거구요 카운터를 맡길지 아님 카운터는 시어머니가 사수하고 원글님은 서빙이나 주방일을 맡길지는 닥쳐봐야 알지 않겠어요?
퇴근후도 나가서 일해야할거라고 봐요. 시어머니가 일하잖아요...7. 흠흠
'17.3.29 10:51 AM (125.179.xxx.41)시어머니가 카운터보는데 님이 아무것도 안하고있을수있을까요???백퍼 가서 일하게됩니다...
제 지인도 남친이 지역의 엄청나게 잘되는 맛집식당주인인데 결혼하고나니 일년에 두번쉬고 매일매일 식당부엌에서 일해요..시어머니랑 같이요...8. .........
'17.3.29 10:51 AM (216.40.xxx.246)그리고 자영업은 주말도 딱히 없어요. 식당은 특히 주말이 더 바쁘고 남들 쉴때 일해야 돈이돼요. 그래서 휴가도 자주 못가죠. 제 친구 부모님이 큰식당 하시고 장사도 잘되지만 거의 360일 매달려야 해요. 누구 맡기면 돈이 비고 손님들이 대번에 주인없는거 알고 일하는 사람들도 꾀를 부려서요.
제 친구도 근처사는 죄로 돕다가 멀리 이사갔네요.9. ...
'17.3.29 10:52 AM (124.111.xxx.84) - 삭제된댓글본인이 결혼하고 같이 식당경영하실마음이 있으면 만나시고 아니면 힘드시죠
단 41살에 큰음식점 한다는건 다른사람보다 훨씬 먼저 자리잡은거라 장점이에요 어린마음에 겉보기 번지르르한 직장다니는 월급쟁이 만나서 결혼하셔도 요즘세상에 전문직아닌이상 결국 다른방도 찾으셔야되는데...
잘생각해보시길요10. 음
'17.3.29 10:53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식당 같은 자영업하는분들 쉬는날이 없더라구요
거의 365일 매여 살더라구요
결혼하면 당연히 님도 도와야지 집에 있으려고 그랬어요?11. 결혼해서
'17.3.29 10:54 AM (203.81.xxx.18) - 삭제된댓글애생기면 애키워야죠
언제 서빙하고 계산하나요
자리잡은 식당이면 매출 후덜덜 할거같고요
제친구는 저녁때쯤 유모차 끌고나가 현금받은거
수금?ㅋㅋ 하고 옵니다~~~
같이 돕는것도 이다음에 일이고요
사람을 먼저보는게 우선일거같아요12. ㅇ
'17.3.29 10:54 AM (118.34.xxx.205)그럼 그사람은 좋은데 전 식당가서.돕는게 너무.싫으면 어째요?
전 손도.느리고 정신없는 카운터도 싫고.식당 아줌마들속에서.서빙하는것도 싫어요. 사실 이런게 걸려서 계속 뜨뜨미지근했네요.
아마 그사람도 제기 그런일 잘 못할거라는건 알거에요
이미 보여진 모습이요. 회사일은 잘하고 좋아해요.13. 사귀어는
'17.3.29 10:55 AM (211.109.xxx.76)사귀어는 보세요. 직장인의 생활과는 무척 다릅니다. 님이 적응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죠. 또 시댁식구들 인성에 따라 달라요. 남들 놀 때 일하고 쉬는만큼 돈을 못버는 시스템이죠.
14. ....
'17.3.29 10:55 AM (112.220.xxx.102)보신탕? 곱창집? ;;;
저라면 애초에 소개를 안받았을듯 -_-
사장과 직원들만으로 운영하는거면 몰라도
시댁식구들 나와서 도와주는것도 별로구요
원글씨도 쉬는날 나가서 도와야 될테고...
암튼 저라면 애초에 안만났음..-_-15. 본인도
'17.3.29 10:56 AM (121.155.xxx.170)본인도 같이 열심히 일할거 생각해야죠.
16. ..
