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쌍꺼풀로 아주 얇게 매몰해도 많이 붓나요?(고민글)

davi 조회수 : 3,575
작성일 : 2017-03-29 09:37:52
안녕하세요?
올해 29의 여자입니다. 미혼이구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나이가 애매한지라 막상 수술하려니 주변의 시선이 걱정되는 저의 고민때문인데 읽고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릴게요.
평생 무쌍꺼풀로 살아오다가(2mm정도의 속쌍꺼풀이 있긴한데 눈뜨면 전혀 안보이는) 뒤늦게 눈이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들어 쌍꺼풀 수술을 알아보고 병원도 5군데 정도 다녀봤어요.

우선 수술을 하고 싶은 이유는 눈이 매섭다는 점이라 웃으면 눈웃음이 있고 웃는 게 매력있다는 말을 듣지만 나이가 들면서(하는 일도 그렇고) 웃지 않고 중요한 일을 처리할 일이 많은 데 너무 인상이 강해보여요. 얼굴형도 좀 길고 얼굴에 곡선이 없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병원 상담결과 모두 트임은 필요업고(약간 미간이 좁고 트여있어요), 눈매교정을 추천한 곳도 있는데 매몰로만해도 교정이 될거라고 한 데가 있어서 그런 곳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만약 하게 된다면 매몰로 아주 얇게(4mm 정도) 해서 눈뜨면 쌍꺼풀은 안보이되 또렷하고 날카로운 느낌만 없애주고 싶거든요. 그런데 제 직장이 보수적이기도 하고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수술했다는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 2주 정도 지나서도 퉁퉁 부어있으면 어려울 것 같거든요. 이렇게 얇게해도 붓기는 사람나름인가요?

어차피얇게 하는거 그냥 아무수술 안한 그 자체의
자연스러움으로(좀못생기긴했지만) 그냥 살까요? 30살 전에 늦바람 났다는 소리도 걱정되고.... 참 고민되네요. 주변의 케이스나 경험,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IP : 39.118.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9 9:40 AM (14.32.xxx.31)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작년에 매몰로 얇게 수술했어요.
    저랑 아이는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붓더라구요. 집에서 차가운 안대하고 있었고
    붓기 빼려고 애썼죠.
    저는 너무 가볍게 생각했는데 그래도 수술은 수술이더라구요.

  • 2. ..
    '17.3.29 9:4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근데 쓰여진 걸로만 봐서는...
    쌍수 하면 인상 쎄보이는 거에, 느끼함이 추가될 거 같아요.
    원글님 쓰신 얼굴형, 이목구비에 쌍수한 케이스 진짜 많이 봤는데....
    저라면 자연스럽게 늙는 쪽으로 운동과 피부관리 신경쓸 것 같아요.

  • 3. ..
    '17.3.29 9:40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붓는거야..멀쩡한 살을 얇게 나마 자르고 꼬매는 건데, 안부을수야 없죠..

  • 4. ..
    '17.3.29 9:44 AM (211.36.xxx.224)

    저는 일주일만에 화장으로 커버될정도로
    붓기는 별로 없긴 했어요.
    (원래 알던 사람 만나도 이상하게 생각 안할정도)
    지방 빼거나 트임 안하고 원래 쌍꺼풀 있는데 한쪽이 좀 흐려서
    한거였고요. 2주정도면 크게 무리는 없을것같아요.

  • 5. 혹시 눈꼬리가 올라갔나요?
    '17.3.29 9:53 AM (220.73.xxx.54)

    그러면 인상이 더 강해져요

    눈꼬리 내려가있고 눈꺼풀이 얇은 사람이 하면 대박납니다

  • 6. ..
    '17.3.29 10:02 AM (112.217.xxx.251)

