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있는척 안하시는분??
잘사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저희는 공무원월급에 외벌이구요
작년에 친하게된 아이 친구 엄마가 딱 봐도 있어보입니다
외제차몰고 다니고
밥한번을 사도 비싼거 사고
ㅠㅠ
살짝 부담스러워서 에둘러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기네도 월급장이 인데
무리무리해서 산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 그 집 아저씨가 어느 회사 대표라네요
것도 그 엄마 입에서 나온게 아니라
나름 유명한 분이라서
학부모 총회에 오셨던 다른 분이 먼저 알아보셨나보더라구요
잘사는거 티 안내는거 배려인가요?
잘 살아본적이 없어 궁금하네요
제 주변 지인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잘 산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라서^^
1. ..
'17.3.29 10:10 AM (121.140.xxx.151)둘중 한 사람은 거짓말 아닌가요?
누가 거짓말을 했으려나.. 잘사는거 티 안내려고 그런 거짓말을?
말해준 엄마가 카더라를 사실인양 퍼뜨리는거 아닌가요?2. 흠
'17.3.29 10:13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배려예요
형편차이많이나면 잘사는사람이 못사는사람생각해서 없는척 안쓰는척많이하더라구요3. 배려입니다
'17.3.29 10:16 AM (110.10.xxx.30)배려도 있고
자신도 관심받기 싫고
둘다죠4. ....
'17.3.29 10:17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배려이기도 하고
있는 티 내는게 오히려 싼티나보여서 안 해요.5. 그런식으로
'17.3.29 10:19 AM (180.224.xxx.123)가족구성원이 동네분들 입에 오른게 싫은거죠.
상대에 따라 배려도 있고, 불특정 누군가가 관심 주고 받는거 싫어요.
어설프게 있는티 내는것도 없어보이구요.6. 아휴
'17.3.29 10:20 AM (223.39.xxx.117) - 삭제된댓글그걸 티내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상하건지
저건 그냥 자연스러운 거네요7. 제 주변에도
'17.3.29 10:33 AM (175.192.xxx.109) - 삭제된댓글본인도 연예인급외모에 준재벌급 친정에 자녀들 다 잘되고 남편도 잘나가는데 일부러 말이나 행동도 털털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지인이 있어요.
사는집이나 타고다니는 차보면 대충 보이는데 진짜 티안내려고 하는데 깊게 배인 교양은 어쩔수 없이 보이고... 완전 부러움~8. 아야어여오요
'17.3.29 10:46 AM (121.124.xxx.207)그냥 돈 같은걸로 차이나는 느낌 받고, 주기 싫은거예요.
9. ^^
'17.3.29 12:39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직계 가족중에 상속 받은재산과 본인능력으로 50대 나이에 천억이 넘는 재산가 입니다.
티가~~~전혀 안나요.
교육만 아이들을 미국 보딩스쿨 보내는정도.
다만 모든것을 받지도 않고 주지도 않습니다.
선 긋고 삽니다.10. 레마
'17.3.29 1:04 PM (220.122.xxx.42)진짜 가진자들은 그게 자랑인지 몰라 티안내죠~ 오히려 숨기거나 겸손합디다. 없는 사람들이 있어보이려고 애쓰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