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쾌감을 느낄 만한 일 좀 추천해주세요.
1. 책
'17.3.29 7:16 AM (223.62.xxx.174)책 좋아요
토지나 태백산맥 같은 책
전권 읽고 나면 뿌듯하다 못 해 쾌감 느껴요
자격증 공부 해 보세요..
성취감이 쾌감이죠..2. 약 드세요.
'17.3.29 7:21 AM (122.128.xxx.197) - 삭제된댓글무기력증에 식욕까지 없다면 이미 몸이 아픈 겁니다.
마음을 고쳐먹거나 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병이 낫는건 아닙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우울증약을 드세요.
몇 달간 꾸준히 먹다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억지로 즐거워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기분이 개선되고 몸상태도 젛아집니다.
우울증에 있어 심리상담의 효과는 깊은 신앙심으로 종교의식을 치루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3. ..
'17.3.29 7:22 AM (128.199.xxx.215)운동 추천해요. 운동하시면은 엔돌핀 나오구요.
저같으면은 운동할 것 같아요. 헬스장이나 아님 동네에서 하는 운동교실 다녀보세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진짜 삶의 활력이 됩니다.
전 시골에 몇년 살면서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이였는데
운동하면서 제정신 차렸어요.4. 우울증 치료를 받으세요.
'17.3.29 7:23 AM (122.128.xxx.197)무기력증에 식욕까지 없다면 이미 몸이 아픈 겁니다.
마음을 고쳐먹거나 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병이 낫는건 아닙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우울증약을 드세요.
몇 달간 꾸준히 먹다보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억지로 즐거워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기분이 개선되고 몸상태도 좋아집니다.
우울증에 있어 심리상담의 효과는 깊은 신앙심으로 종교의식을 치루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5. ᆢ
'17.3.29 7:25 AM (110.45.xxx.154)사소한 자격증 따기 도전( 국사 ㆍ한문ㆍ운전ㆍ등등)
등산 정상정복하기 도전(이게 생각보다 카타르시스가 장난 아님 )
그외 여유가 있다면 좋은 물건 서치해서 득템하는 것 도 엄청 짜릿하죠ㆍ그것도 아니 면 인테리어 물품 구입해서 집안 장식하는것도 재미납니다
걸레 열개 빨아서 집안구석구석 반짝반짝 닦아내면 그것도 기분 좋구요6. ..
'17.3.29 7:5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무기력, 우울 상태는 심신이 기력이 많이 딸린다는 말이죠.
하루 무조건 2시간씩 걸어요. 등산이면 더 좋고요.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해요. 그러면 최소한 무기력, 우울은 가셔요.
이게 가시면, 의욕이 납니다. 하다못해 윗님 말대로 가사노동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
그리고 나면 돈 버는 일에도 욕심이 납니다.
이제부터는 선순환이 되죠. 돈 벌려고 움직이고, 움직이다보니 활력이 생기고. 돈도 생기고.7. ..
'17.3.29 7:54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무기력, 우울 상태는 심신이 기력이 많이 딸린다는 말이죠.
하루 무조건 2시간씩 걸어요. 등산이면 더 좋고요.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해요. 그러면 최소한 무기력, 우울은 가셔요.
이게 가시면, 의욕이 납니다. 하다못해 윗님 말대로 가사노동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
그리고 나면 돈 버는 일에도 욕심이 납니다.
이제부터는 선순환이 되죠. 돈 벌려고 움직이고, 움직이다보니 활력이 생기고. 돈도 생기고.
님 상태는 병원에서는 우울증으로 입원하라고 해요. 약처방 하고 운동시키죠.
비슷하게 집에서 하는 방법은 운동하고, 잘 자는 방법이 있고요.
그리고 밥을 천천히 먹어요. 우울증은 장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 생산에 지장이 생긴 경우라 하네요. 위장기능이 좋아지면 약물없이도 자체적으로 생산기능이 좋아지는 거죠. 쏙쓰림이나 위산역류가 없다면 식초 넣은 데친 나물 같은 것을 먹어도 좋구요.8. ..