'17.3.29 10:57 AM (1.254.xxx.97)자기일이 있던 회사일을 잘하던 아무 상관 없어요
애 낳고 집에 있으면 당연히 와서 돕는거죠
어머니도 와 계시고 바쁠땐 형님네도 와서 돕는데
집에 있는 와이프가 식당일 안 돕는다는게 말이돼요?
바쁘면 애 업고 일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지도?17. ㅁㅁ
'17.3.29 11:0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원글님 디게 철없어보여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멀 여기다 물어보나요18. 음
'17.3.29 11:00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님이 직장 다니면 굳이 퇴근해서까지 나와서 도우라고
할것같진 않네요..전업이라면 님이 눈치보여 님 스스로
거들러 나오겠지만 님도 바쁜 직장인인데 남편이
굳이 나와 일하라고 할까요?
남친이랑 상의해봐요
남친도 식당일 모르는 여친한테 굳이 결혼하면
퇴근해서도 나와 일하라고 하진 않을테니요19. 60대
'17.3.29 11:01 AM (221.148.xxx.170)말리고 싶어요.
바쁠때 가족들 손 빌리는 것 보면 대출이 많을 것 같아요.
님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사람은 대출 받기가 쉽죠.
남편이 사업이나 장사하는 여교사들이나 공무원들 보면
대출투성이죠.
남자쪽 대출 상태를 알아보세요.20. 흠흠
'17.3.29 11:01 AM (125.179.xxx.41)애낳고나면 집에있을거같지만 금방 또 어린이집보내고
일해야될거에요
식당이 워낙 일손이 부족하죠
그남자와 결혼한다는건 식당일도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각오하고해야할거에요
지인은 돈은 많이 번대요
근데 그걸 쓰러다닐시간이 없다고...
그냥 그렇게 매일 일만해요21. 그냥
'17.3.29 11:03 AM (110.10.xxx.30)그럴생각 없으시면
만나지 않는걸로 하세요
자영업이고
가족으로 뭉치면
안돕는게 더 이상해지죠
결혼생활 잘해도 우여곡절 많아요
애초부터 싫은걸 왜 하시려구요?
감당할수 있을만큼 이사람이 좋다 생각해도
후회하는순간들 찾아옵니다
감당 안되면
만나지 마세요22. 그러니까
'17.3.29 11:03 AM (122.128.xxx.197)시어머니와 형님네의 생활비는 그 남자가 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이요.
그렇게 나와서 돕는데 공짜로 부려먹어요?
그리고 님은 식당으로 퇴근하고 주말 또한 식당에서 시짜들과 오붓하게 일하겠네요.23. .....
'17.3.29 11:04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너무 김칫국 아닌가요
그거야 결혼얘기 나오다보면 같이 조율할 문제고요.
강제로 머리끄덩이 잡아 식당에 앉힐리 없잖아요.
그리고 직장다니는 사람은 직장 다녀야죠24. 애있어도
'17.3.29 11:07 AM (216.40.xxx.246)맞벌이 하고 일 다 해요. 한 5살만 되어도 기관가는데 애낳았다고 일 면제 안돼요. 특히 장사하는 집은 애기 델고 나와서도 도움. 물론 집안분위기 따라 다르지만 결혼하면 내 장사이기도 한데 뻔히 바쁠거 알면서 안도우면 안되죠.
25. 음...
'17.3.29 11:08 AM (175.209.xxx.57)사람은 좋지만 식당일은 싫으면 결국 그 사람 직업이 싫은 건데 그럴 땐 안 하는 게 맞아요.
그 남자도 그걸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 게 좋구요.26. 삼천원
'17.3.29 11:08 AM (202.14.xxx.178) - 삭제된댓글만나지마세요.
27. 시어머님께서 우리 식당에서 일하고 계신데
'17.3.29 11:09 AM (122.128.xxx.197)며느리가 퇴근하고 집에서 뒹굴거린다구요?
그게 어느나라 법도랍니까?28. ....
