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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입원 안가보고싶네요

속상해요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17-03-28 18:41:31
자랄때 심한 차별과 폭력,방치등등 외롭고 힘들게 하던 친정엄마. 자기네 좋은일 있을땐 부르지도않고 서럽게 만들더니 늙어 병원에 입원할때마다 연락하네요. 나한테 정말 기본적인거 하나도 해준게 없어요. 임신했을때도 모른척,아이 나으러 병원갔을때, 산후조리할때, 핏덩이 아이 혼자 어찌키울지 막매할때도 전화한통 없었고 내가 큰수술 했을때, 아이가 병원 입원하여 며칠을 있어도 어떠냐소리 한번없었고. 아이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입학졸업 한번도 와보지도 않고 알려고도 않았던 위인들. 정말 서럽고 외로운게 너무 많아 제 가슴을 너덜너덜해지다 못해 이제는 굳은살이 너무 두껍게박혀 희노애락이 시큰둥하게 느껴질정도로 감정을 못느낄 정도가 되었어요. 이번1월에 아이가1주일 입원해있었는걸 알았으면서도 친정엄마는 '나는 늙고 아파서 병문안 못갔을거다' 이러면서 자기행동에 합리화만했지요. 그러더니 오늘 자신이 수술한다고 어제 전화했더군요. 속으로는 '그래서 어쩌라구? ' 말이 목까지 차올랐구요. 양심도 없고 철면피같아요. 내가 힘들고 외로울때마다 철저히 혼자 내버려두더니 자신은 입원할때마다 전화하는지 ..해준게 없으면 바라지도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알면서도 병원 안가면 나쁜년된것같은 찝찝함들게 하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속상해 속풀이 해봤어요
IP : 49.163.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 년이 되세요.
    '17.3.28 6:45 PM (122.128.xxx.197)

    나쁜 년이 돼야만 님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착한 딸로 남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 2. dd
    '17.3.28 6:4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 극도의 이기적인 성격이니까
    자식도 나몰라라 한거죠
    괜히 찝찝함 가지지마세요
    못된 인간들은 마음 약한걸
    잘도 이용하더만요

  • 3. 경우
    '17.3.28 6:47 PM (220.118.xxx.190)

    마음 내키는 대로 하세요
    안 찾아 가도 원글님 무어라 할 사람 없을거예요
    그리고 마음속에 담아 두지 마시고 말씀하세요
    이러 저러 해서 기분 안 좋았다
    이런때 일 수록 돌려서 말하지 말고 그냥 마음에 담았던것 그대로 하세요
    그렇게 참고 살면 치매와요

  • 4. 하주
    '17.3.28 6:52 PM (1.231.xxx.218)

    어쩌라구?
    그 말을 입 밖으로 내세요.
    입원했다 / 네
    수술한다 / 네
    입원했다구! / 그라서 어쩌라구?

  • 5. ,,,
    '17.3.28 7:02 PM (220.78.xxx.36)

    가지 마세요
    이거 멋모르고 엄마랑 관계가 좋은 여자들은 그래도 엄만데..하면서 오히려 딸을 이상하게 보는데
    당해본 사람들은 오죽했으면..하고 생각합니다.
    글쓴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전 안가셨음 해요

  • 6. ...
    '17.3.28 7:14 PM (223.62.xxx.114)

    가지마세요.

    원글님이 불효자라서가 아니라 친정엄마의 자업자득인거예요.

  • 7. 원글님
    '17.3.28 7:24 PM (122.59.xxx.47)

    그 전화받고 그래도 자식인데..해서 가시면 천하에 등신 입니다. '그래도 내가 에미인데..'라는 생각조차 하지않았던 사람에게는 무심이 답입니다. 엄마 돌아가도 하나도 슬프지않고, 보고싶지도 않아요. 나중에라도 눈물이 난 다면 그건.. 제대로된 엄마 였다면 그러지 못했을거란 걸 매 순간 느끼며, 그 시간을 견뎌낸 나를 위한 눈물일 뿐.

  • 8. 먀먀
    '17.3.28 7:36 PM (175.197.xxx.53)

    죄책감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님을 조종하는거죠..
    가지 마시고 그냥 잘 다녀오시라고 말씀 드리세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시길..
    안그러면 평생 엄마 그늘에서 스트레스 받고 살아가셔야 해요

  • 9.
    '17.3.28 8:07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122,128님 글에 공감해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대차게 나가면 내 인생이 덜 고달퍼요
    병원에 꼭 가야겠으면 딱 한번만가서 잠시 앉았다가 오시고
    뭐가 필요하니 하소연 하거든 몸조리 잘하세요하고
    나오시고 후에는 연락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이렇게해도 엄마는 잘못을 못느낄거예요
    한번이 가장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을 끌려다니고 이용당하고 홧병생겨요

  • 10. .......
    '17.3.28 8:3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나 이프다 -> "아무래도 나이들면 다 그렇지 뭐...."
    이렇게 받아치세요.
    여기가 이렇게 이렇게 아프다-> "그치 그럴 때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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