'17.3.29 7:55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무기력, 우울 상태는 심신이 기력이 많이 딸린다는 말이죠.
하루 무조건 2시간씩 걸어요. 등산이면 더 좋고요.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해요. 그러면 최소한 무기력, 우울은 가셔요.
이게 가시면, 의욕이 납니다. 하다못해 윗님 말대로 가사노동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
그리고 나면 돈 버는 일에도 욕심이 납니다.
이제부터는 선순환이 되죠. 돈 벌려고 움직이고, 움직이다보니 활력이 생기고. 돈도 생기고.
님 상태는 병원에서는 우울증으로 입원하라고 해요. 약처방 하고 운동시키죠.
비슷하게 집에서 하는 방법은 운동하고, 잘 자는 방법이 있고요.
그리고 밥을 천천히 먹어요. 우울증은 장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 생산에 지장이 생긴 경우라 하네요. 위장기능이 좋아지면 약물없이도 자체적으로 호르몬 생산기능이 좋아지는 거죠. 쏙쓰림이나 위산역류가 없다면 소화도 잘 되고 위장에 부담이 적으면서 소화흡수도 잘 되는 식초 넣은 데친 나물 같은 것을 먹어도 좋구요.9. 맞아요
'17.3.29 7:56 AM (117.111.xxx.122)운동
러너스 하이라고 달리다보면 정말 기분좋아요.
그리고 전 고양이
넘나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걔때문에 하루 10번이상 웃고 가슴에 사랑스럽고 따뜻한 생각이 들어요.
좋아하는걸 배우는것도 좋구요.
노력하고 성취감느끼는게 최고에요10. 식물
'17.3.29 8:04 AM (69.158.xxx.42)기르기. . 추천합니다.
11. 원글
'17.3.29 8:17 AM (175.209.xxx.110)아 답글들 많이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운동.. 걷기 매일 꾸준히 하고 있긴 한데 저 진짜 궁금한 게요..
운동 딱 끝내고 오분간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한 느낌이 들어요. 뭐랄까 롤러코스터 타다가 밑으로 슝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 그게 너무 싫어서 운동하러 갈때마다 몸서리치는데 건강 생각해서 꾸역꾸역 가고는 있어요 ㅠㅠ
평소에 책은 쌓아두고 많이 읽어요...
고양이는 .. 식구들이 너무 싫어하네요 ㅠ 저도 털 날리는 거 못보겠어요 ㅠ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이노무 강아지가 절 밥으로 봐요.. 저만 보면 으르렁댐.
식물은 엄마가 죽 늘어놓고 키우시는데 .. 직접 키우면 좀 다를라나요?
약 먹는 거 생각해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12. 운동
'17.3.29 8:18 AM (121.145.xxx.183)걷기 말고 좀 더 격렬한거 해보세요 땀 좍 뺄수있는 줌바나 스피닝같은거요. 첨엔 이게 뭐라고 이렇게 열심히 하나 싶은데 끝나면 개운하요
13. 내리플
'17.3.29 8:38 AM (183.100.xxx.250) - 삭제된댓글인형뽑기 기계라도 하나사서 집에서 하세요
솔직히 쾌감을 느낄만한건 사행성 오락들이 짱인데 고스톱이라도 쳐보세요
너무 중독되진 말고요14. ㅇㅇ
'17.3.29 8:40 AM (60.50.xxx.25)권투나 격투기 추천합니다.
15. 힘든
'17.3.29 8:50 AM (115.140.xxx.180)운동추천요 정말 힘들어서 집에오면 기운 다빠지는 운동~
16. 운동하고
'17.3.29 8:55 AM (58.127.xxx.251)우울하다니...잘몰라도 으ㅡㄴ동을 좀 격하게 해보세요
술렁술렁 걷기같은거말고요 할머니도 아니고.
