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남자애들 축구같은 단체운동 꼭 시키세요.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7-03-29 08:17:43

유치원부터 놀던애들 모아서 축구를 시켰어요.

저희애는 그닥 운동신경 좋은앤 아니었지만 친구들이랑 노는거 좋아서 시작했네요.

어쩌다가 고3애 남자애들을 몇명 알게되었는데..

얘들아..아줌마가 2학년 아들이 있는데..뭘 시키면 좋을까? 했더니

입을 모아 축구시키세요.축구 꼭 시키세요..그러더라구요.

별생각없이 축구모여 하면 재밌어서 저러나..싶었는데


아이가 고학년되보니 알겠어요.

남자애들은 점심시간이던 시간되면 운동장에서 축구하기 바쁘대요.

축구 못하면 소외감 느끼는 듯합니다.

저희애도 잘하는건 아닌데 축구수업 받다보니 겁도 없이 그냥 하는거구요.

안했던 애들은..나는 못해..안해..그러면서 더 안하는거 같아요.


싫어하는데 억지로 등떠밀어 시키진 마시고..

할까말까 하면 살살 꼬셔보세요.ㅎㅎ

엄마들이 축구팀 들어오라하면 냅다 들어가 보세요.

팀짜기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IP : 1.245.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9 8:20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그런면이있죠
    운동좋아하는 애들이 놔둬도
    인기있어 합류가 쉬운데 좀 조용한 애들은
    힘들어합니다

  • 2. ..
    '17.3.29 8:27 AM (121.141.xxx.230)

    축구잘하면 군대가서도편하다면서요~~ 중고딩 애들은 또 농구도 잘해야겠더라구요 쉬는시간마다 한다고~~ 팀 플레이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아프구요~~~ 혼자서 돌아가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공감능력 떨어지는 남자애들 축구를 통해 배우는거같아요 초딩1인 울애도 축구좋아하는데 혼자 공은 가지고있으려고만하더라구요 패쓰를 모른다는ㅡㅡ 그러다가 차츰 패쓰도하고 그러네요

  • 3. ....
    '17.3.29 8:28 AM (112.149.xxx.183)

    재밌나 봐요. 7세 유치원생이고 작고 운동 신경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지가 하고 싶대서 동네 체능교실서 저학년 형들과 더불어 축구 하는데..너무 재밌어 해요. 학교가서 걱정 없겠다 싶긴 하네요.

  • 4. 축구농구
    '17.3.29 8:39 A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다 좋아요
    다만 축구가 은근 위험한 종목이에요
    몸싸움이나 충돌로 앞니가 빠지기도 하고 골절은
    달고 삽니다

    그렇다고요~~^^
    조심해서 하라고 하세요

  • 5. 아이성향
    '17.3.29 8:55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봐서 시키는게 나아요
    암만 시켜도 안되는 애는
    센 아이 사이에 치여서 더 힘들어요
    고학년 아이둘다 축구 2년이상 시켜봤는데
    경험삼아 해보는건 좋지만
    남자는 축구 이건 여자는 발레 랑 같은얘기같네요
    아이마다 맞는운동이 있답니다

  • 6. ...
    '17.3.29 9:04 AM (211.192.xxx.1)

    축구농구 다 좋죠. 다 좋은거 아는데 우리앤 너무 정적이여서 ㅠㅠ 진짜 안 되더라구요. 선생님과 일대일 수업은 좋아하는데 본게임은 싫어해요. 너무 위험하다고 피해다니고요=_= 잘하는 애들 부럽지만 포기했어요

  • 7. .....
    '17.3.29 9:28 AM (220.71.xxx.152)

    꼭 그렇지도 않아요~
    축구 농구 생각보다 몸싸움이 많아서 요즘 남자아이들은 싫어하는 애들도 많아요

    오히려 탁구, 수영, 베드민턴이나 술래잡기도 많이 하더군요

    우리 늦둥이 둘째 이야깁니다 . 형때랑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 8. ..
    '17.3.29 3:23 PM (220.71.xxx.105)

    술래잡기?^^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238 중국선 상류층이나 배운 사람들도 쩝쩝이 일반적? 16 ᆞᆢᆢ 2017/08/01 6,245
714237 혹시 성남 고등동 호반베르디움 보고계신분 계신가요? 8 정착하고싶다.. 2017/08/01 2,832
714236 2년 6개월전 큰엄마가 50인 사촌동생한테 30 ... 2017/08/01 6,739
714235 저렴한 오븐토스토기 쓸만한가요 12 낮달 2017/08/01 1,993
714234 생 아로니아 2 아로니아 2017/08/01 1,264
714233 미국에서 7학년 1학기 마치고 한국 들어가서 중2 들어갈 수 있.. 6 dma 2017/08/01 1,564
714232 서동재 진짜... 5 비밀의숲 2017/08/01 2,205
714231 시댁에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저... 17 ... 2017/08/01 5,724
714230 더치페이랑 남녀평등이랑 관계있나요? 22 ... 2017/08/01 1,988
714229 홈쇼핑에서 브라 셋트 구매하시고 망하신 분 계신가요? 15 좋은 제품 .. 2017/08/01 3,906
714228 교육문제관련 열성 학부모들 참 문제네요! 7 수능골치 2017/08/01 927
714227 거의 굶어서 뺀분들은 6 유지가 2017/08/01 2,929
714226 고등 to부정사용법이 어렵군요ㅠ 23 부사적용법 2017/08/01 2,383
714225 "너무 두려워서 이 자료를 2년 정도 책상에 넣어뒀어요.. 6 구수정 2017/08/01 3,061
714224 살 어떻게 뺐냐 물어보는 거 실례일까요 16 ... 2017/08/01 3,241
714223 고등 수학 개념서 개념쎈 어떤가요? 정석이 나을까요? 2 mi 2017/08/01 1,496
714222 하루에 이정도 먹음 건강 해칠까요? 10 45세 아줌.. 2017/08/01 1,521
714221 아들이 17살 연상 여자를 데려오면? 34 ... 2017/08/01 7,846
714220 스마트폰 광고 차단방법 좀 2 na1222.. 2017/08/01 1,590
714219 게을러서 좋은 점 뭐가 있나요? 7 .. 2017/08/01 1,724
714218 아파트 천정공사 2 천정 2017/08/01 1,194
714217 대구 근처 가볼만한곳 맛집 부탁드려요. 11 Music 2017/08/01 1,559
714216 양천구에 있는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7/08/01 771
714215 안과) 눈에 염증이 있다고 하면 그게 다 결막염 인가요? 4 병원 2017/08/01 1,129
714214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특진 ??? 2017/08/01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