    저 47세인데 이번주 상담 다시 가요..
    여러곳에서 나이가 잇으니 절개를 권해주는데
    살성이 않조아서 매몰로 쳐짐과 또렷해보여서 답답한 얼굴서 벗어나고싶어서요
    윗님 말씀데로 눈꼬리 내려가있고 꺼플이 그래도 아직은 얇은 편이라고 해서
    다시 자세한 상담받고 스케줄 잡을가해서요..
    살성도 걱정이고, 매몰이 풀린다 어쩐다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사무실 휴가도 딱 1주일만 뺄수 있어서요..
    복귀할때 붓기가 어떨런지도 걱정이긴하네요

  • 7. davi
    '17.3.29 10:08 AM (39.118.xxx.123)

    우선 의견들 감사해요. 별로 안부으셨다는 분 보니 또하고 싶고.. 하지말까 생각도 자꾸 들어요. 눈을 개선하고 싶긴한데..

    우선 전 눈꼬리는 올라갔도 눈꺼풀은 얇아요.! 눈꺼풀이 좀 직선형이라 그것만 둥글게 하면 인상이 여성스러워질 것 같은데 어히려 강해보일 수도 있겠네요

  • 8. .,,
    '17.3.29 10:19 AM (175.243.xxx.228)

    붓기 며칠만 있어요.4~5일 정도요.멍이 오래가서 그렇죠(이것도 사람 나름인데..잘 붓는 체질일 경우에만)

  • 9. ㅇㅇ
    '17.3.29 10:28 AM (49.142.xxx.181)

    그렇게 하면 돈만 들고 나중에 풀리기도 쉬워요. 큰 매리트도 없고요.
    차라리 메이컵을 배워서 메이컵으로 변신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912 과탄산 나트륨 얼마나 넣어야되나요? 5 모모 2017/03/29 1,189
666911 외도하는놈들 진짜많으네요! 아님지령?? 13 많다 2017/03/29 3,750
666910 문재인 가장 지지율 높은곳? 5 궁금 2017/03/29 692
666909 처음으로 운동중인데 아프면 쉬나요? 아님 가나요? 6 살빼자 2017/03/29 776
666908 잘한 결혼, 친구들 한테는 비밀로 해야하는게 맞나요? 20 dd 2017/03/29 10,214
666907 더민주 권리당원 경선투표 4 경선투표 2017/03/29 402
666906 금속 알러지 있는 분들, 벨트는 어떻게 하시나요? 11 가수 2017/03/29 2,067
666905 광주는 중학생도 정치평론가 수준? 2 정권교체 2017/03/29 643
666904 라디오 dj는 작가가 써준대로만 읽나봐요. 6 ... 2017/03/29 2,708
666903 프리랜서로 일할 때의 대처 방법 2 대처 2017/03/29 743
666902 착신전환 해놓으면, 경선전화 못 받겠죠? 1 ㅇㅇ 2017/03/29 248
666901 구룡마을 불났는데... 2 .... 2017/03/29 1,510
666900 전국 고민자랑대회에 나온 창원 여동생 창원에여동생.. 2017/03/29 654
666899 수원에서 안경줄? 안경걸이? 살만한곳있을까요? 2 안경 2017/03/29 466
666898 식당하는 남자랑 결혼하게되면 어떤가요 59 2017/03/29 19,212
666897 쥐잡자 토크 2017/03/29 258
666896 혹시 보험 없는 분 계신가요? 33 2017/03/29 3,326
666895 자영업하시는분들 포스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3 Oo 2017/03/29 649
666894 후기, 애아빠 바람나서 나가고 영주권 안나오고 하던 집 얘기 20 걱정해주신 .. 2017/03/29 6,218
666893 정도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도 있는 듯 6 ........ 2017/03/29 1,328
666892 부울경 투표 했어요 29 투표 2017/03/29 1,120
666891 양호실에 자주 가는 아이 7 .. 2017/03/29 977
666890 이차함수 좀 알려주세요~~~ 6 .. 2017/03/29 707
666889 부산인데요..방금 민주경선 전화~ 12 오렌지 2017/03/29 1,063
666888 나이드니 식욕이 너무 늘어요 7 하아 2017/03/29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