실내자전거하나 사서 숨찰만큼 격렬하게 한시간은 해보세요 할땐 힘들어도 끝내면 상쾌.운동중독이 왜 있는데요
머리에서 쾌락을 중추하는 기관이 작동해서 엔돌핀이 나온답니다.17. ᆢ
'17.3.29 9:01 AM (125.182.xxx.27)머든재미나게해야즐거운듯요
운동도 매일하는거 머잼나나요 차라리 동네골목길 여기저기 눈요기하면서 좋아하는길의코스를 한두가지 정해놓고 요리조리 걸어보세요 잼납니다 ㅎ
음악도좋은듯요 자신의취향과코드맞는 음악누군가틀어주면정말행복해요
책ᆢ잼나요 기분좋은책ᆢ내가좋아하는분야를읽어보는거좋아요 전 라이프스타일류의가벼운볼꺼리도있는 것들이 잼나요
요ᆢ한가지를해도 내입에맞게 내가좋아하는음식해먹음 가성비제일좋은듯요
가장좋은건 좋아하는사람이랑 여행가서 맛집찾아다니며먹고구경하고뎅기는게 제일즐거워요
또는 시내에서 아주근사한 레스토랑에서가끔멋진디너즐기는거넘행복하죠
일단요정도만18. 우울증엔
'17.3.29 9:06 AM (1.238.xxx.85) - 삭제된댓글누군가를 사랑하는과 수다, 그리고 운동.
혼자하는 운동도 좋지만 배드민턴같은 다른사람과 교류하는 운동 한번 해보세요.
신세계가 열려요. 등산이 좋은데 미세먼지가 심해서...ㅠㅠ
참, 소심한 취미로 아이돌팬질도 있겠네요.
일단 약을 드세요. 처방약 아니더라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것들 있어요.
운동하면서 서서히 약을 줄이시고요.19. 운동을
'17.3.29 9:07 AM (58.127.xxx.251)왜 하냐라고 한다면.운동이란건 매일 꾸준히 하면 좋잖아요?
맛집찾아다니고 뭐하고 등등은 매일 시간정해서 하기가 힘들죠 그런데 운동은 시간정해서 하는게 좋고요
그런점에서 매일 격렬한운동을 한시간이상 하는걸 권하는거예요 잠깐이라도 기분좋은걸 바란다면서요 잠도 잘오겠죠20. 공연
'17.3.29 9:11 AM (118.218.xxx.153)몇년전에 오페라의 유령을 봤었는데 그때가 아픈가족이 있고 권태기에다 우울증이었는데요.
잘 만들어진 공연을 보는데 ' 세상에 이렇게 좋은 작품도 아름다운 음악도 있구나' 싶었어요.
좋은 공연을 보는 것은 대접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했구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보면 살고싶어 할거 같았어요.
세상에 내가 모르는 좋은 경치며 위대한 문학이며 아름다운 예술이며 심오한 학문이며. 깊이를 모를 감탄할만한 사람에 대한 기대를 갖게해주었다는...21. 얼마전
'17.3.29 9:19 AM (116.124.xxx.148)라디오에서 그러더라고요.
자기 자신을 자식처럼 대해 보라고요.
자식이 지나가는 말 처럼 뭐 먹고 싶다 그러면 당장은 못 사줘도 시간 좀 지난 다음에라도 너 이거 먹고 싶다면서 하면서 사주잖아요.
본인에게도 스쳐지나는듯이 뭐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게 있으면 그 당시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거나 미뤘던걸 실제로 해보래요.
날씨가 너무 좋을때 어디 공원에 가서 꽃 보고 싶다 이런 마음 들었으면 해보고
오늘같은 날은 어디 드라이브 가서 경치 좋은데서 커피 한잔 했음 좋겠다 이런 마음 든적 있음 그냥 해보래요.
행복은 큰게 아니라 사소한 그 순간순간들이 모여서 되는거니까요.22. 텃밭
'17.3.29 9:22 AM (183.109.xxx.87)그냥 식물말고 재배해서 먹거리에 도움되는 그런 종류를 키워보세요
베란다 햇빛 충분하면 화분에 몇개 심어보시는것도 좋지만 텃밭을 분양받으시면
정말 진작에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23. 원글
'17.3.29 9:31 AM (175.209.xxx.110)와 정말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제 상태는 ㅠ 움직이는 것조차 너무 귀찮아해서 (아주 다행히 재택근무합니다 ㅎ)
체력도 많이 딸리는 상태라 격한 운동 힘들어요 ㅠ
그래도 하나씩 노력을 해봐야겠지요...