'17.3.29 11:15 AM (211.59.xxx.176)주말에는 놀러다니고 싶고 한가하게 살고 싶음 안맞는거에요
저도 장사하는 사람 잠시 만나봤는데 엄마가 밤 10시면 전화와서 들어오라고 할정도로 싫어하셨네요
주말도 없이 늦도록 나가 일해야하고 매일 시부모 얼굴 봐야하고 니성격에 견디겠냐고
저에 경우 남자가 같이일해주길 바랬어요
애 좀 키워놓으면 자투리시간 생길텐데 사람 없으면 나가서 머릿수 채워야죠
보통 일반적인 생활과는 많이 틀릴껀데요29. 저라면
'17.3.29 11:16 AM (61.82.xxx.218)저라면 이런 사람 안 만날거예요.
저도 공무원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인지 상업을 하는 집안 넘 낯설고 불편해요.
적게 벌어도 남들 일할때 일하고 남들 쉴때 쉬는 직업이 좋습니다.
일년에 몇일 쉬지도 못하는 직업 전 안하고 싶네요.
결국엔 원글님 식당일 도와야하는게 맞구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할 각오 되있으시면 결혼 가능하겠죠.
규모가 큰 식당이면 경제적으로는 풍족할겁니다. 고생한만큼 보상은 있겠죠.30. 시어머니가 카운터인데
'17.3.29 11:17 AM (218.237.xxx.131)그 돈 만져볼수나 있겠나요.ㅎㅎ
31. ㅇ
'17.3.29 11:18 AM (118.34.xxx.205)형네부부는 맞벌이시고 직장 따로 있어요.
전 시모랑.같이 일할바엔 시간 낭비하고싶지도않네요.
공휴일이라 쉬고싶어도 식당출근해야하는등 눈치봐야한다는거잖아요.
365일 명절이겠네요. 소유주가.남편이어도 그돈 싫을듯요
같이살다가 둘이서 계획해서 식당차린게아니고
그사람 식당 이라 생각되고 그집식구하는거고 전 그 메뉴 냄새도 싫어요. 회식에 끌려가지않는이상 제돈주곤 안 먹는 메뉴라 더 싫은가봐요32. ㅇ
'17.3.29 11:19 AM (118.34.xxx.205)갑자기 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생각나네요 ㅎ
33. 아 그리고
'17.3.29 11:19 AM (216.40.xxx.246)새벽마다 재래시장나가 물건 떼와야하고...
재료 직접 다 고르고 사오고... 김장도 아주 산처럼 쌓아놓고 해야죠...
제 친구네 부모님 식당오픈하고 한동안 저까지 도왔는데. 와. 장난아니에요. 죽을거 같음. ㅋㅋ
장사는 진짜 잘되는데 제가 친구보고 식당일 물려받고 싶냐고 하니까 너같으면 하겠냐 이러더라구요.
제 외삼촌네도 맛집 운영하는데 정말 온가족이 달라붙어 도와야해요. 식당은 인건비가 관건이고 남 쓰자니 다루기도 힘들고 돈갖고 장난치거나 속썩이는 일꾼도 많아서요.34. 원글님
'17.3.29 11:23 AM (110.47.xxx.75)퇴근하고 남편하고 쉬고 주말에는 여행도 하고 그런 삶 원하면 저 남자는 아닌거죠. 거기다가 어머님에 형님 내외까지 와서 돕는 구조면 원글이는 매일 나가서 도와야 할거에요.
그게 싫음 정리하세요. 정 들어 못 헤어질 사이도 아니잖아요35. 벚꽃
'17.3.29 11:26 AM (211.105.xxx.177)우선 이런 고민자체가 좋습니다.
결혼하기전에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게 진짜 정답인거 같아요.
잘 따져보고 하세요. 혹여 한번의 실수가 평생을 좌우하니까요36. ...
'17.3.29 11:28 AM (59.1.xxx.104)메뉴가 궁금해지네요
냄새까지 싫은 메뉴면 정말 싫어하는 음식인데....37. .........
'17.3.29 11:28 AM (216.40.xxx.246)친구네나 외삼촌네 식당 뒷마당가면
딱히 김장철도 아닌데 항상 가면 김치들 수천포기가 ..
