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기, 애아빠 바람나서 나가고 영주권 안나오고 하던 집 얘기
문자 받고 확인했습니다.
그 동안 운전 면허증도 만기되고...
애아빠는 미국을 떠난지 6개월이 넘었고...
공항이민국에서 영주권 수속 당장 스톱시키겠다는 경고도 받고...
한국 갈 준비하며 책이며 팔고
경찰에 잡힐까봐 아이 학교며 모든 과외와 외부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수학책 몇 권 만들다가 그것도 손놓고 있었는데...
아....
이제 열심히 수학교사 자리 알아봐야겠네요...
모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웃으며 지내도...마음으론 계속 울었는데...팔이쿡분들은
너무 잘 아시더라구요...모두 엄마들이라 그런지...
세상에 둘도 없을 좋은 남편,아빠에서 하루 아침에 변해버린
애아빠에게서도 사람공부,인생공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딸에게도 조금 더 열린 ,나은 엄마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살께요...
또 좋은 소식 혹은 고민스런 소식 알리러 올께요.
1. 흠
'17.3.29 10:29 AM (14.39.xxx.232)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만나길 기원합니다.2. 다행
'17.3.29 10:31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정말 축하 또 축하합니다^^3. 다행이에요
'17.3.29 10:31 AM (73.152.xxx.177)이제 하나씩 풀어가며 따님과 행복하게 오손도손 사세요..!
응원합니다..!4. 토닥토닥
'17.3.29 10:32 AM (182.228.xxx.108)힘내세요
나쁜일이 꼭 나쁘기만 한 건 아니더라구요
어둠이 익숙해지면 그 속에도 빛이 있어요
아이들과 이젠 행복 해질 날만 남았네요5. 먼저글
'17.3.29 10:39 AM (121.131.xxx.167)읽고 참 답답했었는데
한고개 넘으신 님 글 보니 반갑습니다..
참...
사람사는것 덧없다 느껴지셨을텐데
아이보고 잘 사셔야죠~
아빠는 그렇고그런사람이었지만
엄마까지 많이 흔들리시면 아이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사시다 답답한일이나 좋은일있음 소식주세요~
좋은일 있을껍니다~^^6. ..
'17.3.29 10:42 AM (223.62.xxx.179)다행이네요 훌훌털어버리고 행복하길바래요♥
7. 아우
'17.3.29 10:44 AM (121.155.xxx.170)아우 다행이네요~ 한고비 넘기셨는데, 모든 일이 잘풀리시길 바래요~
8. ㅇㅇ
'17.3.29 10:45 AM (49.142.xxx.181)아 저 알아요 원글님
진짜 다행이고 더 좋은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잘됐어요. 제가 다 기쁘네요.9. ㅇㅇ
'17.3.29 10:52 AM (211.36.xxx.194)선생님이셨군요. 어쩐지 글을 잘 쓰시더리니.
님의 재기를 응원합니다.10. ,,,,
'17.3.29 10:52 AM (148.74.xxx.15)정말 잘됐네요! 이제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자녀와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힘내서 열심히 살아요!!11. 리턴
'17.3.29 10:55 AM (220.118.xxx.188)앞으로 계속 쭉~ 행복하세요
12. 님께
'17.3.29 11:00 AM (125.137.xxx.47)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13. 어떤
'17.3.29 11:03 AM (122.62.xxx.97)사연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잘되었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외국에서는 신분보장이 최고죠 영주권따셨다니 다행이고 앞으로 좋은일 더많이 생기실거에요.
저희 시누이도 부부가 외국와서 잘지내다 남편이 못살겠다하고 들어가고 자식과 덜렁남았죠, 외국은 그래도
혼자서 아이키우기가 한국보다는 더 나은환경이더군요.... 지금은 딸들하고 친구처럼 의지하고 잘지내고있어요.
아이들도 학교에 한부모가정이 너무많아 ㅎㅎ 박탈감없이 잘컸고 남들은 기러기부부로 외국에서 아이도 키우는데
수당받으며 아이키우니 좋은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던거같아요...14. 화이팅!
'17.3.29 11:06 AM (61.82.xxx.218)앞으로는 마음도 웃을수 있길 바랍니다!
귀국해야하는 한국학생 상대로 과외하시면 부업으로 짭짤하실겁니다.
그리고 귀국하게 된다면 한국의 국제학교에서 일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하시길~~~15. 축하합니다
'17.3.29 11:13 AM (115.136.xxx.173)신분이 걱정이지요.
축하합니다.16. 응원합니다
'17.3.29 11:16 AM (61.80.xxx.37)댓글에서 님글 아닐까 하는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참 마음이 하나를 넘으신분 같다 했어요
결국 현실에서도 한고비 넘으셨네요 ^^
앞으로 따님이랑 더더더더더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라고
간간이 좋은일 나쁜일 여기에 풀어놓으시길 바랍니다.17. 축하해요
'17.3.29 12:37 PM (211.36.xxx.138)어떤글 댓글에서 읽었을때 막막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다행이에요
어떤상황에도 의연하실 원글님..앞으로 좋은일들 많이 생기길 바랄께요18. hun183
'17.3.29 12:42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http://cafe.daum.net/musoo 여기에 방문하셔서 여러가지 위로도 받으시고 정보 또한 얻어 가셨으면 좋겠네요. 이제부터는 꽃길만 걸으세요.
19. ..
'17.3.29 1:38 PM (1.250.xxx.20)축하합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 잘 헤쳐나가실거에요.
화이팅 응원할게요20. 고맙습니다.
'17.3.29 1:4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님 글 읽은 이후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이렇게 후기를 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21. 따뜻한 팔이쿡분들,한국사람들..
'17.3.29 5:03 PM (108.248.xxx.211)눈물납니다. 여전히 꽃길을 빌어주시는 팔이쿡 어머니들,
고맙고 또 많이 고맙습니다.
영주권 안나와도 괜찮고 오래 못살아도 괜찮다고
마음먹고 만약 영주권 나오면 미국서 봉사하고
살겠다고 맘으로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전에는 남편,아이밖에 몰랐는데
점점 달라지네요.
불우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남은 인생 의미있게 살다가 가고 싶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만드셔요.
(저처럼 영주권 신청 11년 만에도 어찌어찌 받고
하는거 보면 사람일 정말 모르는 것 같아요.)
모두 희망을 갖고 살아요.화이팅!22. ...
'17.3.29 5:35 PM (122.38.xxx.145)축하해요
축복해요 정말ㅜㅜ
지난글 읽은기억나는것 같기도하고
얼마나 맘조리고 힘드셨겠어요
이제 좋은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23. 다행입니다.
'17.3.29 6:14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글읽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이제 좋은 일만 남았어요.
인생의 바닥을 딛고 잘 이겨내셨으니 정말 잘되실 겁니다.
아이와 함께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24. ㅊㅎ
'17.3.29 9:55 PM (125.180.xxx.21)다행이네요. 님의 앞길이 꽃길이길~ 힘내세요. 기뻐보이셔서 저도 기분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