관심없는 거라도 조금씩 억지로 취미 붙이려 노력하다 보면 .. 뭐.. 나아지겠지요 ...ㅠ24. ...
'17.3.29 9:47 AM (222.239.xxx.231)자신을 자식처럼 대해보라..
좋은 방법이네요
재미있은 일들을 찾아야겠네요25. 여기에
'17.3.29 10:00 AM (220.84.xxx.56) - 삭제된댓글해보라고 되어있는 일들 추천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12023&page=1&searchType=sear...
그리고 걷기는 원래 우울할때 더 죽고싶어질 수 있는거예요.
배드민턴같이 동네마다 클럽 있는곳에 무작정 등록해서
사람과 같이하는 운동 하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어차피 가면 바로 안시켜요 하나하나 걸음마부터 시작하지.
체력이 나아지길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하다못해 할머님들 가시는 스포츠댄스라도 가보세요.
단체로 하는 개인운동 말고 2인 운동 위주로요.26. ...
'17.3.29 11:15 AM (124.111.xxx.84)에너지가 없으시니 오히려 뭔가 하다가 더 스트레스 받으실수도 있겠네요
1. 팟캐스트 듣기 - 진짜 주제가 넘다양해서 반드시 한두개는 맞는게 있어요 안맞으면 스킵하면서 넘기다가 재밌는거있음 옛날거부터 들으시면됩니다
저는 불금쇼, 비밀보장, 미시코리아 같은 코메디로 시작해서 이제는 김어준뉴스공장 백반토론 같은 정치도 듣고 어학이나 심리학 상담같은것도 들어요.
귀에꽂고 설겆이나 청소같은거 할수있어서 이제는 일상이 되었네요
2. 나만의 식물 키우기 - 집에 아무리 식물많아도 소용없고 직접 마트나 동네 꽃집가서 싸고 잘안죽는것부터 사서 시작하세요 매일 물갈아주고 살펴보고 잎도 닦아주고 신경쓰면서 힐링되요 나를 귀찮게 안하면서도 교감이 된달까..
제가 안돌봐주면 죽거든요 잘돌보면 생생하게 쑥쑥 자라구요27. 345
'17.3.29 11:24 AM (119.192.xxx.61)팟빵에서비타민디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아이허브에서 비타민디 좋은것 드세요
28. Wow
'17.3.29 12:09 PM (61.101.xxx.142)우울증 치료에 좋은것들
29. 저는
'17.3.29 1:37 PM (119.82.xxx.19)하루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카페에서 사서 먹는게 쾌감이 커요
30. 체리
'17.3.29 2:04 PM (175.214.xxx.191) - 삭제된댓글섹스요
물론 사랑하는사람과요~31. ..
'17.3.29 2:20 PM (112.152.xxx.129)자신을 자식처럼 돌보라
이거 좋네요.32. 좋은 한약방에 가서
'17.3.29 3:15 PM (110.70.xxx.84)진맥받고 보약드세요.
기력이 없으면 만사가 귀찮아요.
반면에 혈기가 왕성하면 가만히 앉아 있는게 더 힘들어요.
변비 치료도 하시고 , 몸에 맞는 보약도 드시면서 기력회복을 먼저 하세요.33. 흠
'17.3.29 3:32 PM (203.248.xxx.226)외국 아이돌 좋아하기 외국어 공부... 일본 아이돌 좋아하면서 일본어능력시험 1급까지 땄습니다.. ^^;
34. ㅡㅡ
'17.3.29 10:02 PM (125.180.xxx.21)자전거 타기요. 숨차게 달리는 것도 좋지만 언덕에서 확 내려올 때 그맛으로 타요. 저도 우울증으로 치료도 받고, 생계형으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아줌마입니다. 운동이 큰 도움되었어요. 이젠 약 끊고 회사도 잘 다니고, 힘내서 살아요. 운동 열심히 하셔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