유명한곳일수록 모든 반찬들 직접 담가야 하니까요.
중국산 수입김치는 손님들이 대번에 안다고.
암튼...
식당일 하는 남자 만나면 님도 도와야해요. 어쩔수없어요.
하다못해 딸 친구 손까지 빌릴정도에요. ㅎㅎ38. ㅇㅇ
'17.3.29 11:29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뭔 법도 타령이에요ㅋㅋ원글님이 전업도 아니고 직장 다닌다잖아요 직장 다니면 적어도 집에 오면 8시 정도 될텐데
그때 나오라는 미친 시에미가 어딨나요? 그런집이면 시집가지 말구요. 보통 제정신 박힌 집이면 퇴근했는데 나와서 일하라 안하죠39. 댓글수준 왜이래
'17.3.29 11:31 AM (112.161.xxx.58)당연히 고민해봐야할 문제죠. 주변에 공무원 직장인같은 공부만 하던 직종들이 대부분인 사람들은 자영업자라는 직업에 대해서 거부감들수있죠. 자영업자들도 직장인을 그렇게 생각할수 있듯이요.
제주변도 죄다 공부하는 직업인데 36에 결혼한 아는언니가(그분은 백수, 공부도 별로 취미없던분) 선봐서 가족끼리 크게 한식당하는집에 시집갔는데... 쉬지도 못하고 일한대요. 결혼전에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40. ㅇ
'17.3.29 11:33 AM (118.34.xxx.205)어릴땐 이런거생각않고그냥좋으면 만났는데
친구들보니, 시집식구문화와 남자직업에 여자는 백프로 그 테두리안에 들어가살게되더군요.
근데 자영업이고 시집식구한동네고
전 생각만해도 숨막히는데
결혼전에 만날때 이런 생각해봐야하는거맞죠?
이남자랑 결혼하면 어떻게 살게 될건지 미리 생각해보는거요41. 멀쩡하던 사람도
'17.3.29 11:33 AM (122.128.xxx.197)시짜가 붙으면 반미치는 거 모르시나들...
42. 제 의견
'17.3.29 11:37 AM (99.232.xxx.166)지금 남자분은 원글님 짝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이런저런거 생각하시는건 당연히 맞는데요,
벌써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크니 결혼해서 현실이 되면 많이 힘드실거에요.43. 보라
'17.3.29 11:37 AM (219.254.xxx.151)남자한테물어봐요 내체력이 회사다니면서 식당일은못돕는다 그래도되냐?어찌생각하냐? 글고 원글님넘순진한게 형님네직장다닌다구요?근데 왜굳이쉴때와서도울까요? 돈주니까오는거에요 시어머니,형네다 그식당에서돈받고있는거라구요 저라면 잘되는식당이면 매일같이저녁못먹는건 고민거리도안되요 내가 감당할수있어야죠
44. ..
'17.3.29 11:40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저도 쉬는날 도와야하냐고 묻고
형님네 맞벌이라고 쓰면
당연히 나가서 도와야하는 상황이죠.
그 형수는 쉴 줄 몰라서 밎벌이하며 틈틈이 시동생 가게까지 나갈까요.
원글님이 감당할 수준인가를 고민하셔야지
퇴근후에도 가게일 돕는 건 당연한 상황인데요.45. ㅇㅇ
'17.3.29 11:40 AM (183.100.xxx.6)카운터보는 시어머니에 급하면 일봐주는 같은 동네사는 시형제라니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게 더 나아보이는 형국인데요.
그리고 직장다닌다고 일돕는거 면하게 안되요. 카운터 누가 보느냐로 시어머니와 싸움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어쩌면 거기 자본은 시어머니가 댔을지도 모르죠. 잘알아봐요. 여러가지로 걸리는게 많아 보여요46. 흠흠
'17.3.29 11:41 AM (106.102.xxx.117)제지인 애둘낳고계속 식당에서 일하는데
애들은 식당에서 놀고 식당에서 밥먹고...
