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식욕이 너무 늘어요

하아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7-03-29 10:18:37

올해 서른넷, 아직 아이는 없는 직장인인데요.

승진하긴했지만 업무량은 별다를바가 없는데

작년부터 식욕이 절제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전에 82사이트에서 제발 식욕 억제하는 방법 좀 알려달라

할때마다 왜저렇게 식욕이 폭발한다고들 하지?? 생각했는데

진짜 40넘어가면 저도 장담 못하겠네요.

당근, 오이같은거 썰어다니며 먹어야할까요.

예전엔 과자나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으면 밥을 양을

줄이고 먹었는데 이제는... 과자는 과자고 밥은 양을 못줄이겠고

원래 운동은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었구요.

친정엄마 왈, 완경이후에는 말도 못한다던데 나이드는게

어떤면에선 무섭네요ㅜㅜ
IP : 175.223.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7.3.29 10:23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한창 나이에 식욕이 왕성한건 당연하죠.
    저는 오십 넘어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면서 추접스럽게 치킨광고나 포장지만 봐도
    먹고 싶어 환장하고 피자가게에 붙은 피자사진만 봐도 못참아서 사먹고
    티비에 나오는 온갖 종류의 음식을 보면서 침을 질질 흘려요.

  • 2. ㅜㅜ
    '17.3.29 10:24 AM (180.230.xxx.161)

    저도ㅜㅜ 38인데...나날이 늘어가는 식욕 정말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노인네들 식탐있고 맛있는거 밝히고 이런거 너무 추잡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그럴까봐 너무 겁나네요ㅠㅠ
    절제의 미덕을 쌓아야겠어요

  • 3. .........
    '17.3.29 10:25 AM (216.40.xxx.246)

    나이 팔십되어도 식욕은 왕성하십니다.
    나이들수록 더해요

  • 4. ...
    '17.3.29 10:26 AM (203.228.xxx.3)

    저 직장다니면서 점심먹으면 여자들 다 남기고 저만 1인분 항상 깨끗하게 비워요.제가 제일 뚱뚱 ㅜㅜ

  • 5. 원글
    '17.3.29 10:29 AM (175.223.xxx.201)

    주변에 날씬한분들 얘기를 해보자면 50대 이상 여자상사분들은 좀 많이 먹었다싶으면 2시간을 걸으신대요. 본인이 본인을 봐도 진짜 독하다 생각이 드신다고ㅋㅋ 나이에 비해 얼굴쳐짐도 별로 없으시고 날씬하니 보기좋긴해요.
    그리고 30대이상 날씬한분들은 밥을 한공기 다먹고 간식을 아예 안먹어요. 남들 당떨어진다며 과자에 믹스커피마실때 율무차 마시거나 차를 타먹더군요ㅠㅠ

  • 6. ...
    '17.3.29 10:51 AM (222.112.xxx.139)

    본능으로 집중되는 에너지를 분산시켜야 되요
    알지만 실천이 잘 안되지만
    본능을 억제하는 것과 새로운 에너지로 만드는 차이을 본인이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 7. ㅁㅁ
    '17.3.29 11:1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제목보고

    40대 후반이나...


    식욕은 건강하단 증거

  • 8. ....
    '17.3.29 11:38 AM (125.186.xxx.152)

    식욕이 없는데도 살이 찝니다.
    정말 무서운건 식욕이 아니라 살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816 혹시 에어컨 가동중에 실외기에 물을 부어도 되나요? 12 실외기 2017/07/21 8,997
710815 샐러드 드레싱 강추~ 30 드레싱 2017/07/21 6,250
710814 혹시 울산 분들 계실 까요..진하해수욕장입니다 3 울산 2017/07/21 764
710813 명퇴 후에도 실업급여 가능한가요? 3 네이키드썬 2017/07/21 2,666
710812 어린이집 돈 많이 버나요? 3 궁금 2017/07/21 2,212
710811 장난이 심하다, 말귀를 알아 듣는다를 영어로 이렇게 하면... 4 영어 2017/07/21 1,234
710810 꿈꿀때 손잡는 촉감이 생생하면 귀신일까요? 3 실제상황? 2017/07/21 1,474
710809 임은정 검사, 제일 많이 들은 말은 나가라!... 조직 안에서 .. 3 고딩맘 2017/07/21 1,208
710808 수지침으로 식욕억제해서 살 빼면 4 무명 2017/07/21 1,669
710807 유인나 정말 이쁘지 않나요? 28 ㅇㄱㅅㅎ 2017/07/21 6,918
710806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는 걸까요? 7 혜나 2017/07/21 1,407
710805 남편이 육아에 도움을 줬던 게 두고두고 고마워요 29 아이 2017/07/21 4,127
710804 강아지 산책하러나갔다 타죽는줄 ..ㅠ 19 더운거 2017/07/21 3,708
710803 부정출혈 6 궁금해서요 2017/07/21 1,793
710802 오늘도 기분이 다운되고 슬프네요 1 ... 2017/07/21 836
710801 윌패럴 영화 디아더가이 추천요 2017/07/21 291
710800 생활소음 어디까지 이해하세요? 17 쿵쿵 2017/07/21 2,483
710799 출근시 혼잡한 지하철역내 계단 올라오는데도 핸드폰 보느라 뒷사람.. 8 핸드폰보기 2017/07/21 1,156
710798 나이가 있는 분들도 참 잘 하시는데 왜 9 다이어트 2017/07/21 1,699
710797 내신등급이 같을때 서울고와 지방고가 같은 레벨인가요? 13 ... 2017/07/21 4,344
710796 화장을 하면 왜 더 나이들어보일까요? 14 궁금 2017/07/21 4,038
710795 자동로밍 시점 ... 2017/07/21 300
710794 외출시... 1 사랑 2017/07/21 378
710793 아이허브에서 유리병에든 기버터를 샀는데 박살나서 왔어요ㅠ 3 아이허브 2017/07/21 1,466
710792 소개팅 싫은 사람있나요 3 Asd 2017/07/2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