그렇게되요
회사요? 결혼하고 애낳고서도 계속 다닐수있는곳인가요? 아이낳고 그만두게되는곳이면 재취업도 쉽지않구요
결국 남편식당돕게될거에요
진짜 잘생각해보세요
엄청 만만치않은일이에요
매일밤 열시까지 ㅠ식당에 붙어있어야할텐데..
본인이 좋아서한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많이 힘들거에요47. ㅇ
'17.3.29 11:43 AM (118.34.xxx.205)원글인데요
이글 이따 지울께요
베스트갈까 무섭네요 ㅜ48. JP
'17.3.29 11:43 AM (118.35.xxx.137)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사귀는데 저런거부터신경쓰셔야할까요... 그냥우선 만나보세요 만나고 님하고 안맞을수도있어요 혼기찼다고 무조건결혼 연결되는거 아니더군요
49. ...
'17.3.29 11:44 AM (61.81.xxx.22) - 삭제된댓글남편이 식당하는데
전 안나가요
남편이 제가 가게에서 일하는거 싫어해요
밥 먹으러 오거나
얼굴보러는 거의 매일 가는데 일은 안 해요
남자분 성격이 어떤지 보면 될것같아요
1년에 한번정도만 일 해요
명절전에 이모들이 쉬고 싶어해서
알바만으로는 좀 ...50. ....
'17.3.29 11:45 AM (121.166.xxx.33)그냥 공뭔 남자만나 결혼하세요.
51. 식당
'17.3.29 11:48 AM (110.47.xxx.75)가족 동원 안하고 하는 사람도 분명 있죠. 그런데 그럴 사람이면 엄마나 형네 집도 동원 안해요.
원글님은 그런 기대할 자리는 아니고 분명 나가야할거에요.
아닌것 같음 빨리 정리하세요. 혼기 찼고 결혼 생각하는 사람함테 연애만 하라는 댓글은 뭔지 ㅡㅡ52. ㅇ
'17.3.29 11:49 AM (118.34.xxx.205)남자에게 벌써 이런거묻기는 좀 그래서 안물었어요.
사람은 괜찮아서 식당.아니었으면
저도 결혼생각하고 만나고싶었어요.
품성도 괜찮고 배려도 잘해주고 젠틀해요.
지금 직장도 제 체력에 겨우 다녀요.
억척같이.살아본적도 없었고 주변에 식당하는 사람도 없어서 몰랐어요.53. 흠흠
'17.3.29 11:49 AM (106.102.xxx.117)나이40에 사귀는건데 생각잘해봐야죠
시어머니가 식당카운터보는데
부인이 집에 있으면 안좋아할거같은데요
가게나오길바랄거에요
얘기잘해보세요54. 그 남자분은
'17.3.29 11:50 AM (122.128.xxx.197)식당에서 거들어 주기를 바랄 겁니다.
엄마와 형님부부를 끌어들이는 걸로 봐서는 남보다는 가족끼리 일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공사구분이 분명한 남자 같으면 알바를 쓰지 가족을 끌어들이지는 않죠.55. ㅇ
'17.3.29 11:57 AM (118.34.xxx.205)알바아주머니들도 이미.여럿.쓰고있어요.
음식준비는.자기가하고
카운터만.엄마가 저녁에 바쁠때 봐주시고
형네부부는.공무원이라고 알고있어요56. ㅁㅁ
'17.3.29 11:58 AM (223.38.xxx.155) - 삭제된댓글품성 괜찮으면 남자에 따라 틀리죠
마누라 아끼고 그러면 식당 나오는거 싫어할수도
있어요..식당 가봐요..다들 부부가 나와있던가요? 아니죠?57. 흠흠
'17.3.29 12:01 PM (106.102.xxx.117)여기서이럴게 아니라 직접 물어보는게 제일 낫겠네요
지인도 가게에 아주머니들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도 일손이 부족하니 나가는거에요
그 아주머니들과의 관계도 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58. 이상하네요
'17.3.29 12:01 PM (122.128.xxx.197)그럼 낮에는 누가 카운터를 본답니까?
장사가 되는 식당이라면 음식을 만들면서 카운터까지 볼 수는 없는 거죠.59. 보통
'17.3.29 12:06 PM (122.128.xxx.197)나이든 엄마가 카운터에 있을 경우는 그 엄마가 실질적인 사장이던데요.
모자가 운영하는 식당 둘을 아는데 두 곳이 다 그렇네요.60. ㅇㅇ
'17.3.29 12:31 PM (121.170.xxx.232)나이도 적지않아 사귀는 단계에서도 결혼후까지 생각하게 되는게 당연하죠
온 식구가 매달려하는 식당인거 보니 원글님도 피해가지는 못할 듯하네요
아기낳고 키운다고해도 맘편히 집에서 아이 키우기 힘드실꺼에요
보통 아기까지 데리고 나와 일하더군요
저도 휴일과 퇴근후는 온전히 쉬는게 좋아서 직장 옮긴 케이스인데 지금 만족하구요
아무리 식당일 안시키겠다 감언이설해도 그건 믿지마세요
상황이 그러면 안할수가 없어요61. 동생이면 말림
'17.3.29 12:40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여러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어요 식당일 맞고 안맞고가 문제가 아니에요. 일단 식당일 안맞는것도 아주 중요한게 말로는 식당일 안시킨다고 해도 결혼하고 나면 나와서 안도우면 견디지 못하게 눈치줄 집안이에요. 형네 부부까지 덤벼들고
둘째로 식당일을 나와서 같이 일할 때, 시어머니는 돈줄쥐고 님은 허드렛일만 할 가능성이 높아요. 게다가 님이 곱게 자라서 이런 일 못하니까 더 그핑계 대면서 중요한 일 못맡긴다고..
시어머니가 오히려 밑준비로 바쁜 아침에 나와서 돕는게 아니라 저녁시간에 와서 카운터 보는 것 보세요. 저녁에 수금까지 하는 거예요. 이 식당은 그 남자의 식당이 아니라 시댁식구들의 식당이에요. 지금 이 일이 맞고 안맞고가 아니라 그 집안의 돈줄이기 때문에 빨리 튀어야된다고 봐요.
빨리 튀세요. 그리고 집안 분위기랑 남자 말을 볼 때 그남자랑 결혼하면 고된 식당일은 님몫이 됩니다. 절대 비추62. 돈보다
'17.3.29 12:47 PM (58.142.xxx.9)돈이 좋으면 하시고, 그런 음식장사하는 집은 싫다, 내 자식한테도 당당하지 않다 싶으면 그냥 그만 두세요.
선택과 집중을 하실 나이에...철 없으시다.....63. 걱정
'17.3.29 12:5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되서 자꾸 들어와 보네요
식당에서 거들어 주기를 바랄 겁니다.
엄마와 형님부부를 끌어들이는 걸로 봐서는 남보다는 가족끼리 일하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공사구분이 분명한 남자 같으면 알바를 쓰지 가족을 끌어들이지는 않죠.222222222264. 삶의길
'17.3.29 1:26 PM (116.39.xxx.63)저두 걱정되서 자꾸 보게 되요..
제생각도 아무래도 시어머니랑 남편이 같이 투자한 식당일 가능성이 높은듯해요..
카운터 -시어머니인걸 보니
그리고 여기 물어보는거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잖아요..65. ㅇ
'17.3.29 1:33 PM (118.34.xxx.205)여기글보고나니 만나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ㅎ
66. ..
'17.3.29 1:36 PM (1.250.xxx.20)업종은 다르지만
자영업 하고 있는데요.
형네 부부까지 나와서 돕는정도라면
님은 백퍼 일해야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형네부부도 직장인인데
저녁에 나와 도울정도인데
님이 어찌 집에서 버틸수 있겠어요.
눈치가 보여서~~~
자영업 돈이야 벌겠죠.
우스개소리로 돈버는 이유가
쓸 시간이 없어서래요.
그래서 돈이 모이는거라고....
창살없는 감옥이라고도 표현해요.
우리끼리는~~67. ...
'17.3.29 1:56 PM (219.251.xxx.79)평일은 모르겠지만 토요일은 나가서 일 도우셔야 할 거에요.
바쁠 때는 형님 부부까지 오시는데, 부인을 안 부르겠어요?
그리고 남편이 식당에 오지 말라고 한다고 해도, 혼자서 토요일날은 뭐하실거에요?
혼자 놀러가기도 눈치보이잖아요.
저희 동네에 작은 이자카야가 있는데 젊은 남자 사장님이 알바생 두명 데리고 하시거든요. 부인이 만삭때까지 와서 일하고 애기 낳으시더라구요ㅠ
결혼하면 많이 힘드실 거에요.68. 입장 바꿔생각하면
'17.3.29 2:40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댁이 식당하는데 남편이 6시 마쳐서 집에가서 쉬면(한두번이지)
님 남편 "좀 도와주지 " 생각 들겠죠.
더군다나 친정엄마 카운터면 늙은엄마도 저렇게 일하는데...69. 음
'17.3.29 2:51 P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아는 후배 남편이 일식집사장이었는데
여기선 잘 되다가 고향가서는 잘 안 됐어요.
후배는 초등교사이고 출산 후 육휴썼는데요.
제일 싫은 게 업장에 서빙하러 나가야 했던거래요.
그래서 복직했고 남편은 얘 의심하고
얘는 애둘 남기고 자살했어요.
식당은 지금 잘 되어도 앞일을 모르겠더라고요.
아마 계속 서빙이든 카운터든 보셔야할거예요.70. ..1
'17.3.29 8:58 PM (59.9.xxx.173) - 삭제된댓글서로 안맞는 사람끼리 결혼할 필요 있을까요?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거 같네요
그 남자분이 나와달라는것도 아니고..
고상하게?품위있게 그 남자가 벌어오는 돈만 쓰고 싶은가요?
자영업 아무나 할수 있는거 아닙니다.
고생하기는 싫고 그냥 편하게 살거면
본인 인물이 반반하거나 집에 돈많으면
거기에 맞는 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성실하게 일 열심히 잘하는 애궂은 남자 바보 만들지 마시구요.71. ㅇㅇㅇ
'17.3.29 10:43 PM (110.70.xxx.236) - 삭제된댓글명절에 시어머니랑 큰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데요
며느리인지 딸인지 젊은 여성분들과 서너살부터
대여살 애들까지 엄마 옆에서 장사를 지켜보는
광경을 자주봐요
시집와서 시장 장사하는게 솔직히 돈은 많이 벌겠죠
그러나 삶의질은 좀 그래 보였어요72. ............
'17.3.29 11:09 PM (222.107.xxx.177) - 삭제된댓글강남 갑부들 중에 식당하는 집이 많다더군요
대를 이어 하는 집은 그게 나중에 기업이 되고...재벌이 되고 하는거겠죠
자식들은 딩굴딩굴 놀면서 오렌지족이나 하다가 외국 유학 대충 다녀와서 학벌세탁하고
좋은 곳에 결혼시키고~~
아는 사람 보니까....순이익이 매달 3 천 정도 된대요
업종은 냉면집이었어요..숯불갈비도 팔고....
대학원 동기...시부모가 고기집 하는 애 있었는데..그애두 시아버지가 벤츠 뽑아줘서
그거타고 대학원 수업 들으러 오고 그랬음..
남편은 회사다니다 집안 사업에 뛰어들구요..
식당이라 하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어중간한 월급장이보다 나은거 같아요
공부 잘해서 전문직 안할바엔 차라리 사업에 일찍 뛰어들어서 경험 쌓아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버는 게 더 좋을듯...어중한간 직장인보다73. ...........
'17.3.29 11:11 PM (222.107.xxx.177) - 삭제된댓글강남 갑부들 중에 식당하는 집이 많다더군요
대를 이어 하는 집은 그게 나중에 기업이 되고...재벌이 되고 하는거겠죠
자식들은 딩굴딩굴 놀면서 오렌지족이나 하다가 외국 유학 대충 다녀와서 학벌세탁하고
좋은 곳에 결혼시키고~~
아는 사람 보니까....순이익이 매달 3 천 정도 된대요
업종은 냉면집이래요..숯불갈비도 팔고....
대학원 동기...시부모가 식당 하는 애 있었는데..그애두 시아버지가 벤츠 뽑아줘서
그거타고 대학원 수업 들으러 오고 그랬음..
남편은 회사다니다 집안 사업에 뛰어들구요..
근데 놀러 가거나 남들 놀때 못 쉬어요
남들 놀때가 그사람들은 돈 많이 들어오는 날이라서..
놀러 가고 싶으면야 물론 종업원에게 맡기고 가면 되겠지만
그게 어디 그렇겠어요?
잘되는 사람들 보니까..몇년만에 금방 상가건물사고
그 건물이 가격이 오르고 하면서 금새...수백억대 자산가 되더군요74. ᆢ
'17.3.30 1:13 A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형님내외는 직장도 있다면 휴일이나 저녁에 알바식으로
돈 받고 일하겠죠
설마 그냥 정말 무상으로 도와주는 거겠어요?
알바비 받으려고 자발적으로 하는 거겠죠
시어머니도 월급 받고 일하는 건지도 모르는 거고
근데 나이가 어린 아가씨는 아닌거 같은데
40대초반 남자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장남 아니라면
40대중반 부터는 퇴직걱정 해요
퇴직해서 뭐 해먹고 사냐하는 걱정 요
그것도 40대초 남자 만나 결혼해서 애 낳으면 직장을
오래 다닌다해도 애가 대학들어가기전에 아빠는 이미
퇴직을 해 있어요
시댁에 자산이 많거나 남자가 능력이 좋아 돈을 많이
벌어 두었고 돈을 잘벌고 있으면 언제 퇴직해도 상관
없지만
그런 남자 아니면 돈이 아쉬울 겁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식당한다고 식당에 매일 매여 있는 건 아닌데
골프도 치러가고 할거 다 하는 사장과 사모도 많답니다
그 남자가 어떤 스타일인지도 우리 보다 님이 더 잘 알것이고
그 남자 재산도 우리 보다 님이 더 잘 알아볼 수 있을거고75. ᆢ
'17.3.30 1:25 A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이 식당하는 건 아니고 작은 사업 해요
그러니 일반직장인 보다 출퇴근이 더 자유롭고
벌이는 세후월천이상은 법니다
근데 한번씩 이름난 대형맛집 가면 카운터에 있는
사장와이프가 부럽던데요ㅎ
자기 땅에 자기 건물에 이름난 맛집에, 거기다 돈 많이 벌어높은 건물이 또 몇군데이고,세는 세대로 여기저기서 받고..76. ㅇㅇ
'17.3.30 3:18 AM (1.229.xxx.52)제 친구 부모님도 맛집으로 소문난 집 운영하는데..
이게 가게가 잘되니까 주방도 바쁘고 힘들어서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엄청 자주 그만두나봐요. 사람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동안은 엄마가 땜빵으로 주방에서 계속 일해야한다고.. 음식점 한 이후 돈은 많이 벌었는데 엄마 고생하는 모습에 그만했음 좋겠다고 해요77. ....
'17.3.30 8:05 AM (211.57.xxx.179)식당 잘 되는 곳은 돈 많이 벌어죠~ 그렇지만 와이프가 카운터라도 봐야죠.
약국도 남편이 약사면 관리약사 두더라도 부인은 카운터라도 봅니다.78. ....
'17.3.30 8:06 AM (211.57.xxx.179)왜냐하면 카운터는 아무에게나 못 맡기죠. 돈 사고가 나니까요.
잘 알아보시고 괜찮으면 사궈 보세요79. ㅇㅇ
'17.3.30 8:12 AM (211.36.xxx.235)저도 식당하려는 남자와의 만남 생각중인데 리플들이 많이 도움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